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5984527770934e4690408fa5bfa36b30aa8f8e__mn190557__w550__h550__f139586__Ym201607.jpg" width="550" height="550" alt="11763974.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3958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때는 2010년, 고등학교 2학년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신화대계)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뭔가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채의 향연은 제 눈을 유혹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장미빛 캠퍼스라이프와 검은 머리의 소녀를 꿈 꾸는 주인공은</div> <div style="text-align:left;">타타스의 숲 근처의 시모가모유스이장이라는 다다미 넉장 반 공간에서 사는 교토대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이야기는 잘못된, 또는 엇나가게 된 대학생활을 후회하는 주인공이  <div>다시 시간을 되돌려 입학 초기부터 다시 시작하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리고 또 되돌려도 이야기는 항상 주인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이 이야기들 속에서 주인공은 교토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div> <div>여기에 갔다가 저기에 갔다가 정신차려보면 또 저 멀리에 가있습니다.</div> <div>그러한 장소의 묘사들은 선명한 색채로 표현하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그 장소를 표현하는 말들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 교토에 대한 동경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div> <div>이후 원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div> <div>한권, 두권 읽어갈 때마다 동경이 아닌 사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교토라는 곳은 수많은 유적지가 있어 진한 정취를 풀풀 풍깁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불러일으키죠.</div> <div>작가는 그것을 글로써 표현하였고 저는 그 판타지에 푹 빠졌습니다. 이젠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한달쯤 전에 교토를 갔다왔습니다.</div> <div>보고 싶은 것들을 산처럼 있었는데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div> <div>그래서 다음번 일본 여행도 교토를 갈 생각입니다. </div> <div><br></div> <div>저는 교토를 사랑합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600921330c09424fe84d4fa4651361e26141ee__mn190557__w2992__h2992__f1267456__Ym201607.jpg" width="800" height="800" alt="KakaoTalk_20160706_0036387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67456"></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