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할 뿐이죠.. <div>검오나 방패강화 패치로 비약적인 딜상승, 특히나 카운터를 주로 쓰게되는 판테움, 라이노토스등의 레이드에선 1위를 먹는 검오나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피오나가 이번 개편 전에도 딜이 구렸던건 아니에요. 배율도 높은편에 속했고 한방 한방은 강했습니다.</div> <div>다만 오나는 타 캐릭과는 추종을 불허하는 역경직과(이건 검보다는 해머에 해당) 리치를 가지고 있어서 딜은 강하지만 넣기가 짜증난다는 불만이 많았죠. 아시나요 허크 대검의 리치가 전체 92, 듀얼소드의 리치가 40~50인데 피오나의 롱소드가 듀얼소드와 비슷한 리치에 롱해머는 35라는걸.. 더불어 공격시 전진거리가 거의 없는 오나는 더더욱 움직이는 보스들에게 딜 넣기가 짜증납니다.</div> <div><br /></div> <div>실제로 판테움에서 신반-햄풍기하면 햄풍 3번돌리면 1번 맞을까 말까합니다. 안그래도 짧은 리치에 역경직이 큰 스매시까지 할 바에야 그냥 카운터를 넣고 말지요. 그런데 또 카운터를 넣으면 2타중 한번은 빗나가거나 때리고 휙 지나가는 판테움을 쫓아서 달릴 방법밖에 없죠. 딜이 들어갔을때의 타격감과 딜은 '역시 오나'라는 말이 나올만 하지만 딜이 상승된 이번 개편 후에도 '딜 넣는데의 편의성'부분에선 고개를 갸우뚱 할수밖에 없어요. 검오나는 이제 완벽히 카운터와 아마란스의 노예가 되었고 햄오나는 방딸 슬하의 노예가 되었어요. 햄오나인데 어쩔 수 없이 방패강화를 찍고있는데 참 웃픈상황이에요 ㅎㅎ</div> <div><br /></div> <div>그래도 아직 피오나가 가진 장점과 스타일을 버릴 수 없기에 이렇게 오나를 하고있지만 다음 패치에서라도 오나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의 패치가 되었음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