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팀!"

팀 창단: 1986년 (프로축구연맹 기록)

감독: 최용수 

리그 우승: 4회 (1985, 1990, 2000, 2010)

컵대회 우승: 2회 (2006, 2010)

연고지: 서울 특별시

홈 구장: 서울 월드컵 경기장 (66806명 수용, 아시아 최대규모)

멸칭: 북패

서포터즈: 수호신

대표적인 더비: 슈퍼 매치 (vs 수원)

1. FC 서울이란?

K리그 흥행의 쌍두마차. 인구 천만의 대도시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 FC 서울은 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해 우승컵을 여섯 번이나 차지한 적이 있는 K리그의 대표적인 강호다. 본래 FC 서울은 1984년 충청도를 연고지로 하여 창단된 <럭키 금성 황소>라는 팀이었다. <럭키 금성 황소>는 1990년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고 우승컵도 차지하는 등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었으나, 강압적으로 이루어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인해 안양으로 쫓겨나게 됐다. 그와 동시에 이름도 바꾸게 되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안양 LG 치타스>이다.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팀은 수원과 라이벌 관계를 쌓으며 K리그의 흥행을 도맡았다. 그러나 LG가 LG와 GS로 나뉘게 되면서 LG가 야구단을, GS가 축구단을 갖게 되자 2004년 연고지를 다시 서울로 옮긴다. 이를 두고 FC 서울을 연고지를 버린 패륜아 같은 팀이라 하여 북패라고 부르는 멸칭이 생겨났다. 북패란 '북쪽의 패륜아'라는 뜻이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FC 서울이었지만, 모기업인 GS의 풍부한 지원과 막강한 선수층을 갖춘 K리그 최강의 팀 중 하나이다. 특히 인구 천만의 대도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중 동원력은 엄청난 수준이며, 작정하고 홍보를 한다면 아시아 내에서도 손꼽히는 관중 동원력을 자랑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2004년 연고이전 후 역대 감독은 조광래, 이장수, 세뇰 귀네슈, 넬로 빙가다, 황보관, 최용수. K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뛰어난' 혹은 '처절한' 감독이 팀을 거쳐갔다. 전체적인 팀의 특징은 공수에 충실한 강인함이라고 할 수 있으며, FC 서울이 보유한 수비진은 국가대표이거나 국가대표팀에 뽑혀도 이상하지 않을 뛰어난 선수들이다. 공격을 이끄는 두 명의 용병인 몰리나, 데얀의 파괴력은 K리그 팬들이 데몰리션 콤비라고 부르며 두려워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