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128851FcohhRBNqFQ.jpg" width="545" height="372" alt="aaa.gif" style="border: none" /></div> <div><br /></div> <div>21세기 들어 상대적 평화기를 겪고 있어서 인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나라와 테러는 별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실상 지금 소개하는 이 김포공항 폭탄 테러도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span></div> <div><br /></div> <div>사건은 <b><font color="#ff0000">1986년 09년 14일 3시 12분</font></b> 에 발생합니다.</div> <div><br /></div> <div><b>김포공항 국제선 5번과 6번 출입문 </b>사이에 놓인 철제쓰레기통에서 갑자기 폭탄이 폭발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용된 폭탄은 C-4로 국내에서 민간용으로 사용되던 폭탄이 아니었기 때문에</div> <div>북한의 공작원 혹은 이슬람 등의 테러단체가 조직적으로 설치한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div> <div>당시 폭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도로 파편이 비산하도록 설치된것으로 확인되어 </div> <div>훈련된 전문집단에 의한 테러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실상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수 있었던 테러가 5명의 사망자로 그쳤던건 당시 쓰레기통 근처에서 작업중이던</div> <div>직원이 폭탄의 파편을 대부분 맞았던 우연 때문이었지</div> <div>테러는 다수의 사상자를 목적으로 치밀하게 준비된 테러였습니다.</div> <div><br /></div> <div>당시 시기는 1986년 아시아게임을 6일 앞둔 시점이어서 현장을 보존하기 힘들었습니다.</div> <div>당장 IOC위원장 및 외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공항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죠.</div> <div><br /></div> <div>또한 안타까운 것은 현장대응이 미숙해 공항을 통제해 용의자를 확보해야 했음에도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div> <div>공항 경비대는 사건 발생후 15분이 지난 시점에서야 출동하였고</div> <div>이용객들을 진정시키고 현장을 통제해야할 공항당국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현장을 어지럽혔다는 점입니다.</div> <div>결국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는데 </div> <div>- 물론 북한이 이 사건의 유력한 배후 였습니다만. 단서같은게 아무것도 없었죠.</div> <div><br /></div> <div>훗날 냉전이 끝난 시점에서 동독 정보기관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보고서가 확인 되었는데</div> <div>동독의 정보기관의 도움을 필요로 했던 아부니달이 동독의 정보기관에 여러 정보를 넘기면서 사건의 전말이 보고서에 기술되게 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부니달은 팔레스타인 테러지도자로 로마 및 빈 국제공항 테러사건등의 배후인물로 유명한데</span></div> <div>이 아부니달에 군사훈련과 물자, 자금을 제공하던 후원자 중 하나가 북한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font color="#ff0000">북한은 아부니달에게 김포공항 폭탄테러를 청부</font>하였고 이에 아부니달은 테러준비에 착수합니다.</div> <div>폭탄제조기술자인 아부 이브라힘이 폭탄을 제조하였고 이브라힘의 동거녀이자 서독 적군파인 크라베가 이 폭탄을 운반하게 됩니다.</div> <div>여기에 루마니아 정보기관이 크라베에게 위조여권을 제공하면서</div> <div>크라베는 영국인으로 위장한 체 김포공항으로 입국, 쓰레기통에 폭탄을 놓아두고 즉시 홍콩으로 출국합니다.</div> <div><br /></div> <div>이게 1986년 9월 14일 <b><font color="#ff0000">5명의 사망자와 32명의 중경상자</font></b>를 냈던 김포국제공항 테러사건의 전말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럼 북한은 또 어땠는가</div> <div><br /></div> <div>냉전 당시 우리나라가 수많은 테러, 암살, 무장공비에 시달리는 동안 북한이라고 조용했던건 아니었습니다.</div> <div>북한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진게 없지만</div> <div><br /></div> <div>김포국제공항 테러사건 1년 뒤인 1987년 5월 1일 페루 리마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합니다.</div> <div>오전 10시 무장한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이 북한 무역대표부 건물에 침입합니다. </div> <div>이들은 즉시 서류가방을 남겨놓았는데 이 서류가방이 폭탄이었죠.</div> <div>사망자는 없었지만 이 폭탄 테러로 북한 무역대표부대표인 상무관 김산식 외 2명이 부상을 입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우리와 북한은 이런 테러들을 일선에서 겪으며 냉전을 보냈습니다.</div> <div><br /></div> <div>아웅산테러나 KAL기 사건, 현충문테러시도사건등도 매우 유명한 사건이죠.</div> <div><br /></div> <div>2<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1세기에 들어서 우리가 테러의 위협으로 부터 자유로워졌을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글세 그건 모를일이지요.</span></div> <div><br /></div>
안보는 방심하는 순간 재앙으로 찾아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