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subject" style="margin:0px 0px 2px;padding:3px 0px 0px;font-size:24px;letter-spacing:-1px;line-height:30px;font-family:'돋움', dotu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反盧 `후보사퇴" 서명 모색</h3> <div><br></div> <div>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에 반대하는 민주당내일부 의원들이 최근의 신당 논의가 제3후보군 영입부진 등으로 인해 `노무현 신당"화(化)하고 있는데 반발, 노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작업에 금명간 돌입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반노측의 송석찬(宋錫贊) 의원은 이날 "현재 진행되는 신당 논의는 당초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한 거국적 신당 추진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라면서 "백지신당 논의를 위해서는 기득권 포기가 전제돼야 하며, 노 후보가 이 시점에서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송 의원은 이어 "백지신당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밖에 추진기구를 만들어야 하며, 정몽준 의원쪽에 선발대 형식으로 의원 몇명이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말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그는 이날 지역별 반노 및 중도파 의원 5-6명과 오찬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즉각 서명운동에 돌입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일부 의원들도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한편 김영배(金令培) 신당추진위원장은 이날 경기남부 지역 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신당 논의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3일에는 충청권 의원들과 모임을가질 예정이어서 논의결과가 주목된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16대 대선 3달 반을 남긴 2002년 9월 2일 기사. 뭔가 비슷하죠?</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br></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p.s. 1 </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본 기사에서의 '신당'은 현재 신민당 같은 신당론이 아니라, 민주당의 재창당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br></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font face="바탕" size="4">p.s. 2</font></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span style="line-height:29.8667px;"><font face="바탕" size="4">"노무현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고 2개월 뒤인 2002년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호남·제주 등 네 곳의 광역단체장만 차지했다. 당시 노무현 후보는 즉각 자신에 대한 재신임을 물었고, 민주당은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의결했다. 2개월 뒤인 8월8일 전국 13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겨우 두 곳만 건지며 참패했다. 이번에는 ‘노무현 흔들기’가 본격화했다. 당내에서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윽박질렀고, 후보 교체론까지 터져 나왔다. 몇 명 의원은 당 밖에 있는 정몽준 의원을 지지한다며 뛰쳐나갔다. 뽑힌 지 4개월밖에 안 된 후보에게 책임을 지라는 건 가혹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다. 노무현 후보는 당 안팎의 사퇴 요구, 무너지는 지지율과 싸우며 끝까지 버텼다. 그해 12월까지 노무현은 지옥의 시간을 견딘 끝에 권력을 쟁취했다."</font></span></p> <p style="margin:0px 0px 1em;padding:0px;line-height:28.9px;"><span style="line-height:29.8667px;"><font face="바탕" size="4"> - 시사인 402호 수록 기사</font></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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