<div>(※ 개인적인 감상평과 스포일러, 그리고 욕이 들어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59년작 벤허나 원작 소설을 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div> <div><br></div>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르니까... 뭐 그러려니 하는데 <div><br><div>진짜 영화 표값이 이렇게 아까웠던건 처음입니다.</div> <div><br></div> <div>원작 소설을 안봐서 비교하는건 불가능하지만 ( 제작진이 원작 소설의 재 영화화 라고 함 )</div> <div><br></div> <div>이건 아무리 봐도 유대인이랑 기독교 띄워줄려는 영화같아요... 아니 영화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풀풀 난다는게 아니라....</div> <div><br></div> <div>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개연성도 없음 전차경주도 재미없었음.</div> <div><br></div> <div>느낄게 딱 2개뿐임. 갓 유대인 그리고 갓 예수</div> <div><br></div> <div>아 하나더있네 로마는 개새X다. (캬 과연 누가 개새X일까)</div> <div><br></div> <div>영화 내용도 존나 어이가 없다고 보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주인공인 벤허는 총독한테 활 쏜 범인색기 놔주는데 이건 대체 어느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존나 상식적으로 일반 사람한테 활 쏴제끼는것도 당연히 안되는거라 그냥 살인미수 뺴박인데 풀어줌... 즈그집에서 날린건데...</div> <div><br></div> <div>풀어주면 지 가족들이 혐의 쓰는건 걍 당연한건데... 왕족이라 '설마 죽이겠음?ㅋ? 죽여봨ㅋㅋ 나 왕족이야 이색기야!' 하면서 배쨰면 될줄 알았나봄 </div> <div><br></div> <div>벤허의 멍청함에 감탄사 날릴뻔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벤허 어머니,여동생은 메살라의 <span style="font-size:9pt;">부관이 뺴돌림... 캬 부관님... 총독님 명령도 ㅈ까라 하시는 부관님의 패기에 지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사형 대상자를 빼돌려도 멀쩡하게 풀려나올 수 있는 로마법의 자비로움에 지렸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니면 안잡혔던가... 감빵에 있었던가... 그럼 한 3년 갇혀있었나? 그래도 로마법은 자비롭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지 입으로 동굴에 있다면서 분명히 만나러 갈떈 뭔가 건물같은데에 들가는데...</div> <div><br></div> <div>로마 병사들이 있네? 뭐지... 빼돌렸는데 다시 들켜서 잡아온건가... 근데 왜 안죽였지...? </div> <div><br></div> <div>부관이랑 합심해서 단체로 빼돌렸나...??? <span style="font-size:9pt;">근데 부관님 머리 상태 보면... 이색기만 걸린건가...???</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왜 메살라는... 어머니, 여동생이 죽은줄 아는거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 니 상사인 메살라를 위해 빼돌렸다면서! 근데 왜 막상 그 중요한 메살라는 왜 그걸 모르죠? 왜 안알려줬을까요... 흑막인가...?</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왜 예수님 잡혀가는걸 존나 다 로마가 다 한것처럼 하는지? 이거 역사왜곡 아닙니까?</div> <div><br></div> <div>유대인들의 위대한 종교 유대교는 한거없나봄 ㅋㅋㅋ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진짜</div> <div><br></div> <div>그리고 5년전 물한모금 주신, 시장에서 보고 끌려갈때 보고 딱 2번 본 갓 예수님이 <span style="font-size:9pt;">십자가 끌고가시는데 갑자기 나와서 물 줌</span></div> <div><br></div> <div>중간에 '아니 저사람은...?!' 같은 과정 없음 그냥 물 떠다 줌... 사스가 주인공...</div> <div><br></div> <div>5년의 간극따위는 주인공에게 의미가 없어요. 예수님 얼굴 지 눈깔로 사진찍어서 머리에다 저장해두셨나 진짜...</div> <div><br></div> <div>그리고 전차경주 끝나고 나서... 그래... 1등 해줬으니 헹가레 쳐준다 치자... </div> <div><br></div> <div>근데 왜 허무해 하는거지... 존나 경기 시작 전까진... 칼만 있었으면 바로 죽였을 기세였는데</div> <div><br></div> <div>그 기세 전차에 두고 내렸나 헹가레 받으면서 허무해함...</div> <div><br></div> <div>아 그래... 이부분은 메살라 뒤진줄 알았을테니 그럴수 있다 쳐도</div> <div><br></div> <div>마지막 부분에... 존나 메살라가 오른발 짤린채 누워서 '너 이 개색기 반드시 죽여주마!' 하다가</div> <div><br></div> <div>벤허 말 몇마디 듣고 개과천선한듯이 포옹하고 화해함... 개연성은 어디에도 없는것 같음. 안보여요.</div> <div><br></div> <div>그냥 벤허가 마법을 썼다고 하는게 더 개연성 있어보이는데...</div> <div><br></div> <div>나에게 엿만 잔뜩 줬지만 화해하자!!! 캬... 대인배를 넘어 예수님의 자비로움에 닿을듯한 메살라님의 크고도 깊으신 마음에 감동할뻔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진짜... 이 영화는 예수님이 3명 나와요.</span></div> <div><br></div> <div>1. 진짜 예수님 2. 노예 말 들어주고 존중해주고 조언해주는 착한 조력자 1 (무려 처음 본 사람한테 이리해줌)</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엿만 먹여주고 지 오른발 짤라준 해준 벤허랑 뭘 화해할게 있나 싶은데 화해한 메살라 (벤허가 무릎꿇고 용서를 빌어야 정상아닌가...?)</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인 평이지만 진짜 제가 본 최악의 영화에 들어갈 거 같네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영화 내용 말고 내용 외적인 부분도 조금 그랬던게 있는데 소설에도 이리 나오나 싶지만</div> <div><br></div> <div>대체 군용 갤리선에 왜 노예가 앉아서 노를 젓는거? 상업용 갤리면 그렇다 치겠는데</div> <div><br></div> <div>존나 높은 숙련도와 컨트롤을 필요로하는 군용에? 저 빡빡하게 모여있는 노 하나만 잘못 저어도 해도 ㅈ되는 상황인데?</div> <div><br></div> <div>걍 노예들한테 목숨 맡기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그래... 이건 로마사를 잘 모르니까 그렇다 치고</div> <div><br></div> <div>기원후 33년에 완성하셨다는 대경기장 스케일은 또 왜저럼? 어렸을떄 약간 봤던 원작 벤허 대경기장 스케일이 훨씬 큰거같은데???</div> <div><br></div> <div>기원후 80년에 완성한 콜로세움은 대체... <span style="font-size:9pt;">그 47년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질 정도였음. 외계인들이 와서 콜로세움 지어줬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CG비용이 그리 아까우면 걍 영화를 찍지 말았어야지... 그게 더 이득일텐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또 유대 왕족이라는 분들 사시는 곳 들어갈때... 아무리봐도 걍 좀 잘사는 귀족 같은데? 아니 아깐 왕족이라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때 왕족들도 존나 주택가 같은데에 살았나? 내가 유대인들을 그냥 몰랐구나... 싶었는데</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막상 들어가보니 집은 또 작진 않습니다... 그래도 왕족치고는 집이 참 아담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왕족놈들이 존나 검소한건가... 아니면 번역이 이상한건가... 쟤네 귀족인데 왕족으로 번역한건가...</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벤허가 끌려갈 때 갓 예수님 나오는거...</div> <div><br></div> <div>그래... 시장에서 벤허에게 이상한 말 해주고 문둥병 환자한테 돌던지지말라고 하는거 보니까 예수님인거 다 알겠는데...</div> <div><br></div> <div>벤허 부인이 물주려고 할땐 존나 매몰차게 아 안되니까 꺼져 ㅅㅂ 하던 병사가... 그랬던 우리 로마 병사님이...</div> <div><br></div> <div>예수님 얼굴 보자마자 그의 패기에 지렸는지 말한마디 못하고 알아서 비켜줌 (우리 병사님이 달라졌어요)</div> <div><br></div> <div>그래 예수님 패기쓰신다 진짜... 하... 그래 윗동네 장군님도 축지법 쓰신다던데 예수님이 패기따위 못 쓰시겠냐...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원작소설이 1880년에 나왔으니 소설이야 ㅅㅂ 저래 나와도 그럴수도 있지 ㅎㅎ 하겠는데</div> <div><br></div> <div>16년도에 나온 영화 수준이 진짜 영화 내, 외적인 모든 부분에서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제가 영화를 보는 눈이 이상한건지... 네이버 평점은 하늘을 뚫을 기세던데 전 진짜 엄청 재미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세상에 이때까지 네이버 영화평점 보면서 기자 평론가 평점에 공감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div> <div><br></div> <div>최악입니다 진짜 왜 내가 잠을 안자고 심야에 이걸 보러 간건지... 걍 잘걸...</div> <div><br></div> <div>초반에 나올려다가 아... 그래도 원작이 명작이라던데...</div> <div><br></div> <div>내가 영화 보는 눈이 낮아서 그런건가... 하면서 끝까지 다 봤는데</div> <div><br></div> <div>그런거 없고 끝까지 노잼으로 일관하더군요.</div> <div><br></div> <div>철학? 예수님이 지나가면서 던져주신 한말씀 잊지않고 얼굴도 기억하고 5년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앞에 무릎꿇으며 감격</div> <div><br></div> <div>그리고 빠르게 메살라에게 전파함. 말 몇마디로 단시간내에 감화시키는 위엄. 진짜 예수님도 못할거 같은데 주인공은 할수있습니다.</div> <div><br></div> <div>대체...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전 정말 최악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보지마세요. 그냥 59년작 벤허나 원작 소설을 보세요. 아무리봐도 그게 훨씬 낫습니다. 진짜 영화표 환불받고싶네요.</div> <div><br></div> <div>제가 최근에 62년작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봤었는데 정말 꿀잼이었어요...</div> <div><br></div> <div>59년작 벤허도 재밌을 겁니다. 아무리 옛날영화라도 이 영화보다 재미가 없을 수가 없어요.</div> <div><br></div> <div>절대 보지마세요.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