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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機巧少女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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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191762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1
    조회수 : 1556
    IP : 211.205.***.19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2/10 16:11:32
    http://todayhumor.com/?animation_191762 모바일
    왠지 마고열 J노블이 정발할것 같다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29/read?articleId=20145580&bbsId=G005&pageIndex=1
    글쓴이 :렙타니아


    extreme 노벨: 지금부터.... 마고열 룰렛을 시작한다  (엄숙)





    룰(rule): 이 리볼버에는 '마고열'이라는 탄창이 하나 장전되어 있다. 

    이것을 각 회사에서 돌아가면서 자기 머리에 쏘면서 맞는 회사가 마고열을 정발한다.




    extreme노벨, L노벨, S노벨, 노블엔진, NT노벨, AK노벨, V노벨





    extreme노벨: 순서를 정하도록 하지. 모두 뽑기를 하도록



    슉 슉




    V노벨: ....


    노블엔진: ......하아...


    S노벨: ....


    NT노벨: ...


    AK노벨: .....


    L노벨: .....





    extreme 노벨: ... 내가 첫 번째군. 



    전격문고: 공정성을 위해 탄환은 제가 장전했습니다.



    extreme 노벨:  총을 주게. 전격 문고




    extreme 노벨은 전격문고가 건넨 리볼버를 건네받았다. 받은 리볼버에서는 

    온기란 건 느껴지지 않고 오직 쇠의 감촉과 차가운 표면만이 느껴질 뿐이었다.


    이 작디 작은 무기는 작지만 그 자체만으로 전원을 침묵에 빠지게 할 만큼 

    무언가가 있었다. 



    첫 타자인 extreme 노벨이 리볼버의 공이치기를 뒤로 젖힌 것과 동시에  

    머리에 조용히 총구를 갖다 댔다.



    그러고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철컥




    extreme 노벨: .......




    첫 타자치고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겼던 extreme노벨은 그 행위하는 반대되게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자 식은 땀을 흘렸다. 





    V노벨: ... 다음은 내 차례인가?




    다음 타자인 V노벨이 총을 쥐었다. 그는 굵은 땀 방울을 흘리며  

    누가 봐도 심할 정도로 손을 떨며 총구를 머리에 들이댔다.



    V노벨은 최근에야 생긴 출판사였다. 역시 그에게는 너무 버거웠던 것이다.

    이 '마고열 룰렛'이라는 악마의 놀이가





    목숨을 건진게 확정이 된 extreme 노벨을 포함해서 다른 모든 출판사가 숨을 죽였다.



    오직 이 상황에서 이 게임의 주최자인 전격문고만이 벽에 기대어 싱글싱글 웃고 있었다.





    전격문고: V노벨 씨.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되는군요. 빠른 결정부탁드립니다.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V노벨을 응시했다. V노벨 역시 그 시선을 느꼈을 것이다.

    그 시선은 가히 일본 라노벨 업계 1위를 달리는 출판사의 압력이었다. 일개 인지도가

    낮은 국내 출판사가 건딜만한 그릇이 아니다.



    V노벨: 제길...



    찰칵





    두번쨰 탄 역시 공기를 뒤흔드는 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허나 분명 이 상황에서 전쟁에서 더 시끄럽게 들리던 흔하게 듣던 중기관총 발포소리보다도

    이 영혼 없는 '찰칵'이라는 무미건조한 조그만 기계소리가 더욱 모두를 뒤흔들었을 것이다.



    V노벨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방아쇠를 당기고는 그 뒤 한동안 정적을 느끼며

    몇 초간은 무슨 일이 일어난지 알지 못하였다. 그저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살아다는 사실을

    몸으로 이해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V노벨을 다음으로 여러 출판사들이 속속히 총을 쥐었다.



    한국과 일본의 노벨을 골고루 취급하는 노블엔진,  역사는 길지 않지만 최근 던전만남등을

    내면서 성장중인 S노벨, 국내 라노벨 업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NT노벨  



    그들이 한 발을 쏠 때 마다 


    총탄이 발사될 확률은 6분의 1, 5분의 1, 4분의 1, 3분의 1 로 계속 줄어들어 갔다.







    이윽고  AK노벨과 L노벨만이 남고 확률은 절반이 되었다.





    AK노벨: 만약... 내가 죽지 않아도 나를 원망하지 말아주게. L노벨



    AK노벨.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 역시 다른 NT노벨이나 extreme노벨 만큼 역사가 깊지는 않았다.


    허나 그는 그 자신만의 특유의 배짱있는 광고를 선보이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는 결국 승패,  아니 운명을 결정할 방아쇠를 당겼다.





    찰칵





    결과가 나왔다. AK노벨의 승리다. 

    그는 자신이 살았다는 사실을 직감하면서 생존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 영혼없는 작디 작은 무기는 책상에 남고 마지막 남은 한사람을 가리켰다.




    남은 사람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L노벨로 집중됬다.




    L노벨은 순식간의 시선의 압박감을 홀로 받았다.









    L노벨: 어.....?



    전격문고: 매우 유감입니다. L노벨씨. 



    L노벨: 어... 내..가?



    L노벨은 순간의 상황에 대응하지 못했다.  허나 그는 다른 이성은 

    이해하고 있었다. 그가 '사냥감'이라는 것을...




    L노벨: 어. 어.   ㅇ.. 왜?



    전격문고: 아쉽지만 시간이 되었습니다. 빠른 판단 부탁드립니다.


    L노벨: 왜!!!! 왜 나냐고!!!!!!!!!!!




    한계에 다른 L노벨은 절규했다. 마치 이 세상의 모든것을 토해내듯이

    허나 그 절규는 전격문고의 마음에 닿지 못했다.



    전격문고: 왜냐뇨? 그야 당신이 이 게임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L노벨: 아냐... 아냐! 이건 잘못됬어!!!   이건... 이건 잘못됬다고!!!!!

    여기에는 분명 함정이 있을 거야. 그래! 내가 봤어! 봤다고!


    저놈들이 짜 놓고 날 궁지에 몰았다고!!!!





    그래...  그래! 시드노벨은 어디있어!!!!! 


    그 놈도 분명 이 게임에 참가해야 하잖아! 이 자리에 늦었을수도 있잖아!

    아직 나한테도 기회가 있어!!!





    NT노벨: L노벨...  시드노벨은 국내작품들만 출간해...




    청신착란을 일으킨 L노벨에게는 무슨 소리가 들릴까




    L노벨: 시드노 ㅂ ㅔㅔㅔㅔㅔ ㄹ!!!!      녀석이야!!! 녀석이 문제인거라고!!!

    나는 아무 잘못없어!!!!! 빨리!! 빠리 그녀석을 대려와야되!!!



    전격문고:....





    L노벨:  흐흐윽...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했다고!!! 제발...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처음에 적반하장식으로 논리를 따지던 L노벨은 이윽고 동정을 얻기 위해 기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처절하게 살기 위해 그리고 비참하게 흐느꼈다.



    허나 그것에 대한 답변은 전격문고의 자비가 아니라 살모사같은 눈빛입니다.





    전격문고: L노벨씨. 추합니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 이상 추하게 매달리면

    디엔씨미디어에도 피해가 갈 겄입니다.



    L노벨: 아.. 아버지를??   전격문고!!! 그렇게 나한테까지 왜 그러는 거야!!! 제.. 제발 자비를




    전격문고: 그러게 누가 가가가문고와 손 잡고 내청춘같은것을 정발하라고 했습니까?

    당신은 어제까지 내청춘 8권을 정발한다고 돈이 들어오기만을 기대하며 태평성대하게 

    뒹굴렀을겁니다.




    L노벨: 크흑....





    이윽고 L노벨은 탄환이 장전된 총을 머리에 갖다댔다.


    그는 쏘기전에 생각을 했다.



    이건 꿈일것이라고.  자기는 출판사쪽에서 엄청난 거물들을 정발한 회사인데

    내청춘으로 한국에서 라노벨판매량으 휩쓸고 정발하는 것들은 족족 

    농림, 데어라, 사쿠라장 같이 애니화

    개중에는 2013 라노벨 top 10안에 뽑힌 시노노메 시리즈까지 있었다.

    분명 오늘 푹 자고 깨어나면 악몽에서 벗어나니라.



    허나 현실은 잔혹하다. L노벨은 마지막으로 모든것 지우면서


    방아쇠를 당겼다.













    찰칵





    L노벨: 어?



    총알이 나오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총알이 없다.



    S노벨: 뭐.. 뭐?  총알이 없어?



    전격문고: 그럴수가요!? 분명 탄환은 제가 직접 장전했는데!?






    L노벨은 그저 자신이 살았다는 사실에 근육이 힘이 빠지고 의자에 송장마냥

    늘어졌다. 


    이에 대해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노블엔진: 이봐! 전격문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설명해봐!


    전격문고: 저도 잘 모릅니다. 이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됫는지...


    NT노벨: 혹시 누가 빼돌린거 아니야?


    S노벨: extreme이다!! extreme이 했어!!! 처음에 탄환이 장전된것을 알고

    빼돌린 것이야!


    extreme 노벨: 섣부른 생각은 말하지 말게 S노벨. 나중에 다치는수 있으니까


    V노벨: 도대체 이 상황을...





    부스럭




    출판사들:?




    부스럭 부스럭




    창고안에서 소리가 난다.

    출판사들이 소리의 근원지를 따라가자 구석에서는 어떤 소년이 뒤척이고 있었다.



    extreme 노벨: 동.. 동네바보 J노블?



    그는 보았다. J노블이 마고열의 탄환을 가지고 노는 것을


    J노블: 헤헤~ 마고열이다~ 전격문고~ 전격문고~


    extreme 노벨: 위험해! J노블!  그것은 마고열의 탄환이라고!!!



    NT노벨: 잠깐... 이거 설마...





    NT노벨의 말에 모두는 무언가를 떠올렸다.   

    그것은....




    과거회상


    2013년 5월





    L노벨: 으아1!!! 살려줘!!!!!  


    출판사들: L노벨. 너가 책임자야!!!  너가 이걸 정발해야 한다고!!!



    L노벨: 으아아앙아아아앙!!!!!!!



    L노벨은 지금까지 '스기이 히카루'의 작품들을 정발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문제가 된게 그의 작품 '꽃 피는 에리얼포스'  


    엄청난 극우의 향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출판사1: 너가 지금까지 스기이 히카루의 작품들을 정발해왔잖아!! 니가 책임져!!!


    출판사2: 맞아! 지금까지 유명작가 작품 번역하면서 쏠쏠하게도 벌어왔겠지. 이게 그 대가다



    L노벨: 제발... 제발...



    그들은 L노벨 앞에 꽃 피는 에리얼포스의 탄환이 장전된 자동권총을 던졌다


    출판사들: 그걸로 직접 쏴라. 


    그들은 단호했다.



    L노벨은 눈물을 흘리며 권총을 주우려 했으나 이변이 일어났다.



    동네바보 J노블: 으헤헤~ 스기이 히카루 작품이다!!!!



    J노블이 갑자기 나타나 권총을 뺴앗더니 자신의 머리를 날려버린 것이었다.





    결국 지금까지 스기이히카루의 작품을 번역해오던 L노벨이었지만

    그 작품은 J노블이 정발하기로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과거 회상 끝



    출판사들: .....




    오직 그 정적속에서 J노블만이 흥헐되며 마고열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필력 쩐다
    機巧少女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2/10 16:51:38  112.152.***.95  Ayuruful  45396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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