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제가 이틀째 밤샘 작업을 해서 말이 좀 오락가락 할것 같네요. </div> <div>시간없으신 분은 마지막 부분만 읽어주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얼마전에 [ 대한민국 4대 혐오사이트 - JTBC선정 ] 이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div> <div> </div> <div>기사 내용 자체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았지만</div> <div>오유사이트의 캡쳐화면은 함께 나와 있더군요. </div> <div> </div> <div>그 4대 사이트라는 것이 디씨, 일베, 오유, 메갈 이었다고 기억을 하는데요. </div> <div> </div> <div>일베, 메갈 등은 오유를 하면서 워낙 욕을 많이 먹던 사이트여서</div> <div>평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근데, 디씨는 좀 생소했어요. </div> <div>디씨 라는 사이트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접속해본 기억도 없고 </div> <div>가끔 오유에서 퍼온글을 접할 뿐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디씨에 대해서 잘 몰랐듯이 </div> <div>아마 오유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제법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저를 아시는 분들이 제가 오유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면</div> <div>저는 대한민국 4대 혐오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되겠네요. </div> <div>제가 오유를 하는 모습을 본 그분이 저에게 어떤 언지를 주신다면</div> <div>제가 해명할 기회라도 있을텐데 그냥 속으로만 저를 단죄하고 선을 그으신다면 전 참 억울할 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서론이 길었는데요. </div> <div>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것입니다. </div> <div> </div> <div>저는 김자연 성우라는 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div> <div>관심도 없다는게 더 맞는 말이겠죠. </div> <div>베오베 위주로 글을 읽는 제가 김자연님이라는 분의 성함을 기억하는 걸로 봐서</div> <div>오유에서 참 많이도 까이고 있는 분이라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div> <div>[ 대체 이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 라는 심정으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div> <div> </div> <div>글쎄요... </div> <div>이게 정말 그렇게 한사람을 [ 매장 ] 시킬만한 그런 큰 일일까요?</div> <div> </div> <div>김자연 님의 해명글을 적으신게 있더군요. </div> <div>평소 메갈과 일베 등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제가 읽기에는 그닥 불편한 점을 발견하질 못했습니다. </div> <div>오히려, 자신의 한 행동을 책임질려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우리도 그동안 참 많은 잘못을 저지를 것으로 기억합니다. </div> <div>가해자와 피해자를 잘못 판단하고 비난한적도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도 남들이 하는 말만 듣고 </div> <div>누굴 하나 못 잡아서 먹어서 안달이난 사람들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div> <div> </div> <div>이런 모습들이... </div> <div>어찌보면 4대 혐오사이트에 뽑힐만 하지 않을까요?? </div> <div> </div> <div>각종 인터넷 기사에 악플들 다는 사람들 많이 비난들 하시잖아요?? </div> <div>지금 우리의 모습이 그들과 다르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