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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만화를 가진 수상한 남자가 있다'.
삿포로에서 발생한 소녀(9) 감금 사건에서 범인 체포에 결정적 제보를 한 택시기사의 신고 내용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선 사건과 소녀 만화를 연관짓는 뉴스에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뉴스에 의하면 감금 혐의로 체포된 남자(26, 무직)는 지난 2월 2일 오후, 삿포로 시내의 쇼핑센터에서 택시를 탔다. 남자는 작은 골판지 상자 5개와 비닐봉투에 넣은 소녀 만화 4권을 갖고 있었으며 택시기사(61)은 이를 미심쩍게 여겼다.
남자를 아파트 앞에 내려주고 난 이후 택시기사는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홋카이도 경찰이 남자의 아파트에 들어가자 일주일 째 행방불명이었던 소녀가 발견돼 무사히 돌아왔다. 경찰은 남자를 감금 현행범으로 체포한 동시에 미성년자 유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남자는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의미를 알기 힘든 언동을 보이고 있다고.
남자가 소녀 만화를 가지고 있던 것에 대해 인터넷에선 "정말 이상하다" "어떻게 봐도 의심하는게 당연"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TV에선 범인이 "오타쿠 같은 느낌"이라고 보도되자 "취미에 참견 마라" "편견, 차별이다"라는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남자가 체포된 뒤 신고자는 기자회견에서 남자가 갖고 있던 소녀 만화가 실종된 여아가 읽는 책이 아닌가 싶어 파출소에 갔다고 밝혔다. 또한 추운 날씨에 스웨터 차림이나 겁에 질린 모습 등이 있었다고 밝혀 종합적인 판단으로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남자도 소녀 만화를 좋아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화 구입이 정말 소녀에게 만화를 읽히기 위한 목적이었는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에 의하면 남자는 교우관계가 없이 좋아하는 게임 등을 혼자 즐기고 있었고 집 안에서 소란을 일으켜 경찰이 여러번 출동한 적이 있었다. 2년 전부터는 아버지가 소유한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을 하고 있었다.
요약
운전수 “납치된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소녀 만화를 산 것이 아닐까 의심되었다.”
→ 뉴스 '운전수 “소녀 만화를 읽는 오타쿠 남성.”'
→ 네티즌 “왜곡 보도 말아라.”
그런데 실제 범인이었고 책을 누가 읽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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