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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운 케릭터는 인간남케박휘
처음 시작하는 수도원에서 퀘스트를 하면서 맵이 왜이렇게 넓냐고 투덜거리고.
후에 이게 넓은게 아님을 알고 접을까 생각도 했었고.
골드샤이어였나? 와서 퀘스트 이것저것 하다가.
처음으로 스톰윈드의 다리를 건널때 그 웅장한 크기의 성채와 bgm에 넋을 잃고.
서부몰락지대에서 그놈의 편지배달부(그... 로밍하던 그...) 쫒아다니느라 반나절 다 까먹고.
첫 인던인 죽음의 폐광(이었나?)에서 쏟아지는 몹들을 잡느라 수십번 죽고....
붉은마루산맥과 그늘숲에서 호드에게 수십 수백번 썰려나가고.
아라시 고원에서 호드에게 수십 수백번 썰려나가고.
힐스브레드 구릉지에서 호드에게 수십 수백번 썰려나가고.
놈리건에서 수십번 길을 잃고...
붉은십자군수도원 장비 퀘스트 하나 받아보겠다고 대륙횡단 하다가 골백번 죽고...
이 수도원을 얼마나 다녔는지. 대사를 전부 읊을 정도고...
(일어나라, 나의 투사여)
수도원은 템도 템이지만 구성도 좋고 정말 재미있던 인던이라.
만랩 찍고도 시간 나면 들러서 가거나, 초보들(진짜 처음 하는 사람들.) 데리고
가주기도 하고.
여기서부터 기억이 흐려지네요.
아마 이때 구간이 가장 즐거웠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이후로 불타는 군단을 넘기고.
일리단 구경도 몬해보고.
접었네요.
오픈베타 이후부터 했었는데.
이제는 계정에 알몸만 있네요...
다른 게임은 기억에 남지도 않는데.
왜이렇게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가끔 누가 운을 띄우면 할말이 많은지.
위에 쓴 것처럼 호드에 많이 썰렸던 이유인가...
같이 시작하고 같이 접은 친구랑 가끔 와우얘기하면
군대이야기보다 더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근데 다시 하기는 무섭네요.
너무 많이 번해서 적응을 못할까봐;
과거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헤딩하던 시절은.
이제 없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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