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개인적으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p><p><br></p><p>1. 소재를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에서 찾으려고 함</p><p><br></p><p>어떤 연구 결과에서 그러는데, 사람이 가장 많이 웃을 때는 개그프로를 시청할 떄가 아닌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다른사람과 어울려 대화하는 일상이라고 합니다.</span></p><p><br></p><p>일상생활의 아이러니와 서로와의 공감이 웃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p><p><br></p><p>이미 미국이나 일본같은데는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또는 집에서의 일 등을 소재로 사용합니다.</p><p><br></p><p>하지만, 개콘의 대부분의 코너들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를 사용합니다. 애니뭘 같이 오히려 난잡한 코너가 나옵니다.</p><p><br></p><p>2. 억지개그</p><p><br></p><p>신사동 노랭이 -> 되도 않는 돌하르방 드립을 치고있고, 애니뭘에서는 되도 않는 프랑스어 드립치고, 앵그리 성호같은 이상한 캐릭터.</p><p><br></p><p>억지로 웃기려고 하는데, 정말 무슨 한숨만 나옵니다. 억지로 드립을 치는게 얼마나 사람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지 모르는지 싶을정도로 말입니다.</p><p><br></p><p>3. 정해져있는 소재</p><p><br></p><p>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방금 제시한 1번을 가장 잘 해결한 코너가 네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저는 뚱뚱한사람, 키작은사람이라는 캐릭터가</p><p><br></p><p>저의 일상에 가장 맞고, 공감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몇달동안 소재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p><p><br></p><p>어디까지나 뚱뚱한 사람, 키작은 사람에서 나올 수 있는 이벤트 양은 한계가 되어 있는 것이죠.</p><p><br></p><p>제가 살고 있는 미국의 개그프로 예를 들어보면 소재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집안일, 떄로는 정치적 문제 등</p><p><br></p><p>날마다 소재를 바꾸고 이를 꼬집고 비틀고 비판하며 공감을 형성합니다.</p><p><br></p><p>항상 바뀌는 소재가 항상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p><p><br></p><p>4. 잦은 아이돌 및 연예인 출연</p><p><br></p><p>드라마에서도 아이돌 출연시 발연기를 모든 시청자분들이 싫어하듯, 개그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p><p><br></p><p>개그맨들은 개그에 특화되어있고, 아이돌은 춤과 노래에 특화되어있고, 연기자들은 연기에 특화되있는 겁니다.</p><p><br></p><p>만약 서로가 섞이게 되면, 어색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번 어린이날 개콘에 생활의 달인처럼요. (생활의 달인은 항상 그러지만)</p><p><br></p><p>그리고 연예인 개인 홍보는 정말 짜증납니다.</p><p><br></p><p>5. 개그콘서트의 굉장한 올드멤버 사랑</p><p><br></p><p>분명히 저는 신인 중에서 훨씬 더 굉장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그맨이 있다고 믿습니다.</p><p><br></p><p>하지만 개그콘서트는 박성호 김준호 송중근 등 올드멤버들을 죽도록 어떻게든 끼워맞춰서 활용을 하는데</p><p><br></p><p>저같으면 신인이 만든 코너를 선보일 것 같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