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div>제 체력과 코스에 대한 이해 부족등 150km지점에서 무릎이 너무 아파 중간에 포기해 버렸네요... </div> <div>어우... </div> <div><br /></div> <div>출발전에 준비한 제 자전거 모습입니다.</div> <div>200키로라 간단한 수리킷 이외에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87aoN5dhihnYpiCu4D.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76.JPG" id="image_025040858238935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바람이 좀 강하긴 했는데 날시는 정말 좋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89wxHYTFXCAu3uSH96s7k8UDL77.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77.JPG" id="image_058128110854886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남원 가는길에 예쁜 길이 있길레 한컷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91dbx8tdlcqsVxpDAOTmVg.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79.JPG" id="image_058565433276817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남원가지 70km 까지 통과 후 지리한 초입에 80km쯤에 들어섭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후.. 지리산.. 여길 자전거로 올라갈 줄이야..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931Msapycu.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0089.JPG" id="image_062046889727935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본격적인 업힐을 시작 하는 곳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옆에 경사도 12%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959AQrZpqP831MmOohfSq.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90.JPG" id="image_00095830841455608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올라가다 보니 경사도 13%에 달하는 구간도 종종 나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298BY8FM4wl9TRI886JBFhj.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0091.JPG" id="image_027439843420870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전거에서 몇번을 내리고 끌바도 좀 하고 죽을둥 살둥 하며</div> <div style="text-align: left">겨우 정령치까지 올라 갔습니다. 와... 이때 업힐만 3시간을 했네요... 저의 저질 체력이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무릎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300YVI3eDqXtGErVd9.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0093.JPG" id="image_0813198710791766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시원한 다운힐 하고 다시 4km정도 업힐하여 성삼재에 올라섭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실 이때 다리가 거의 다 풀렸어요 ㅠㅠ 정말 힘들었음....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도 끝까지 가려고 했는데 ...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3025Z3PflPslpJQVJoZq7bt6qXxw.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094.JPG" id="image_0436070633353665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그 다음으로 10km 다운힐인데.... </div> <div>하기전에는 신날거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ㅠㅠ </div> <div>지리산 자체가 워낙 고갯길이라 너무 구불구불하고 경사도도 심해서 </div> <div>브레이크를 한계까지 잡지 않으면 제동도 잘 안돼고 구불구불해서 속도도 맘껏 못내고 </div> <div>다운힐도 힘들었어요 ㅠㅠ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6789729oYNjmzpJmoVS6zcm7mLx1L2jt.jpg" width="800" height="554" alt="G200-profile.jpg" id="image_04547941044438630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하 정말 아쉽네요.... </div> <div>제가 아무리 저질 체력이라지만 200km는 완주 할줄 알았는데.... </div> <div>제 체력에 대한 과신과 지리산을 너무 만만하게 봤습니다 ㅠㅠ </div> <div>남원까지는 앞서간 사람들과 차이는 벌어졌지만 그래도 그런데로 갔는데.... </div> <div>지리산 초입에서 정령치까지 올라가는 길에서 업힐을 너무 힘들게 했나 무릎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ㅠㅠ </div> <div>성삼재 내려와서도 150km까지는 어떻게든 갔는데 </div> <div>무릎이 너무 아파서 곡성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로 돌아오게 됬습니다 ㅠㅠ </div> <div>지리산... 정말 여길 자전거로 오를거라 생각 못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올라갔다 내려온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아요....</div> <div>정말 하드한 코스였어요 ㅠ </div> <div><br /></div> <div>이번에 광주에서 대략 20분 정도 참가하셨는데 혼자 참가한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 ㅋ 다 그룹으로 참가하셔서.. 조금 외로웠다는 ㅋ</div> <div>아마 저하고 한 두분 빼고는 모두 완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div> <div>성삼재 콘트롤에서 직원에서 물어보니 11시에 성삼재 찍고 내려가신 분이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ㄷㄷㄷㄷㄷㄷ 어케 가능하지? ㅡㅡ </div> <div>전 3시에 찍었는데 말이죠.... 하긴 전 저질 체력이니 ㅠㅠ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초 장거리 라이딩은 코스에 대한 분석과 체력 안배, 페달링등 신경 써야할게 많다는 걸 배웠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음에는 꼭 200완주해 봐야겠어요!!</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