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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22801
    작성자 : 계란한판
    추천 : 10
    조회수 : 383
    IP : 58.145.***.2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6/06/30 17:04:03
    http://todayhumor.com/?sisa_22801 모바일
    미국과 중국의 석유 전쟁 [펌글]
    밑에 올린 글과 마찬가지로 파코의 군발이님 글입니다.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주 식견이 대단한분 같습니다.

    글이 매우 깁니다. 그러나 아주 괜찮은 글입니다.

    끝까지 읽어 보세요.... 

    ------------------------------------------------------------------------------------------------
    1. 개관

    - 냉전이 끝나면서 세계의 패러다임은 어느 국가가 유라시아 벨트를 점령하는가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는 검은 황금인 석유와 세계의 안보 균형을 바꿀 수 있는 핵의 장악이라고 할 것입니다... 

    아래에 했던 글을 간단히 정리하는 김에 조금 부연 설명을 하자면 소련 몰락 후 미국이 치고 들어가는 지역들, 즉, 중동의 이라크, 이란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카스피 해 연안의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핵을 비롯한 NBC 무기의 개발 의혹국임과 동시에 엄청난 석유의 보고이기 때문에 이를 차지하게 되면 군사적으로 핵의 확산을 방지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현대 산업의 혈액인 석유를 통제함으로 인해 세계 어떤 나라도 감히 저항을 못하게 되는 엄청난 패권적 위치를 구현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미국이 중동 및 중앙아시아로 쳐들어가고 있음을 아까 글에서 잠시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대해 정면으로 제동을 건 국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차세대 대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이 그것입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이 제재를 하고 있는 이란에 접근하여 석유를 확보함과 동시에 카스피 해 연안의 석유를 빼돌리려 대륙을 관통하는 파이프 라인까지 건설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미국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에도 손을 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이러한 확장을 하게 된 이면에는 먼저 선수로 미국이 중국을 압박한 전계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이에 대해 살펴보고 최근 미국과 중국간의 석유 분쟁을 다루는 글입니다..


    2. 석유... 검은 황금을 잡아라... - 미국의 행보

    냉전의 종식 후 세계 정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중국의 산업화 입니다... 추정인구 15억... 즉, 전 세계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거대한 세계라 할 수 있는 중국이 비록 저가 상품군 위주에 선진국의 투자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매우 빠르고 놀랄 만한 속도로 산업화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세계의 원자재란 원자재는 마치 폭풍을 만난 배가 침몰할 때 처럼 차이나로 빠져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이에 따라 전 세계가 원자재 대란이 일어나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이 거대한 짱꿜라 국가는 세계 원자재 가격 폭등 정도로는 도저히 양이 차지 않는지 항상 우리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를 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석유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살인적이지요... 다른 자원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석유의 경우는 생산량과 가격의 변동이 매우 민감합니다... 

    OPEC 이라는 독점기구가 석유 가격을 조절하는 것도 있지만 그에 더하여 미국과 영국이 지배하는 석유 메이저들이 상당부분 가격 및 운송을 독점한 채 유통량과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석유 메이저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자면 석유의 생산부터 정유, 운송, 배급까지 일괄적인 전 세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들로 냉전 시절에는 서방의 7공주라는 이름하에 전 세계 석유의 2/3을 통제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7회사를 가리킵니다... 물론 지금은 합병을 통해 5개 사로 줄고 영향력도 많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 정부를 등에 엎고 세계를 종횡무진 하며 때로는 전쟁까지 이끌어내는 무서운 회사들이지요... 구체적으로 이름을 들자면 미국계의 메이저로는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엑손과 모빌이 합병한 회사)과 그에 못지않은 크기를 자랑하는 세브론 - 텍사코 (세브론과 텍사코의 합병)사, 그리고 또한 미국의 유명한 거대 석유 회사인 걸프가 들어가며 영국계로는 영국 국영석유 회사가 전신인 브리티쉬 피트롤리엄과 네덜란드와 합작사인 로열 더치 쉘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짱짱한 회사가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 프랑스계인 토탈 피나 엘프가 여기에 끼려고 하였지만 이번 2차 걸프전을 기점으로 왕따 당하여 현재는 이들 5개사 정도가 메이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쯤되면 벌써 짐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들 회사들은 중동의 석유에 대해 매우 민감할 뿐안 아니라 엄청나게 큰 이익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미국과 영국이 그렇게 어거지를 쓰며 이라크를 쳤는지... 왜 북한은 놓아두면서 북한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이란의 핵 개발은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카스피 해 석유와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라인 건설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아프칸은 왜 쳐들어갔는지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잠깐 살펴보기 위해 세계 석유 매장량에 대한 순위를 잠깐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사우디 - 2600억 배럴..
    2위 이라크
    3위 쿠웨이트
    4위 UAE
    5위 이란
    6위 베네수엘라

    등이 대표적인 석유 부국입니다... 이 중 2위에서 5위까지는 매장량이 거의 비슷한데 이라크를 비롯하여 이란까지 대략 1000억 배럴에서 900억 배럴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다음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우는 800억 배럴 남짓하는 추정매정량부터 좀 더 다양한 추정 수치를 보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들 나라 이외에는 매장량이 좀 작습니다... 미국이나 중국같은 경우 겨우 2~300억 배럴 정도인데 그나마 태반을 이미 퍼 쓴 상태이고 러시아의 경우 추정 매장량이 대략 700억 배럴 정도인데 이 나라는 아무도 못 갈구기 때문에 러시아가 맘먹고 안팔아~~ 라고 하면 아무리 미국이라도 강제로 어찌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석유 많고 만만한 중동만 건드리는 것이 지금까지의 미국의 석유 정책이었이죠... 

    그리고 이러한 정책이 거의 완성을 거두어 이제는 이란을 제외한 중동 지역 모두는 미국 손아귀에 있고 유일하게 이란만 남아있지만 이 이란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하는 상태이며 베네수엘라의 경우는 CIA의 지원하에 차베스를 물러나게 하려고 하였다가 실패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친미 세력의 결집을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영국의 메이저들은 아주 즐겁게 석유를 캐러 다니고 있지요... 특히나 이라크의 경우는 지표 바로 아래 석유가 있는 관계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원유보다 실 생산단가가 1/3 ~ 1/4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치안이나 도로 등의 사정에 의해 비용은 더 올라가겠지만 적어도 텍사스 중질유를 캐는 것에 비해서는 엄청 수지 맞는 장사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암튼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미국은 세계의 석유를 다 장악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가진 나라가 존재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중국이었으며 이러한 석유의 보고인 중동 이외에도 이에 견줄만한 새로운 제 2의 중동이 될 지역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카스피해 연안의 중앙아시아 국가이었음을 미국이 간과했던 것입니다...


    3. 석유.... 검은 황금을 잡아라... - 중국... 방법당하다!!! (1)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중국은 그 거대한 몸뚱이로 인하여 어떻게든 엄청난 원자재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철광석이나 석탄(물론 역청탄은 제외) 정도는 어떻게 상당 부분이 자급이 되지만 석유의 경우 정말 방법이 없는 나라가 중국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다칭, 발해만 등의 만주 지역 - 옛 우리땅이죠...-_-;; - 에서 생산되는 석유로 커버가 되었지만 이 지역의 석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서서히 석유가 고갈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더불어 서북지역의 사막지대에 석유를 개발하였지만 운송이라든가 개발 일정이 지체되는 바람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급격한 에너지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고 해결해야 하는 필수적인 당면과제가 되고 이의 해결을 위해 후진타오가 직접 앞장을 서게 됩니다... 즉, 요즘 들어 많이 보이는 중국의 에너지 행보입니다...

    가장 처음에 중국의 움직임은 바로 중동에의 접근이었습니다... 아버지 부시가 1차 걸프전을 한 다음 소련과 중국의 눈치 때문에 이라크 석유를 털어먹지 못하고 있던 그 시점에 소련과 중국은 이라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며 이라크 석유 개발에 대한 담론을 오손도손 나누고 있었습니다.. 물론 미국으로써도 어떻게든 끼고 싶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소련이 한 발 걸치면 미국도 어느정도 물러서주는 예의(?)가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었죠.. 이 때 우리의 자랑스런 유럽형 짱꿜라인 프랑스가 배반을 합니다.. UN 이라크 석유 프로그램이라는 미명하에 이라크에 UN이 허용한 식량과 약품 구매를 위한 인도적 석유 생산분에 대한 구매와 판매를 중계하고 나선 것이죠... 즉, 재주는 미국과 영국이 넘었는데 돈은 엉뚱하게 소련과 중국이 반대함으로 인해 프랑스가 챙기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프랑스는 2차 걸프전에서 팽~ 당합니다...

    암튼 이 시점에 중국과 러시아 - 소련은 이 과정에서 망해 버립니다.. - 는 이라크 석유 개발에 대해 상당한 관련을 맺는데 클린턴 때에는 이를 눈감고 두고 보다가 - 그 때는 경제가 워낙 좋았던 데다가 공화당의 업적인 걸프전을 민주당이 굳이 홍보해줄 필요도 없었죠...^^ - 아들 부시가 되면서 경제적인 목적으로 또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해 다시 이라크를 건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이라크의 미국의 재탈환이 되겠지요... 더불어 중동 지역 석유에 대한 미국의 완전 장악이 될 것입니다... 즉, 러시아와 중국과 프랑스는 이제 이 지역 석유에 대해 손가락만 빠는 신세가 된 것이죠...

    그러나 여기서 각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러시아의 경우는 미국이 이라크를 차지하고 으르렁 거리자 그냥 내비둔 케이스 입니다... 굳이 다퉈보았자 이기기도 힘들고 어차피 어부지리 취하려고 했다고 도로 빼앗긴 것이니 만큼 별로 아까울 것도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고 "우리 석유 파서 쓰면되지~~" 라고 한 케이스죠... 더불어 이 때 러시아 지역에 과거 추정량보다 더 많은 석유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 우습게도 우랄 동쪽 시베리아에는 제대로 된 석유 매장량 조사도 없었고 카스피 해 지역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냉전시절에는 300~400억 배럴을 예상하던 것이 이제는 최소 700억 배럴에서 최대 1800억 배럴까지 천차 만별이라고 하는군요...-_-;;; - 아쉬울 것 없는 상황이 되버린 것입니다... 더불어 석유값도 나날이 올라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 된 것이죠...

    프랑스의 경우는 비록 아쉽기는 하지만 지들이 얍삽한 짓을 한 것이므로 뭐라 할말이 없었습니다... - 뭐.. 프랑스는 그것을 얍삽한 짓이라 생각하지도 않는 눈치이지만 말입니다.. - 그래서 2차 걸프전 내내 미국을 까대었죠... 과거 이스라엘과 영국과 짝자꿍해서 수에즈 운하 빼앗을 때는 다 잊어버린듯 정의에 사도처럼 미국을 침략전쟁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했죠... 여기에 우리 독일 동지까지 끌어들여 암튼 한 소리 했습니다.... 뭐... 그 결과로 인해 미국에게 미움받고 있지만 목소리 큰 것에 비해 실력은 별로이므로 아들 부시가 그냥 내비두고 있는 형편이죠... 뭐.. 석유 구매야 북해산 브랜트 유 구매도 가능하고 미국이 EU 전체를 상대할 각오하고 프랑스에 석유 수출을 금지할 수도 없는 바 그냥 이제까지 누려왔던 이익만 포기하고 제값주고 사 쓰면 그만이고 말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입장이 엄청나게 달랐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상상 초월의 석유가 들어가기 시작하는데다 이에 더하여 짱꿜라들의 특성인 으시대기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왕따를 당하면서 석유 수급이 위기에 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으로 넘기기로 하죠... 3줄 요약들어갑니다...

    1. 석유는 매우 중요하다
    2. 이 석유를 중동에서는 미국이 장악했다.
    3. 그 결과로 중국은 방법당했다... 

    4. 석유... 검은 황금을 잡아라... - 중국 방법 당하다!!! (2)

    일단 앞에서 중국의 원자재 흡수로 세계 경제가 원자재가 상승으로 성장률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곤란에 처했다는 것은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블랙홀 중국이 결정적으로 목마른 부분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석유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중국내 석유 생산량은 이제 도저히 수요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라크나 이란에 접근하여 어떻게든 안정적인 석유 공급처를 확보해 볼까 하고 생▤臼눼쨉?이것을 아들 부시라는 넘이 산통을 깨버린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이 시기쯤 해서 중국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거만을 떨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이전의 도광양회에서 이젠 화평굴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 것이지요... 즉, 우리 짱꿜라들은 평화롭게 일어나서 세계랑 맞짱 뜰 것이다를 소리 높혀 외친 것입니다.. 당근 세계를 주름잡던 미국은 기분이 나빠집니다... 안그래도 중국이 원자재 빨아 먹어 국제 경제 안좋은 데다가 테러와의 전쟁으로 신경 날카로워진 마당에 중국이 대만 건드리며 러시아로 부터 SU-27와 파생형 300 여대를 도입하고 1도련선, 2도련선 진출 어쩌고 저쩌고를 외친 까닭으로 미운털이 아~~주 지대로 박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페그제를 통한 무역 수지 적자도 있고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한 번 징하게 경고해 줍니다... 바로 2004년 7월부터 8월까지 항모 7척을 동원하여 인도양에서 태평양까지 중국의 석유 수송로 모든 곳을 차단하는 - 실제로 그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를 둘러대었지만 - 훈련을 한 것이죠.... 이 한 방으로 찌질이 차이나는 얼어버렸습니다... 상황은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이 푸틴에게 전화걸어 너도 한 방 먹여라 한 것이죠... 이라크 석유 구매가 어려워 지면서 중국이 기댄 곳은 러시아인데 이 러시아 석유 운송을 위해 중국이 돈을 데어 시베리아를 관통하는 송유관을 만들려고 한 것을 미국이 일본을 시켜 대량의 돈을 러시아에 집어 주면서 중국이 원하는 다칭이 아닌 나홋카로 돌려 버린 것이죠... 이렇게 되면 러시아 석유는 연해주를 거쳐 동해쪽의 항구 도시인 나홋카에서 유조선을 통해 대한해협을 거쳐 중국에 수송되게 됨으로써 이 과정에서 한국 해군 및 미 7함대... 일본 해자대의 감시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중국이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짱꿜라들이 크렘린에 항의하였지만 우리의 푸틴 흉아깨서 그렇게 필요하면 철도에 실어서 더 날라라는 한 마디를 해줌으로써 후진타오 숨 넘어가게 만든 사건이었죠... 암튼 이렇게 되어 중국은 미국에 의해 대량 방법을 당하게 됩니다...

    5. 중국의 역습 (1) - 대마는 중동이 아닌 시베리아였다...!!!

    이러한 까닭으로 중국은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즉, 중국이 돈 쬐금 벌었다고 세계에 대고 화평굴기를 외침으로 인해 세계의 열강... 특히 미국과 러시아의 신경을 긁게 되었고 이를 빌미로 미국과 러시아가 어떻게 군사력을 동원하지 않고서 중국을 말려 죽일 수 있는가를 몸소 보여준 관계로 인해 상당히 위축되어 전 세계 곳곳으로 석유 찾아 3만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오죽 급하면 석유가 별로 없는 수단까지 날라가 돈을 집어 주면서 석유 팔아라~~ 라고 한 것이죠...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해결될 성질의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전환 국면이 필요했죠... 그리고 그 역할을 우리의 자랑스런 고이즈미 원숭이께서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이제 스타워즈의 제목과 비슷한 중국의 역습이 시작되는 것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들어 동북아 최대의 이슈는 고이즈미의 삽질입니다... 한국과의 분쟁, 중국과의 분쟁, 러시아와의 분쟁.... 암튼 나라라고 생긴 나라와는 다 쌈질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고이즈미였는데 정작 문제는 한 곳도 이긴 곳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젤 만만하게 보고 건드린 한국은 가장 거세게 반격하여 "왜놈!! 니들은 우리의 동맹이 아니다!!" 라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고 중국과는 상하이 반일 시위에서 판정패 당함으로 체면을 구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는 푸틴이 북방 4개 도서 중 2개 줄테니깐 이것 먹고 떨어져라고 했는 것에 대해 찌질대면서 "섬 4개 다 안주면 승전 60 주년 안갈꺼야~~~" 라고 하다가 푸틴에게 불벼락을 맞았던 것이죠... 물론 시기적으로는 러시아와의 사건이 먼저이지만 한국과 중국에 판정패 당함으로 인해 아주 불리해진 상황에서 60주년 전승행사 참가를 거절했다가 다시 고이즈미 측에서 연락해 어떻게 함 가면 안될까라는 아주 비굴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여기서 중국의 카운터 어택이 들어갑니다.... 바로 시베리아 송유관을 돌린 것입니다...

    애초 시베리아 송유관의 경우 제가 첨부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베리아를 거쳐 다칭에 이르러 중국 내부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을 미국의 사주하에 일본이 거의 100 억 달러에 이르는 돈을 퍼부으면서 나홋카로 돌리자하여 들어준 것인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이 찌질댈 때 차이나가 그럼 한 70 억 달러 정도로 쇼부볼까라고 하여 돌린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에 그치지 않고 러시아가 나홋카 라인 역시 살려 줄 수 있다라는 싸인을 보냄으로 해서 일본은 이제 울며 겨자먹기로 돈대고 다칭라인을 인정하면서도 나홋카로 이어지는 라인을 건설을 위해 돈을 대야만 시베리아 석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목적 달성도 못하며 돈만 10조원 가까이 날릴 위기이지요...

    이게 뭐 중요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가지는 함의는 굉장히 큽니다... 미국의 경우 인도양과 태평양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석유를 봉쇄할 수 있지만 중국의 경우는 대만 해협에서 일본이랑 한국으로 가는 석유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중국의 석유 수송을 봉쇄하게 되면 중국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대만해협 봉쇄를 통해 일본도 같이 말려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방지하게 위해 나홋카 석유 운송 라인을 입안한 것인데 이것이 수포로 돌아가 중국만 좋은 일을 시켜주게 된 것이죠... 즉, 중국의 경우 러시아와 중국 내륙을 거치는... 그 누구도.. 설사 미국이라고 해도 군사적으로 손을 못데는 석유 수송라인을 가진 것에 비하여 일본의 경우 잃을 것 다 잃은 상태에서 자국의 석유 수송로까지 위험에 쳐하게 된 것이지요... 특히나 대만 국민당이 하나의 중국의 외치며 양안 관계가 급속도로 풀리고 있는 가운데 만약 통일이 된다면 대만 발진 SU-30의 대함 미사일을 통해 유조선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차단이 가능함으로 인해 전략적으로 크게 불리하게 된 것입니다...

    더불어 중국에게 또 하나의 천운으로 작용한 것은 바로 카스피 해 근처의 석유로 구 소련시절 바쿠 유전에만 신경쓰느라 이 호수지역에 대해 탐사를 안했는데 카스피해의 물이 줄어들고 소련이 무너지면서 이 지역 주변 국가인 카자흐 등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탐사를 한 결과 사우디 보다 더 많은 매장량아 300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즉, 러시아와 합쳐 제 2의 중동이 생긴 것이죠... 그리고 카자흐와 중국은 국경이 닿아 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건설을 통하여 이 석유를 육로로 운송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이제 미국이 아무리 바다를 통제해도 중국의 석유를 봉쇄할 방법은 없게 된 것이죠.... 뭐... 물론 미국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레몬 혁명, 장미 혁명 등등 일련의 중앙아시아의 민주 혁명을 뒤에서 (?) 사주하여 친미 정부를 세웠지만 이것이 도리어 러시아를 자극하여 러시아로 하여금 미국과의 공조를 깨서 중국의 손을 들어주는데 한 몫하게 만든 것입니다... 부쉬와 고이즈미의 환상의 하모니가 만든 대중 봉쇄정책의 파멸이라고 할까요?? 암튼 이렇게 하여 1차로 중국의 역습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미 본토에 대한 중국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바로 캐나다로의 진격이죠... 글이 좀 길어진 것 같으니 다음으로 넘깁니다....

    3줄 요약 들어가죠...

    1.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의 석유 봉쇄 위협에 의해 방법당했다...
    2. 중간에 고이즈미 원숭이가 아햏햏했다...
    3. 그 결과 봉쇄는 풀리고 미국과 일본이 한 방 먹었다... 

    6. 중국의 역습 (2) - 오일샌드를 잡아라...

    앞서 글에 제가 마지막으로 중국의 캐나다 침공을 언급했습니다... 좀 뜬금 없죠... 그러나 이것 한 방이 의외로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를 알기 위해 몇가지 살펴 볼 것이 있죠... 먼저 오일 샌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뭔가 하면 말 그대로 오일과 석유가 섞여 있는 것입니다... 즉, 원유층이 지금까지 석유 생산지 처럼 딱딱한 암괴 사이에 석유가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모래사장과 같은 곳에 석유과 스며들어 기름기를 띤 모래석유가 파묻혀 있는 것으로 이 경우 오일샌드라 불리는 모래를 증류하면 원유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경우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기는 합니다만 최근의 고유가가 이 오일샌드에 대한 처리가 경제성을 가지도록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셰일이라는 암석에 석유가 스며든 오일 셰일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 언급하기로 하고 먼저 오일 샌드라는 것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이 오일샌드가 경제성을 어느 정도 갖추기 시작하자 이 오일샌드에 최근들어 관심이 높아진 국가들이 몇 개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 중 단연 1위는 미국과 러시아에 의해 한 번 방법당한 중국이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봉쇄정책에 대해 깜짝 놀란 관계로 아프리카에 가서 작은 유전도 시가보다 더 쳐주고 살 정도였으니 만큼 가격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 중국은 이 오일샌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오일샌드의 매장량이 큰 나라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린 국가가 바로 캐나다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오일샌드의 매장량은 대략 2.2억 배럴 ~ 3억 배럴 정도 됩니다... 즉, 경제적으로 채굴가능한 양을 고려하더라도 카스피 해나 사우디 정도의 산유국이 몇 개 정도 새로 생겨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오일샌드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입니다... 대략 전 세계 매장량으 44%, 4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캐나다의 경우 일찍부터 여기에 관심을 가져온 까닭으로 기술도 어느 정도 축적된 상태인데다 집약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엘버타에 우리나라 절반 정도의 면적의 땅에 약 1조 6천억 배럴의 오일샌드가 묻혀있는 것이죠... 물론 이것 전부다가 경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정제를 하면 아무리 못해도 사우디 + @ 정도의 원유량은 나오게 됩니다... 이것에 대한 공동 채굴 계약을 중국이 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미국의 안방에서 카운터 어택을 날린 것이죠...

    언뜻보면 미국과 캐나다는 사이가 좋은 것 같지만 사실은 나쁩니다... 원래 이웃하는 국가들끼리는 사이가 썪 좋지 못한 것과 같이 말입니다... 암튼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의 오일샌드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공동 개발도 안하던 미국과 달리 저 멀리 극동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인 중국이 갑자기 돈을 싸들고 나타나 같이 장사해볼래라는 말을 캐나다에 던지게 됩니다... 바로 올 초에 중국 최대의 석유개발회사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hina National Offshore Oil)가 앨버타주에 있는 MEG사의 주식 중 약 16.69%인 1400만주를 약 12억 달러에 인수함으로써 MEG사가 소유한 비트먼지역의 40억 배럴 채굴사업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죠...
    더불어 이 회사는 위의 MEG 이외에도 포천 500대기업인 석유재벌 Husky Energy사와 합작 가능성 타진 및 Enbridge사의 원유 수출용 파이프라인 사업에 49% 지분 참여를 추진하는 등 캐나다 석유 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니죠... 중국석유 2위의 석유 회사인 중국석유화학총공사(시노펙)도 오일샌드 투자 여부를 검토하다 계약을 한 것입니다... 서부 캐나다 오일샌드 매장지에 대한 체굴권이 있는 캐나다의 시넨코 에너지의 합작사의 지분 40%를 갖기 위해 1억5천만 캐나다달러를 지급하고 채굴을 위한 장치 투자에 들어간 것이지요... 더불어 이를 운송하기 위한 작업들도 진행중인데 중국의 페트로차이나사는 이 오일샌드 석유의 운반을 위해 캐나다 2위의 송유관 업체인 엔브리지사와 오일샌드 에서 추출한 원유를 송유관을 거쳐 오는 2009년부터 수입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입니다.... 이제 중국은 캐나다에 있어 과거 영국과 미국의 메이저가 했던 것과 같이 채굴, 정유, 운송 모든 것을 일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죠...

    이것만이 아닙니다... 중국은 이 여세를 몰아 미국 안방까지 쳐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죠... CNOOC가 미국 9위의 정유 업체 우노칼 인수전에 뛰어든 것입니다... 지난달 초 미국 2위 정유업체인 셰브론텍 사코가 160억달러에 우노칼을 인수키로 한 상태지만 CNOOC가 인수에 강한 의지 를 보이고 있어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게 되었죠... 뭐... 결국은 세브론이 가져가겠지만 중국이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것만 하여도 상당히 미국의 신경을 긁는 것이 되겟죠... 더불어 이러한 행보는 비단 북아메리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이러한 반격이 진행되고 있죠...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해 11월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하면서 향후 10여년에 걸쳐 인프라 시설 등에 3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안정적인 수입선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했습니다... 즉, 남아메리카의 석유에 대해서도 채굴권을 확보하겠다는 속셈이죠... 미국이 중동에 집착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더불어 중국은 최근 러시아에도 투자액을 120억달러로 증액할 것을 밝힌 상태입니다... 카스피해가 중요해지면서 확실하게 러시아를 중국편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죠... 또한 중국은 미국에 반격하는 것과 동시에 석유를 확보할 목적으로 이란 역시 접근하였습니다... 이란의 핵개발 문제가 심각해져 일본이 개발권을 갖고 있는 아자데간 유 전사업에서 일본이 철수 한다고 하자 냉큼 이것을 받아서 만약 일본이 철수할 경우 대신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이란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더불어 이에 앞서 시노펙은 작년 10월 향후 30년간 이란으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700억달러어치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서에 조인하였습니다... 즉, 미국을 무시하고 이란 석유를 중국으로 가져오겠다는 것이죠... 이 경우 해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여차하면 육로로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암튼 전방위로 미국을 압박하고 있죠.... 더불어 얼마전에는 호주의 천연가스도 넘봐 CNOOC 등은 호주의 고곤과 브라우즈 등 천연가스전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하니 미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난리친 댓가와 중동에 부시가 어리석게 매달린 댓가로 중동 지역 이외에 세계 거의 모든 석유에 대한 선제권을 중국에게 빼았기고 있다라는 것 되겠죠... 암튼 미국이 제대로 한 방 먹은 상태입니다...

    7. 결론 - 미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럼 이제 미국은 어떻게 하여 중국의 반격을 물리치고 또한 석유 장악을 통한 세계 패권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될 것입니다... 일단 오일샌드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이 캐나다에 압박을 가함과 동시에 오일셰일을 개발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일셰일의 경우 대략 세계 매장량이 3억 배럴인데 이 중 미국이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죠,... 제대로 정재만 한다면 대략 사우디 2개 분량정도의 석유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즉, 캐나다를 압박하고 오일셰일에 대한 지배권만 공고히 하면 지금 현재의 액화된 석유가 고갈될 즘에는 확실하게 미국이 석유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게 되겠죠... 여차하면 캐나다에서 중국으로 가는 유조선을 태평양함대를 동원해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니깐요... 중국은 여기에 대응하여 아마 항모전력을 더욱 늘리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카스피 해 지역 석유에 대해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이 지역에 친미민주혁명을 뒤에서 조종하며 미군을 이 지역에 주둔하도록 - 이미 몇몇 국가들에는 주둔하고 있죠... - 함과 동시에 카스피해 석유 수송라인을 어떻게 해서든 러시아쪽 흑해를 거치지 않고 터키를 통과하는 남쪽 루트를 건설하여 지중해를 통해 석유를 운반함으로써 차이나에 대한 견제와 러시아에 대한 견제를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석유운송관 건설을 러시아 안을 제치고 최근 미국안이 선택되었습니다..) 그리고 카자흐나 시베리아를 거쳐 다칭으로 가는 석유 수송라인에 대해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일본을 조정해 나홋카라인을 빨리 건설하며 이 라인에 대해 석유 쿼터를 도입하여 중국이 일정이상의 석유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 잠시 빠졌는데 오일샌드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액화석유에 대한 지배력도 올리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작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차베스의 제거이지요... 오랫만에 보는 미국의 저강도 분쟁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칠레의 아옌데 정권 전복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란에 대한 압박 강화를 통해 핵사찰을 빌미로 제재를 하여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만약 미국이 UN 에서 이란에 경제제재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낸다면 중국은 UN의 이름하에 이란 석유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것이니깐요...

    암튼 중요한 것은 앞으로 향후 5~10 년이내 중국과 미국 중 어느 쪽이든 이 석유에 대한 장악을 먼저 마치는 국가가 슈퍼파워로 남을 것이라는 겁니다... 만일 미국이 승리하면 중국은 지역 패권국 위치로 격하되는 것이고 중국이 이기게 되면 구 소련을 대신할 또 하나의 슈퍼파워가 탄생하여 양극체제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겠지요... 암튼 우리 입장에서는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대략 긴 글이 끝났기에 3줄 요약하오..

    1. 미국의 방법에 대해 중국이 지대로 반격하였소..
    2. 미국은 아마 이에 대해 다시 역공을 할 것이오...
    3. 그 사이에 끼여있는 우리는 몸 조심하며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계란한판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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