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211120909956<br /><br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의 싱크탱크이자 지지세력인 '대전내일포럼'의 안 의원 지지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br /><br />11일 대전내일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지난 10일 발표된 새정치신당 대전시당 창당준비단에 포함된 13명인사 가운데 일부가 안 의원이 표방하는 '새정치' 에 걸맞지 않는 인물로 판단하고 있다.<br /><br />이에 따라 포럼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신당창당 실무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주최하는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포럼내부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인사들에 대한 참여배제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br /><br />그러나 새정추 지도부가 오랜기간 검증작업을 거쳐 내놓은 인선문제를 쉽사리 뒤집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여서 안철수 의원 지지세력간 첨예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br /><br />특히 안 의원의 강력한 지지세력인 이들이 지지를 철회할 경우 6·4지방선거 대전지역 선거판도가 크게 요동을 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br /><br />포 럼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인사도 있는 것도 문제인데 4대강 사업을 찬동하거나 뉴라이트 계열인사가 참여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지도부에 의견을 전달한 뒤 관철되지 않는다면 지지철회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br />한편 새정추는 전날 대전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에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과 김형태 전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을 임명했다. 준비단에는치과의사 출신인 대전 시민아카데미 대표인 신명식 대전 YMCA 이사, 김상돈 한국 공공행정연구원 운영이사, 한동수 대전충남 방송통신대 총학생회장, 이돈희 코스카컨트리클럽 감사, 김병국 교동식품 대표이사, 백기영 영동대 교수, 장현자 대전시 서구의원, 송미림 아름다운 숲 이사장, 김부순 천사복지센터 대표이사, 전철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본부장, 송인창 전 한국철학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