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월 1일쯤에 있었던 일이었죠... 이미 언론에 어떤 사건인지 많이 나와있으니 잘 아실거라 봅니다.</P> <P> </P> <P>제 고향이 강화이고 아버지는 강화에서 경찰 근무를 하셨었습니다.</P> <P>정옥성 경감님은 저희 아버지께서 경찰관으로 근무하실 당시에 같이 일하셨던 분이라 저희 아버지와도 잘 아시는 분이시고 평소 인사성도 좋으셔서 길거리에서 저희 어머니를 보실 때마다 인사도 깍듯이 잘 하셨습니다.</P> <P> </P> <P>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시길 기도했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시신이라도 얼른 수습하여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습니다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해 현재 장례 중이고 내일 강화경찰서에서 영결식을 치릅니다.</P> <P>집에 올라가서 참석하고 싶지만 타지에 나와서 일하는 사람이라 그러기가 힘드네요...</P> <P> </P> <P>자식들이 3명이나 있는데 모두 어린 중고등학생들이더군요... 맨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울었다는데 그 어린 나이에 마음에 상처는 어찌할지...</P> <P> </P> <P>이제 개인적인 바람은 다를 게 아니라 경제적이나 교육적 등의 측면에서 가족들의 생활이 보장되었으면 하네요.</P> <P>자식은 물론 부양해야 할 어머니도 계시던데 가장의 부재로 남은 가족들의 삶이 어려워지면 가족들로서는 더더욱 큰 고통일 것입니다.</P> <P>장례식장에 대통령님과 국무총리님 등 높으신 분들이 화환도 보내주셨다고 들었는데 이런 점을 신경 써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P> <P> </P> <P>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 <P>좋은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P> <P> </P> <P><IFRAME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GTGS0B9PCOA?rel=0" frameBorder=0 width=560 allowfullscreen></IFRAME></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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