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7686<br /><b><br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감사원 감사에서 수억원 횡령 적발돼 </b><br /><br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br /><br />5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김 이사장의 교비 사적유용(업무상 횡령)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br /><br />앞서 감사원은 김 이사장이 용문학원 교비를 유용해 특정인에게 급여 형식으로 수억원을 지급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감사를 벌였고, 최근 관련 혐의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br /><br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학원의 교비 운영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고, 추가로 압수수색을 한다거나 기타 감사원의 권한을 벗어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찰이나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라며 검찰 수사 의뢰 사실을 시사했다.<br /><br />검찰 관계자도 "감사원으로부터 몇달 전 요청이 들어와 수사를 진행중에 있고, 구체적인 횡령 액수나 사실관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수사중임을 인정했다.<br /><br />김 이사장은 고 김용주 전방그룹 창업주의 외동딸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기도 하며, 현재는 현대증권과 현대상선 등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용문학원은 서울 성북구 용문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