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2시간만에 잠이 들어서
4시쯤부터 자기 시작했습니다.
깬것은 5시 반 이었구요.

그런데 꿈이 너무 이상해서 글 올립니다.

꿈속에서 스타를 했습니다.
전 테란 이었습니다.

상대는 프로토스 였구요.


전 초반 압박을 잘 이겨내고 
병력을 모아서 타이밍 러시를 했어요.

상대방 앞마당에 조이기를 단단히 하면서 병력을 뽑고 있는데
갑자기 자원이 없는겁니다.

이상해서 본진을 봤더니 커맨드센터가 없네요.
뭐야 이거 하고 앞마당을 봤더니 앞마당에도 커맨드센터가 없어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습니다.
어택당한다하는 메세지도 안 떴고 

수비도 잘 해놨는데 갑자기 
두개가 한꺼번에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냥 개꿈으로 치부해도 될듯한 내용이지만
꿈에서 깰때 오싹하고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불안하기도 하구요. 

평소에 스타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스타를 한것도 한달 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냥 무시해버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