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2 된 유부징어 입니다. <div>키가 다커버린 고등학교 2학년 이후 약 10년간 65kg을 유지했습니다.</div> <div>고3때 잠시 67kg 정도 했다가 다시 65kg을 쭉 유지했죠.</div> <div><br></div> <div>그러다 사회 생활시작 이후 68kg으로 훅 찌더군요.</div> <div>뭐 겉으로 보기에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점점 몸무게의 큰 변화는 없는데 몸이 점점 허약해 진다 느껴지더군요.</div> <div>그래서 작년 봄 여름 런닝을 해서 몸을 많이 회복했다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너무 자만했나 봅니다. </div> <div>춥다는 이유로 겨울 내내 운동을 하지않고 집안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div> <div>몸무게가 처음으로 70kg을 넘었습니다.</div> <div>배에 힘을 줘도 바지위로 뱃살이 튀어나오더군요.</div> <div><br></div> <div>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다시 펴고 오랫만에 런닝을 했습니다.</div> <div>딱 6개월 전, 10km를 50분만에 뛰고 기뻐하던게 기억이 나는데</div> <div>오늘 뛰니 한번에 500m 트랙 한바퀴를 겨우 돌고 반바퀴 걷고 </div> <div>이렇게 해도 토나올거 같더군요.</div> <div>아니 다 뛰고 트랙 밖으로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토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아 이렇게 까지 몸이 망가지다니...</div> <div><br></div> <div>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운동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오늘 런닝 기록을 인증하고</div> <div>4월 4일 경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다시 10km를 50분내로 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71438ohpg2VOlSRLx8GLGqOoH.png" width="720" height="1200" alt="run.jpg" style="border:non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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