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욕하는 것 중에 대표적으로 몇개 꼽자고 하면..

1. 네티즌들 그렇게 문국현, 문국현 그러더니 왜 결과가 그렇냐? 
2. 20대 투표율이 딸리는 것은 말만 앞서는 네티즌이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보면 답답해서 안되는 글실력이지만 몇 마디 적어봅니다.



문국현씨가 인터넷에서 지지율 1위였는데, 실제 지지율이 약한 이유는 
첫번째로는 말 그대로 네티즌만 지지했단거죠;

노무현때는 인터넷과 20,3대의 힘으로 되지 않았느냐 하시면...
그 때는 나름 노무현과 이회창의 구도였다면..

이번에는 네티즌을 제외하고는 문국현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죠.
게다가 문국현에 대한 보도는 거의 없었구요.
항상 빅3, 3자 구도에 대해서만 언론에서 보도 했었구요.
문국현같은 군소지지자들은 사표다!! 라는 것이 주위 어른들의 말씀이죠-_-ㅋ

인터넷하는 인구가 늘었다고 해서 인터넷을 즐기는 인구층이 모든 층이 된건 아니죠.

쉽게 말해서 인구의 50%가 인터넷을 즐기고,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은 10%정도..
그 중에 70%(실제 인구의 7%)가 문국현을 지지했고
그 중에 실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10대 제외하면) 많아봤자 50%(실제 투표인원의 5%)
이게 현실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20대 네티즌들이 말만 많고 투표를 안한다고 하시던데.
그건 그 말했던 네티즌들이 그런게 아니라,
아무리 인터넷 세대인 20대라고 해도 대부분이 선거같은데는 관심이 없단게 문제죠.

제 주위에만 해도 공대생이라 그런지 별로 관심없고..
그냥 될 사람 밀어주거나,, 그냥 찍을 사람없으니 찍지말자고 하니;;;


결론적으로 문국현의 투표율이 낮은건 국민의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고,
투표율이 낮은 것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놈이 되든 저놈이 되든 똑같다) 및 아직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그런 개념없는 젊은이(선거날은 노는날이다-_-)들이 많아졌단 것이겠죠.
이명박이 될 수 있었던건 정권교체의 목적과 누구를 찍어야될지 몰랐던 유동층이
이명박에 몰려서 이런 결과가 된것이 아닐까하는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20대중에 이명박 지지율 예상외로 높습니다-_-ㅋ
20대가 투표많이 안해서 문국현 낮은거 아닙니다;
정치에 관심이 꽤 있어야 문국현 좋아하지..관심없는 20대는 이명박쪽일 확률이 더 높다죠;;


5년 후가 기대됩니다..뒤늦게 또 바뀔지..정말 역사가 되풀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