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원래 이렇게까지는 쓸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div> <div> </div> <div>전당등록 후 구상만 열심히 하고 굴려본 경험은 거의 없었던 덱이었는데도 생각보다 결과가 아주 좋아서 간단히 소개라도 남겨보려고 해요.</div> <div> </div> <div>최종적으로 2차전 7승 3패의 성적을 거두긴 했는데 두 판 정도는 순전히 운에 의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멤버 소개!</div> <div> </div> <div>파이어로를 제외한 멤버들은 전부 대회 내내 같은 노력치, 아이템, 기술배치를 이용했습니다. <strike>사실 귀찮아서</strike></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03883rM4W7Xoim5DAIdgFjuC5j.jpg" alt="CAM00760.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 파르토</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집 / H6 A252 S252</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상</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 파티의 에이스이자 메인 어태커 파르토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기합의 띠로 다양한 상황대처도 가능하고 화력도 좋아서 거의 반 정도의 경기에서 선발로 내보냈는데 만족스러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노말타입으로 주 공격기들을 씹는데다 지진으로 쉴드폼 킬가르도가 난수 1타가 나와서 하드카운터라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둥바둥을 써볼까도 했으나 생각보단 내구가 좋아서 딸피로 남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암석봉인은 교체로 들어오는 적 노리기에도 쓸만하고 견제폭도 넓어서 넣었는데 굿굿</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06473zsvpmb6HaprR.jpg" alt="CAM00759.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2. 썬더</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심 / H252 C252 S4</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직접 잡은 칼로스산 썬더입니다. 열풍도 못 배우기에 잠재-빙을 필수적으로 맞추느라 개체가 아주 좋지는 않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체 성능은 쓸만하지만 열풍이 없는 만큼 용도가 한정적인데 조심 대신 대담 성격에 막이형으로 써먹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활약한 경기가 그닥 없어서 쓸 내용이... 으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08215RiAReoC5Ek3Q.jpg" alt="CAM00761.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 밀로틱</div> <div style="text-align:left;">대담 / H252 B252 D6</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상</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4세대 시절 기억을 되살려 반 애정으로 넣어봤는데 생각 외로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던 밀로틱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방어에 풀보정해서 물리 특수 양쪽으로 상당한 내구를 자랑해서 엥간한 공격에는 1타에 쓰러지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막이형 포켓몬 치곤 상당히 빠른 종족값 81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대회에서 자주 보였던 w로톰 10만볼트/볼체나 메상해꽃 기가드레인 등의 자속 2배 기술도 넉넉히 버티고 미러코트로 역관광!</div> <div style="text-align:left;">특수몬 중에 유일하게 곤란했던 상대는 삼삼드래인데 미러코트가 먹히지 않는다는 난점이..</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리형 상대로는 타이밍을 봐서 열탕의 30% 화상을 노리는 전법을 썼는데 생각보다 화상이 잘 걸리더라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상태이상까지 걸리면 난공불락의 요새급 몸빵이 되는데 생각보단 특성을 활용할 일이 적어서 헤롱헤롱바디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성능도 좋고 심리전 요소도 출중해서 사용하는 데 가장 즐거웠던 포켓몬입니다. 재미도 많이 봤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11947mXdOiH4ZDqO2.jpg" alt="CAM00762.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 미라몽</div> <div style="text-align:left;">장난꾸러기 / H244 B150 D116</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중</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악랄한 내구를 자랑하는 휘석 미라몽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체 방 특방 3v만 맞춰서 바로 투입시켰는데 장난꾸러기 대신 공격 하락 성격을 쓰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속임수를 한번도 맞지 않아서 다행..</div> <div style="text-align:left;">위 밀로틱도 단단하지만 이쪽은 밀로틱보다도 우월한 내구력을 자랑해서 대부분의 상대 앞에 눌러앉기가 상당히 쉬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도깨비불로 화상을 걸어주고 나이트 헤드로 피를 갉아먹는 전법을 주로 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상대의 교체가 예상될 때나 내 피가 부족해지면 아픔나누기를 질러서 회복하고 다시 무한반복</div> <div style="text-align:left;">대회 준비하기 전 잠깐 레이팅배틀을 돌렸을 때 가장 짜증났던 메캥의 하드카운터라는 점 때문에 채용했는데, 메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해서 좋았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깨물어부수기라도 채용하지 않으면 메캥은 휘라몽 앞에선 깹불+스킬스웹 맞고 그저 바보가 될 뿐..</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킬스웹으로 부자유친을 가져왔던 경기가 한 판 있었는데 나이트헤드에도 적용이 되어서 고정 100 데미지 기술이 되기에 더욱 완벽한 카운터라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녀석으로 상대하기 힘든 팬텀이나 킬가르도는 파르토와의 교체 플레이로 공격을 씹는 전략을 주로 노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128376IxOLdvoEVog6H46ajsqjd7u.jpg" alt="CAM00763.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5. 메가 이상해꽃</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심 / H252 C252 S6</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중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메가몬으로 누굴 넣을지 고민하다가 다른 멤버와의 상성보완도 좋고 스토리 도중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투입한 메상해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잠재는 대회기간 전에 맞춰줄 자신이 없어서 딜탱형으로 저렇게 기배를 짜봤는데 잠불이 없어서 아쉬웠던 상황이 가끔 있더라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상성상 불리한 킬가르도나 입치트 같은 상대만 아니면 출중한 기본 내구력을 바탕으로 밥값은 해 주었다는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67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613298QxBny15xVgtvjTpzxUW.jpg" alt="CAM00758.jpg" style="border-width:medium;border-style: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6. 파이어로</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집 / H252 A252 S6</div> <div style="text-align:left;">출전률 없음(1차전) -> 중(2차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에는 파이어로가 들어갈 자리에 스왈로를 넣을 생각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출전기회도 적고, 견제폭도 좁은 스왈로를 넣느니 차라리 파이어로를 이름만이라도 올려서 심리전을 유발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실제로 1차전은 알까기 셔틀을 넣은 채로 진행했고, 픽도 당연히 한번도 안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차전이 끝나고는 실제로 사용해보는 편도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해서 적당히 육성해 멤버에 추가시켰는데, 아무래도 숙련도가 부족한 탓인지 명성에 비해서는 그다지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기 포켓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에 실수로 경기를 내줬던 적도 한 번 있었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본 성능이 워낙 사기적인 녀석이라 도움이 안 되지는 않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당등록이 끝나고 실전파티를 구상할 때는 난 남들이 다 쓰는 사기 포켓몬들은 절대 쓰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파티를 구상하다 보니 어째 점점 마이너하다고는 하기 힘들 녀석들만 남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신과의 약속을 깨트린 기분 ㅜ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당초의 목표보다 훠얼씬 큰 성과를 이루어서 기분은 좋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div></div></div></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