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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마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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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353675
    작성자 : 깔대기꽂기
    추천 : 2
    조회수 : 373
    IP : 121.164.***.17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1/17 00:13:3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53675 모바일
    19) 진짜 진짜 무서운 가위 눌린.SSUL
    <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여자친구도 없고 여사친도 없고</p><p style="text-align: left;">카톡에 친구도 없고 기력도 없음으로 음슴체를 음슴음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몇 일 전 일이었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요즘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이 극도로 올라가 있는 상태였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얼마냐 피곤하냐면 갑자기 잇몸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정도였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일단 세상에 귀신이 있다는 가정하에 저는 기운이 워낙 쎈</p><p style="text-align: left;">천하장사 급이었슴 예전에 정말 터 안 좋은 곳에서 동생들과 자취했었슴</p><p style="text-align: left;">그때 동생들은 다 귀신보고 가위 눌리고 했슴 심지어 3명의 동생이 같이 눌린 적도 있슴</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저는 절대 눌리지 않았음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하여튼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자고 있었음</p><p style="text-align: left;">그날도 세벽 4시 쯤에 잠이 들어서 피곤이 끝까지 왔었슴</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몸이 안 움직이는 거였슴 딱 느낌이 왔음 아 이거 폭풍 가위구나</p><p style="text-align: left;">내 인생에 드디어 귀심을 보게 되는구나 조마조마 떨리는 마음으로 눈을 옆으로 돌렸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돌렸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돌렸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돌렸는데</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외국인이고 콧수염을 멋지게 기른 귀신이</p><p style="text-align: left;">날 내려다 보고 있었슴 게다가 중요한 건 아무도 입지 않은</p><p style="text-align: left;">자연 속 네츄럴한 모습 그대로...게다가 엄청난 근육질...</p><p style="text-align: left;">그걸 보니 온 몸에 땀이 흐르고</p><p style="text-align: left;">어서 깨어나야 한다는 생각만이 들었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극한의 공포로 무서워하고 있는데 이 귀신이</p><p style="text-align: left;">깔보듯이 엄청 웃기 시작함 정말 외국인 같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더니 날 자꾸 반으로 접으려고 함 폴더처럼</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d0f10cb4c1fe551e981ea1d2cc085f9f.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처음 겪는 가위 눌림에</p><p style="text-align: left;">공포로 가득차 발버둥을 쳤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중요한 건 이대로 가다가 완벽히 접혀 버릴 것 같았슴</p><p style="text-align: left;">그럼 정말 인생 하직할 것 같다는 생각에</p><p style="text-align: left;">엄청나게 몸부림쳤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러다가 갑자기</p><p style="text-align: left;">높은 곳에서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니</p><p style="text-align: left;">나는 침대위에 누워 있었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외국인 귀신은 사라졌음</p><p style="text-align: left;">온 몸이 땀으로 도배하면서 일어 났슴</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휴 폴더처럼 접힌채 죽을 뻔 함</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다음에 나타나면 이기겠다며</p><p style="text-align: left;">속으로 복수심을 다지고 있음...</p><p style="text-align: left;">나 같은 가위 썰 있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
    깔대기꽂기의 꼬릿말입니다
    네츄럴한 근육질의 남자가 나오기에 19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1/17 00:14:04  175.125.***.85  아라바우  128283
    [2] 2013/01/17 01:45:36  175.194.***.207  노랑깔갈이  23877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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