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가 하고싶습니다. <div>심심하면 책읽고 시간내서 소재를 생각하며 소설생각을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저는 유산을 물려줄 부모님이 안계십니다.</div> <div>그저 본인 노후대비조차 하실 수 없는 부모님이 계시지요.</div> <div>사랑하는 부모님들이지만 유산은 물려주실수 없죠.</div> <div>그렇다고 지금 집이 안정적으로 수입원이 있는것도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그렇기에 저는 작가를 한다고 무작정 고집을 부릴것도 되지 못합니다.</div> <div><br></div> <div>집을 나와서 독립을 하면 어떨까 싶지만 그것 역시 한국에서는 힘들 것을 알기에..ㅋㅋ</div> <div><br></div> <div>저는 두가지 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하나는 안정적이고 개인시간이 많은 9급공무원이 되서, 개인시간에 소설을 쓰자는 것입니다.</div> <div>안정적인 수입, 6시 칼퇴근, 고되지않은 노동강도 등 최상의 조건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단 하나 단점이 있습니다.</span></div> <div>바로 인생경험의 부재지요.</div> <div>공무원이란 직업에 묶여 저는 공무원이 된 이후에는 어디 1년정도 장기여행도 가지 못할 것이고 다양한 경험 역시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div> <div>그렇다면 훌륭한 소설이 과연 저에게서 나올 것 이냐는 것이죠.</div> <div><br></div> <div>다른 하나는 신문기자나 잡지기자가 되는겁니다.</div> <div>수입이 적고 고된 노동강도에 언제 잘릴지 모릅니다.</div> <div>공무원과 정반대지요.</div> <div>그렇지만 역시 공무원과 정반대로 인생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div> <div>일하는 시간이 곧 커리어가 되어 프리랜서 처럼도 생활할 수 있을것 같구 어디든 여행을 떠나 취재를 하는 특수한 경우도 생길 수 있겠지요.</div> <div>기자를 하다가 작가가 된 경우는 많지요.</div> <div>Me before you를 쓴 조조모예스나 빅 픽쳐 를 쓴 더글라스 케네디도 기자출신이죠.</div> <div>저의 노력하에 어찌 보면 훌륭한 소설이 나올수도 있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정말 머리아픕니다.</div> <div>여러분이 제입장이시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요.</div> <div><br></div> <div>PS.저는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div> <div>특히 한국에서 애 낳고 키울생각은 더더욱 없구요...</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7efd751cd914d50a4f1d7463210f3654.jpg" alt="7efd751cd914d50a4f1d7463210f3654.jpg">
아무 생각 없이 밟고 지나가던 잔디도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지나친 민들레도
무심코 지나친 벚꽃도
무심코 스쳐가는 옷깃도
무엇하나 가슴속에 힘든 일 하나 없는 것 없더라.
나 또한 타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그래도 내 안에는 멍든 자국 선명하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은 분명 가치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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