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프리스트 2집 Sad Wings Of Destiny (1976)
1.Victim Of Changes (7:45)
2.The Ripper (2:50)
3.Dreamer Deceiver (5:56)
4.Deceiver (2:46)
5.Prelude (2:02)
6.Tyrant (4:26)
7.Genocide (5:47)
8.Epitaph (3:16)
9.Island Of Domination (4:26)
페인킬러와 함께 주관적인 주다스 프리스트 최고 명반으로 꼽는 앨범입니다
이건 초창기 앨범이라 페인킬러 시절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뭐 1970년대니까 당연하겠지만
주다스 프리스트 1집은 그냥 당대 유행하던 그저 그런 하드 록 앨범이었는데
2집인 이 앨범은 하드 록 스타일은 버리지 않고 프로그레시브 록의 스타일을 받아들여서 더 스펙트럼이 넓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프로그레시브 성향에 대해서는 보시면 알겠지만 1번 트랙은 꽤나 대곡이고요
3번과 4번, 8번과 9번 트랙은 연결되는 트랙이고 (3번의 기타 솔로는 진짜 끝내줍니다)
5번 트랙은 마치 킹 크림슨이나 카멜을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연주곡입니다.
심지어 가장 유명한 8번 트랙은 퀸의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아닌거 같았는데 epitaph를 프레디가 부르는 생각을 하니까 딱 맞아떨어짐)
그렇다고 하드록을 버린것도 아닌데요
2번, 4번, 6번, 7번, 9번은 신명나는 하드 록을 들려주는 트랙입니다.
(여담으로 롭할배 다음 보컬인 팀 '리퍼' 오웬스의 별명이 리퍼인 이유가 저 2번 트랙을 아주 멋드러지게 잘 불러서라고 카더라)
(그리고 주관적으로 6번 트랙을 들으면 이상하게 파워메탈곡을 듣는 느낌입니다. 왠지 걍 파워메탈같음.)
어쨌든 프로그레시브 성향 곡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주다스 프리스트랑은 좀 다르니까 그 점에 관해서 설명하면 됐는데
하드 록 성향 곡들은 설명하기가 좀 힘드네요.
어쨌든 프로그레시브건 하드록이건간에 버릴 곡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victim of changes. 그냥 들어보세요.
prelude와 tyrant를 묶어놓은 동영상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을 하고 싶지만 떠오르지 않아 생략합니다.
epitaph입니다.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곡을 올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