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서방의 덕국이라는 나라에는 레이지rage라는 밴드가 있었답니다
이 레이지라는 밴드는 원래 정통 헤비메탈/스래쉬메탈을 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앨범 <Black In Mind>를 내고 투어 다니고 그러다가 리더인 베이스/보컬 피비 와그너의 친구가
"님아 님 음악 클래식으로 한번 편곡해보셈ㅋ"
"ㅠㅠ돈 많이 들지 않음?"
"내가 그럴줄 알고 이미 만들어왔단다!"
"우왕ㅋ굳ㅋ"
들으니 매우 좋다 싶어서 black in mind의 수록곡 중 일부를 클래식으로 편곡하는 작업에 착수함
그리고 그렇게 Lingua Mortis라는 미니앨범 비슷한걸 냈는데
그게 정규앨범보다 평이 더 좋음.
이 앨범에 대해선 다음에 설명할게염
어쨌든 그리고 계속 정통 메탈 음반을 내긴 냈는데 링구아모티스에 비해서는 영 좋은 평가를 못받고
그렇게 앨범 계속 내다가 아예 이쪽으로 프로젝트밴드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이 링구아 모티스 오케스트라임
앨범 자켓을 보면 이 프로젝트를 꽤 진지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수 있음. (링구아 모티스 오케스트라 feat. 레이지)
그리고 이 앨범은 2013년 최고의 메탈 앨범 중 하나가 되었고
현재 메탈킹덤에서 레이지의 음반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있음. ㅠㅠ지못미
링구아 모티스 오케스트라에는 당연히 레이지 멤버 세명이 모두 들어가있고 기타리스트인 빅터 스몰스키는 라이브에서 첼로를 연주하기도 함.
뮤비입니다.
고퀄인지 저퀄인지 도통 모르겠는 오묘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중간에 광대가 나오는데 장동민 닮았습니다.
요건 라이브
이 곡은 링구아 모티스 오케스트라 앨범 첫 트랙이고 싱글로 선공개되기도 했^던 곡입니다.
메탈+클래식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있지요
거기에도 모자라 맨 앞부분에는 토속음악 비슷한걸 넣어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