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씨는 순수하고 정석적으로 게임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을 때도 명확하게 모든 사람의 같은 부분을 얻어내네요. <div>게임의 룰을 이용하고 건드리기보다는 그안에서 하려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선 게임도 잘이해하구요</div> <div>또한 아나운서답게 꽤나 머리도 좋으셔서 적은 정보안에서 많은 명제를 이끌어내기도 했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번 게임에선 큰 강점이 될 수 도 있었습니다만, 2번이나 게스트 관련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span></div> <div>솔직히 첫번짼 게스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두번짼 김경란씨의 전략상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명제 때문에 생긴 결과 같네요</div> <div><br /></div> <div>이상민씨는 여전히 감과 촉, 운에 맡기는 경향이 있고, 정보를 얻을 때 철저하지 못했습니다.</div> <div>때문에 1라운드에서 고생을 했죠. 다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게임의 룰을 잘 이용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정보'만 가지고 게임을 하려고 했던 김경란씨와는 다르게 애매한 정보보단, 명확하게 구분되는 '외양'으로 승부를 봤습니다.</div> <div>직관적이고 명료한 이상민씨의 특징이 2라운드에서는 잘 드러난것 같네요. </div> <div>솔직히 이번엔 메인매치와 데스매치가 모두 이상민씨에겐 불리했던 것 같습니다. </div> <div>1라운드 전에는 무슨게임인지 모르고 정보를 수집하는 면에서 그렇고, </div> <div>데스매치는 김경란, 홍진호씨가 비교적으로 기억력이 뛰어나시니..</div> <div><br /></div> <div>홍진호씨는.. 게임에 있어선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김경란씨처럼 게스트들의 생일, 이름, 혈액형 등</div> <div>간단한 정보를 가지고 명제를 만들줄 알며, 또한 이를 김경란씨보다 훨씬 명료하게 만들어 오해를 줄입니다.</div> <div>또 이상민씨처럼 외양으로 명제를 만들기도 했죠. 공통점은 홍진호씨의 명제는 모두 명확했다는 것입니다.</div> <div>결정적으로 이상민씨가 룰을 잘 이용하는데서 그쳤다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예 정보를 만들어 줘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반드시 5:5를 만드는 필승법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 와중에 착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장치도 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픈패스에서 카드 뒷면때도 그랬지만 새 게임에서 다른 사람 보다 한 발 앞서나가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 계속 김경란씨가 살아남으면서 능력이 안되는데 살아남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데,</div> <div>사람이 적어지고 연합과 배신 보단 개인능력과 노력이 필요해지는 시점이 오니 오히려 더 빛이나네요.</div> <div>머리도 좋고 철저한 면에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오히려 사람이 적은 시점에서 이상민씨의 개인능력의 부재가 그 발목을 잡게 되네요.</span></div> <div>홍진호씨는 전부터 느꼈지만 이런 게임 자체에대한 감각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div> <div><br /></div> <div>결승전은.. 언뜻 홍진호씨가 개인능력싸움이니 유리할것 같지만 탈락자들의 변수도 있고,</div> <div>삐끗하면 바로 무너진다는 측면에서 절대 일방적이진 않을것 같네요. 기대됩니다</div> <div>콩이 과연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