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작년 여름방학때 광주 ㅊ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다 한 3일 쉬었다 갔더니..
신발을 분실 햇더랬죠.. 무지 화나서 소보원에 문의해서 헬스클럽가서 따지고..
헬스장 가서 두러누웠답니다 -_- 알바랑 싸우고
주인한테 조낸 말싸움 하고 소리 고래 지르고 -_-;;; 평소에는 한 소심이가 ㅠㅠ
받을 수 있는 돈 달랑 2-3 만원 -_-;;; 젠장 원가가 159000 인데...
그래서 귀찮아서 돈받는거 포기하고 드럽가 하고 다시는 안감 -_-;;;;;
스니커 매니아로써 무지 화났다능 ㅠㅠ 왜 헬스장에 가꼬 갔을고...
그런데 오늘 우연히 조선대(울학교) 후문 한식당에 제 신발과 같은 모델이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제꺼랬죠 -_-
순간 흥분해서 식당안에 들어가서 이거 누구꺼냐고 소리질렀고
신발 주인이 와서 왈가 왈부 햇는데 대답을 못하고 -_-
주인 아줌마 와서 왠 영업방해냐고 하고 -_-
저사람 의대생이라고 그런 짓 할 사람 아니라고..
근데 제가 물론 속아 넘어가 주었지만... 심증으론 그사람이 훔친거 같았죠..
그 사람이 둘러댄 말로는 친구가 줬다나 어쨋다나 ㅋ
그러면서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가 삿다 그러고 ㅋ
여튼 일 복잡한건 저도 시러서 -_- 걍 속아넘어가주고
조케 해결 봐서 오늘 신발 받았드랬죠 -_-;;
근데 오늘 와서 생각 하니 그 주인 아줌마 말 짜증나네요...
의대생이라 그런거 안 훔친다고 -_- 제길... 자게에 보실 의대생 분들께는 ㅈㅅ 하네요..
왠지 신분 차이가 느껴져서 좀 서글프네요 ㅎ
아 그리고 그 사람 올때 차타고 오더군요 -_- 젠장....
거기에 신발 갔다주면서 걍 맨 신발만 주고 -_- 최소한 쇼핑백에 넣어는 줘야지 -_-
건 그렇고 전 잊어먹은거 이상하게 잘 찾네요..
저번에 잊어먹은 자전거도 -_- 다시 찾아버리고..
더 웃긴건... 그 자전거는 울과 칭구넘이 훔친거였다능 -_- ㅋㅋㅋㅋ
이런거 기소해 봤자 머 나오는 것도 없고...
나의 정신적 피해는 어케 보상 받아야 하나 ㅋㅋ 씁슬하네요... 찾아도 씁슬...
짤방은 찾은 내신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