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ㅜㅜ 저는 스물 셋 평범한 오유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ㅜㅜㅜㅜㅜ 저희 아빠와의 결혼 생활 중

정말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는 딸 앞에서 자살하려고 하셨을 만큼
너무 힘들었던 끝에 제가 9살때 이혼이란 결정을 내린 우리 엄마를

보듬보듬 예쁘게 정말 "여자로써" 10년 넘게(이게 정말 제일 감사합니다..) 사랑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저도 정말 친딸처럼 어떻게 뭘 해주지 못해서 항상 안타까워하시는... 그런 새아빠세요..

무엇보다 저희 엄마한테 여자로서의 인생을 다시금 알게 해주신게 감사하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분입니다..

저도 그래서 정말 뭐라도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근데 오늘이ㅜㅠ그니까 24일ㅜㅜㅜ새아빠 생신이시더라구요ㅜㅜ
원래 꽃다발이랑 선물같은거라도 사다드리고 싶은데...어제 바로 알아서 ㅜㅜ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춘천이고 저희 엄마가 사시는 곳은 대전이라
딱히 선물을 드릴 수도 없고... 그래서 대전 쪽에 있는 꽃집이랑 케이크집 알아서 배달이라도 해드리려고하는데
혹시 대전쪽에 좀 저렴하구ㅜㅜ 좋은 꽃배달이나 케이크배달 해 줄 수 있는 데 없을까요?

대전 사시는 오유분들 혹시 좋은 정보 있으시면ㅠㅠ 부탁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