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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69925
    작성자 : 챔기릉
    추천 : 0
    조회수 : 181
    IP : 183.101.***.13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8/20 01:39:54
    http://todayhumor.com/?movie_69925 모바일
    024. [엘리자의 내일] - 평범한 삶을 위해 무얼 해야 할까
    (약스포 있습니다.)

    024. 엘리자의 내일.jpg
     "넌 목표가 뭐야?"
     "뭐 별게 있겠어? 평범하게 사는거지..."
     "야 넌 꿈도 없냐. 뭐라도 해 볼 생각을 해야지."
     
     우리는 평범을 너무 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평범이란 어떤 것일까. 남들만큼, 크게 뒤지지도 않고, 앞서지도 않는 그런 것. 남들처럼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일상. 그것을 우리는 평범이라 부른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쉽고 누구나 하는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자신의 앞가림을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통감 할 것이다. 누구나가 하는 그 평범함이란 벽이 얼마나 높은 것이지. 그 평범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께서 얼마나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는지 누구나 느끼게 된다. 이 영화도 그런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한 가정의 이야기다.
     
     일단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한 가지 알고 보면 좋을 부분이 있다. 바로 루마니아의 현대사의 흐름에 관해서이다. 이 영화의 주연인 로메오는 장면마다 우리가 투쟁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이 곳이 얼마나 미래가 없는 곳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영화에서는 왜 그런 현실에 닥쳤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조금 공부하고 들어가면 좋을 것이다. 아래 루마니아의 근대사에 대하 간단한 요약본을 발췌해서 첨부하였으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루마니아는 1989년까지는 공산주의 국가였다.악명 높은 독재자 차우세스쿠는 30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루마니아를 통치했으나, 그가 서기장 자리에서 쫓겨나고 처형되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타 동유럽 국가에서처럼 사회적으로 잘 조직되어 있었던 민중․지식인세력도 없었고, 시민의식이 성장해 있던 것도 아니었다. 헝가리계 목사 한 명을 체포하기 위한 시도가 차우세스쿠의 처형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렇듯 루마니아에서의 공산당 몰락은 매우 우발적이며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났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 후 이어진 루마니아의 민주화 과정도 동유럽의 그것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어진다. 공산세력이 정치권에서 퇴출되기는 커녕 좌파정권의 집권이 오랜 시간 이어지고, 시민들의 민주적 정치의식이 성장하지 못한 채 엘리트를 중심으로 한 정치가 계속 되었던 것이다. 이 밖에도 루마니아의 민주화과정은 순조롭고 바람직한 형태라고는 볼 수 없게끔 하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다....후략]
                                       -HappyCampus [지역학] 루마니아의 민주화 과정 에서 발췌
     
     위 발췌한 내용처럼 루마니아의 민주화 과정은 정상적이지 못했다.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민주화였기 때문일까. 루마니아의 사회는 과거의 잔재를 다 쳐내지 못한채로 민주화 되어 급속도로 타락하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그러한 현실에 처한 루마니아 사람들의 일상을 로메오의 가족을 통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다면 소름끼칠정도로 루마니아와 우리나라가 흡사하다고 생각이 드는 면면을 보여준다. 높은 교육열, 타락한 권력, 비리의 일상화, 비뚤어진 부모세대의 기대가 자식의 삶에 투영되는 면까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의 몰입도가 더 높을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배우들을 한국인으로만 바꾸면 여기가 루마니아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흡사했으니까.
     
     이 영화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상당하다.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아무래도 불편할 정도로 현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점을 들 수 있겠다. 새롭고 깜짝 놀랄만한 신선한 그런 장면이나 스토리가 아니고 일상이기에 우리는 더 배우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었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집의 창문을 깬 범인을 쫓거나, 딸을 폭행한 범인을 쫓는 장면들이 나오지만 마지막까지 하나도 해결되거나 범인을 잡지 못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난한 시간이 걸리고 해결하지 못한 채 일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계속 흘러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스테리의 찝찝함은 남겼지만, 지독히도 현실적이다 라는 감상을 남기게 되는 부분이다.
     
     우리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의 노력을 소비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스트레스와 시간으로 채워 나간다.그러한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의 일상은 유지되고, 평범한 내일을 보장받는다. 평범과 일상이 더 존중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 오기를 바래본다.
     
    8/14 메가박스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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