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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24377
    작성자 : 계란한판
    추천 : 7/6
    조회수 : 2561
    IP : 58.145.***.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6/09/29 18:56:01
    http://todayhumor.com/?sisa_24377 모바일
    "월남전때 한국군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글들을 올리시는 분께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32살의 자영업을 하고 있는 건실한(?) 청년입니다.

    취미는 자영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서바이벌 게임이었으며 평소 밀리터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가끔 오유에 월남전에서 한국군이 저지른 만행을 반성하자라는 식으로 양민 학살을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는 현실에 매우 불쾌한 감정을 지니고 있슴을 밝히는 바임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대분분 한겨레의 구모시기 여기자가 쓴 글이 대부분이며 이 글을 네티즌은

    하나의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으며 찌질이들의 악플을 보면 월남전에 참전한 사람들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는것은 이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글도 보았습니다.

    먼저 하기의 제가 올렸던 펌글을 읽어 보세여.....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ember_view.php?table=sisa&no=21710&page=1&keyfield=&keyword=&mn=18916&tn=1&nk=계란한판

    글 솜씨가 없으므로 두서 없이 글을 쓰더라도 오유인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먼저 구모시기 기자가 월남에서 인터뷰한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 공산당 간부이었거나 당원이었던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좋은 이야기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글이 객관성이 없다고

    말하실 수 있지만 그것은 구모시기 기자가 월남인들만 인터뷰한 글로 기사를 작성한 것도 객관성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피해를 당하면 일종의 보상 심리로 그 사항을 크게 부풀려서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군대뻥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 듭니다.

    제가 감히 오유인들에게 부탁드립니다.

    겪어 보지 않은 일을 마치 진실인양 말하지 마십시요.  참전 용사들이 목숨과 바꾼 달러로

    경제 발전을 이룬 이나라에 살면서 그 분들을 욕하지 마십시요. 월남전 이후에 태어난 대부분의 한국인은

    알게 모르게 이분들로 인해 유입된 달러의 혜택을 받았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쟁에 투입되는 일개 사병은 이성과 양심으로 전쟁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곳은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기의 글은 잇빨중사님의 글입니다.

    ------------------------------------------------------------------------------------------------

    루머는 루머를 낳고 그 루머는 새로운 명제가 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문제는 루머의 배경인 
    양쪽을 명확히 알고 말하느냐의 문제이다. 

    제가 위의 글을 읽고 조급하게 조합해본 서푼짜리 표현입니다. 


    사람들은 베트남을 이야기할때 한가지 빠진 것을 서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그리 대단한 전문가는 아니기에 이런
    말을 하기도 쉽지는 않죠.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더러운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저도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빠진 것이란 바로 베트남전황도 아니요. 우리 국군의 전투나
    각종 행동도 아니요.....

    바로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약간의 지식입니다. 


    리플글에 모순을 찝어 볼까요? 가볍게....

    "당시 한국군이 하도 많이 베트남의 여성들을 건들여서(?) 반발이 생기자 
    쌀을 주었다고 하오. 헌데 쌀을 보내주고 나니 국군의 한 장교 왈-먹을 
    것을 주었으니 빨리 쓸어버려! 뭐 이렇다고 하더이다. 이건 처벌의 한계를 
    넘어야 할 것 같소만"
    -----------------------------------------------------------------------
    1. 전술작전에서의 부녀자 강간은 베트남에서의 전투나 작전을 오해한 것이다. 
      전술작전에서 이를 테면 한 마을에서 그런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경우
      이것은 지휘관의 묵시적인 허락이 있기 전에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전술작전의 일지는 중요작전의 경우 분단위로 기록이 되며, 전투가 불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베트남 전술작전에서 30분에서 한시간의 해산한 
      휴식 같은 것은 있을수도 없으며, 단 10분간의 휴식이라도 통제된 휴식이다.
      전술작전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누군가 주장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군 지휘관들을 악마적으로 표현한 무분별한 표현이다. 

    2. 주둔지에서의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더욱 무분별한 
      표현이다. 백마. 맹호. 청룡으로 따진다면 내륙으로 많이 들어간 부대는 
      맹호에 해당한다. 중부 고원지대의 작전에 많이 투입되었으니까. 그러나 
      일반적인 주둔지인 한국군 중대전술기지 근처에서 이러한 부녀자 강간이 
      일어났다면 이것또한 베트남전에 대한 야자수 몽상이다. 

      물론 중대전술기지에
      (남)베트남 민간인의 출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만약에 누군가 병사가 
      (구걸이나 매춘이 아닌 경우) 그 대상자를 강간하였다면, 그것은 분명히 
      중대전술기지의 중대장에 의하여 명백히 처벌받았을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사람들은 보다 활동이 자유로운 미군이 나오는 베트남전 영화를 보고
      많은 감흥을 얻었나 보다. 한국군은 그보다 훨씬 통제된 군대였다는 
      명제를 통해서 허리우드 영화를 희석시켰으면 한다. 
      또한 우리 파병국군의 낙오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낙오율이 미군에 
      비하여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은, 군기도 이유가 되겠지만, 
      미군보다는 훨씬 인원통제에 민감한 군대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전술기지에 여타 이유로 출입하는 베트남인은 극소수였다. 
      그리고 우리 비무장지대의 작전처럼, 상수도의 고장 같은 작은 사건이라도
      병력이 수리를 위해서 나갈때는 일종의 경계를 포함한 작전이 된다....

    3. 피해자들에게 쌀을 주었다.....재미있군요. 어떤 쌀을 주었다고 하나요?
      안남미를?....안남미와 K레이션으로 급식을 해결한 일이 없는 일은 아니었지만,
      남베트남은 당시 상당한 배급제였다는 것을 별로 모르는가 보군요. 
      쌀이 없어서 굶어죽는 남베트남국민은 없었습니다. 미군이 개입해서 
      미 대사관의 간 큰 대사가 2명의 해병근위대원과 함께 대통령의 명령으로 
      마지막으로 탈출할때까지 미국이 베트남에 쓴 돈은 
      당시 환률, 1천 4백억 달러였습니다. 
      이것은 전쟁을 감당하는 나라가 원래 경제적으로 피폐해지기 쉬운 것을 
      알고 미국이 경제원조까지 포함해서 든 돈입니다. 고로 북베트남에 비하여 
      쌀이 없어서 굶어죽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그래도 당시 가난한 나라였지만, 강간당한 여자가 쌀을 받고 무마될리는
      100% 만무합니다. 쌀을 거절하고 오히려 MACV에 베트남군을 통하여 
      신고했을 겁니다. 베트남에 그러한 법적 절차까지 없는 몽상적인 전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현재 우리나라 아무 부대나 밤에 아무나 담넘어가서
      별짓 다하고 돌아와도 상관없을수 있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북부에 비하여 안남과 코친차이나는 원래 더 잘 살았습니다. 

     (박영한씨의 머나먼 송바강 초기장면에서 유하사와 황병장 무리가 가라쯩을 
      가지고 오입하러 다니는 장면도 실제로 생각하면 일어나기 거의 힘든 
      사건입니다. 위험때문에라도 지휘관들은 비공식이라도 내보낼수 없습니다.)

    4. 사람들은 베트남의 전쟁이 무분별한 군기와 약탈 강간이 자유롭게 행해지던 
      것으로 많이 오인하나 봅니다. 모 장군의 수기를 보면 낙오자가 한명 생겼을때
      헬기를 동원해서 수색한 사건이 나옵니다. 누군지 감이 오시나요?....
      전쟁이 60년대의 암울한 시대를 대변하는 것은 맞지만, 
      길거리에서 아무 여자나 강간할수 있는 전쟁은 아니었습니다. 

    5. 남북을 통합한 베트남에서 20세기 이후에 가장 큰 약탈과 강간 등의 
      초법적인 사건은 오히려 먼 외국군이 아닌, 가까운 외국군 중국군이었습니다. 
      태평양전쟁이 종료될 시점에서, 베트남을 다시 찾으려는 프랑스군, 남부에
      밀고 들어온 영국군, 그리고 북부에는 중국군이 내려왔습니다. 일본군과 
      싸운다는 명목 아래서입니다. 호치민은 당시 프랑스 군과 중국군 사이에서
      적어도 (작은 기간을 예상했었지요) 프랑스군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프랑스군은 물리칠수 있었다고 믿었으나, 중국은 역사적으로 
      반드시 종속국가로 만들려고 눌러앉을 활률이 다분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프랑스군만을 남기고 외국군들이 물러나던 시기에, 중국군인들은
      (공산군을 의미함) 북베트남의 점거지역의 도시들에서 초법적인 약탈 강간을
      자행한 사실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그러나 호치민의 지시로 
      북베트남의 해당 도시민들은 그에 대한 보복이나 반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건드리면 눌러앉을 증거를 조작해주는 결과가 될뻔 했습니다. 
      당시 중국군들은 북부의 유적에서 불상까지 오함마로 떼어갔고, 너무 가난해서
      떼어갈게 없자 벽면에 그림을 부수어 떼어가고, 수도 파이프까지 온갖 잡다한
      것을 떼어갔습니다. 지휘관들은 100% 방관했고, 각개 말단 병사까지 이러한
      약탈 강간에 동참했습니다. 

      지압 장군은 이런 식으로 표현했지요. "그렇다고 그 중국군을 혼내주려고
      장개석의 군대를 부를수도 없었다. 장개석도 우리땅에 눌러앉지 말라는 
      법은 없었고 우리땅을 피로 물들일수도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민들에게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참으라고 말했다. 다만, 그들이 물러날때까지만
      말이다...." 태평양전쟁 종전시의 베트민(이것은 호치민과 동료들이 창설한
      월맹역사 초기의 최초 정치단체를 의미함) 힘은 미약했습니다. 일본군이 
      물러간 기념일에 베트민의 무장자위대는 재래식칼과 금속곤봉 등을 들고 
      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근 2년만에 프랑스에 
      대항해서 대부분의 민간자위대를 포함해서 무장은 미약하나마, 100만명의 
      세력으로 불어납니다. 

    길어 지내요. 줄이지요. 

    "집에 풀메탈 패닉이라는 소설책이 있다오. 그 책의 뒷편 후기에는 
    대략 주인공이 이런 대사를 읊조린다오-그럼 베트남에서 돌아온 사람에게 
    들은 소리인데 한국 해병대의 무시무시한 고문 테크닉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가-별로 듣고 싶지는 않소이만.."
    --------------------------------------------------------------------------
    1. 자고로 책은 마음의 양식이자, 독입니다. 
      고로 올바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해당작가를 면밀히 보거나
      아니면 '고증(감수)'이 누구로 되어 있는가 참고하는 것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그 책을 잘 모르지만, 제목부터 아류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군요. 

    2. 한국 해병대가 무시무시한 고문을 했다.....이거 어떻게 증명합니까?
      청룡부대의 규모가 무슨급인지는 아시지요? 이 분 사단급으로 착각하시나봐요. 
      포로수집은 할수 있고 일정한 심문은 할수 있지만, 그리고 그 심문에서 
      일종의 박애정신에서 어긋난 고문이 없다고 장담할수는 없지만, 그것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부대의 규모가 아님은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면 알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군은 주둔군의 실체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포로의 소유권이 없습니다. 포로는 미군으로 결국 넘어갑니다. 

      만약에 작전시에 포로를 잡았다면 그 보고는 바로 미군으로 통보됩니다. 
      그런 포로획득의 보고 없이 가혹한 심문을 했다면 그것은 포로획득 
      초기부터 이미 그럴려고 작정했다는 뜻이 됩니다. 

    3. 여단급의 부대에서 포로를 수집해서 중요한 정보를 캐내기 위하여 온갖
      가학적인 고문을 한다. 그럼 그 장소가 대대급은 아니란 이야기가 성립되지요? 
      당연히 여단급이겠지요. 결국 고문의 장소는 여단 정보처 등으로 넘어갑니다. 
      물론 이런 질문은 있을수 있겠지요. 각개 중대나 대대에서 정보를 캐기 위하여
      그런 일을 저지르고 넘기거나 죽일수도 있다. 그럼 왜? 왜 그랬을까요?

      당시 우리 파병국군에게 정보가 필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우리의 전술기지 등이 목표가 되고 있는가?'
      '공격의 징후가 있는가?' 라는 것으로 압축됩니다. 
      수색섬멸작전과 우리 군대의 작전개념은 많이 다릅니다. 
      '언제 공격당할지 모르니 매 포로마다 항상 고문해서 파악해 둔다?'.....
       이것, 너무 우리 아버님대의 군대를 폄하하는 말이 아닐까요?

    4. 고문이 심한 곳은 바로 베트콩이나 월맹군을 심문하던 
      남베트남 군대였습니다. 같은 언어를 쓰기에 적당히 넘어갈수 없는
      같은 문화권이라 심문과 고문은 더욱 가혹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 미군은 너무 남베트남군이 오래 포로를 잡아두고
      넘기지 않을까봐. 조항까지 만들어 인도받았습니다. 
      (또한 남베트남 군대 내의 침투된 첩자도 경계했습니다)



    전쟁에서는 각종 사건과 사례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보통 이러한 루머의 경우,
    진원지가 있는 것이 있고, 
    지원지가 없는 것(추측을 의미함)
    그리고 하나의 사건이 왜곡된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인 루머의 경우, 그 마지막 사람을 잡고 진원지를
    밝혀볼 경우, 결국 지원지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추측 혹은 목격도 이러한 동일한 명제에 대한
    다수의 보고자 고발자가 있을 경우에 신빙성이 부가됩니다. 
    누구든 어떤 말을 할수 있습니다. 

    혹은 어떠한 청룡부대에 대한 행동에서 유추하여 그랬을 것이다. 
    하고 루머를 증폭시킬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우리 한국군이 너무 강력하여 한국군을 우회했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뒷편의 
    비극같은 말입니다. 
    각개의 전투를 두고 그 전과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월맹측에서도 한국군과의 전투를 꺼린 이유는 조금만 자세히 
    생각해 보아도 간단합니다. 한국군은 재래식 전통의 군대로 
    미군과 전혀 틀린 부대였습니다. 조금 더 장비한 월맹군과 
    비슷한 전통이 있다면 틀리까요? 물론 비교대상은 미군이지요. 

    당시 미군은 전사 당일이나 다음날이라도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었습니다. 반전여론과 신문들이 매일 죽는 
    전사자들을 바로바로 올렸으니까요. 사진까지 해서 말입니다. 

    우리의 파병용사들은 한달이나 걸려야 가족이 통지서를 받았을 겁니다. 
    더 늦을수도 있었지요. 안전주의 작전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의외로
    미군보다 무모한 작전도 많이 수행했습니다. 혹은 후방작전이라고 해도
    위험한 부분은 백마나 맹호에게 떠 넘긴 경우도 솔찮히 있습니다. 

    전투를 잘하는 부대는 상대편에서 볼때 잔혹한 부대입니다. 
    전투를 이겼다는 것은 수도 없는 적군을 완벽히 명이 끊어질때까지
    사살 폭살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적당히 이기는 전투는 별로 없습니다. 
    시체가 수도 없이 널부러져야 큰 전투 하나를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 널린 시체들을 보고 적들이 '운때문에 졌다. 별거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거꾸로, 너무 베트콩이나 월맹군을 
    초인생적인 필살전사들로 오인하는 것입니다. 


    그들 역시, 동료 한명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오랜 투쟁을 통해서 단련된 사람들임은 사실입니다. 

    짜빈동 전투를 예로 들면, 월맹측에서 볼 경우 
    잔혹한 학살자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쟁의 도덕성을 뒤로 두고, 
    명백한 전술적 전투의 승리입니다. 

    우리군이 진 전투에서는 우리의 병사들이 무참히 죽은 것이지요. 
    영화처럼 항상 총알을 배에만 맞아서 스무스하게 죽는 전투가 어디 있습니까? 
    대가리 터지고 사지 절단나고 내장터지고는 기본 아닙니까? 
    영화에서는 대부분 복부에만 정상적으로 맞고 죽지요. 
    그러나 전장에서의 전사는 우리 군생활시절의 
    사고사례 사진들을 모아온 것과 동일합니다. 
    정말 비참한 사진들이지요? 

    그렇다면 그러한 자빈동 전투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베트남인이
    청룡부대 병사가 포로를 끌고 가다가 개머리판으로 빨리 가라고 
    등짝 한번 쳤다면, 그 사람은 그 포로를 데려다가 심문을 통해서
    개작살을 냈다고 추측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의 전투에서
    수백명을 죽인 부대니까요. 그것도 처절하게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수의 미군들은 오히려 우리 파병부대를 악명보다는 
    전투력으로 많이 호의적으로 평가합니다. 악명으로 말하면 
    오히려 주둔지가 없이 공중기동해서 수색섬멸의 선봉에 섰던 
    101사단 같은 부대가 더 악명입니다. 오인사격도 많았고
    무차별 공중폭격요청도 수도 없었습니다. 101사단은 이렇게 
    베트남에서 서너곳을 사단주둔지를 옮기면서 
    진짜 '수색섬멸'작전을 했습니다. 

    (이 부대에서 포로를 가혹하게 심문했다고 하면 믿어 주지요)

    청룡은 베트남국토의 왼쪽으로 수색섬멸작전을 일부러 나가서 
    소탕할 필요까지도 없었습니다. 위치가 DMZ에 가까운 북부였고, 
    그 자리를 견고히 고수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위치였습니다. 
    (호치민 루트의 최단거리가 바로 그 DMZ 바로 남단의 1차 방어병력
    의 뒤를 치는 루트였습니다. 그러니 케산전투에서 월맹군 탱크까지
    등장합니다...)


    흔히 하는 한마디 말은 자신의 책임 없이 수월할수 있지만, 

    그것을 보는 해당 당사자들은 하소연 할 곳 없이, 

    허무함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단기적인 한 사건에서 파생되는 루머의 경우 그 해당 
    단기적인 사건을 무마할수는 없습니다. 


    강간하고 쌀을 보상으로 주는 군대로 우리 국군을 격하시키고도 

    저녁 밥상에서 본인의 아버님과 웃는 낯으로 식사할수 있나요? 


    인터넷 단기 저격수의 총알은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계란한판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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