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아 손님때문에 너무 승질나네요

오늘 그 손님들 두분 들어오셨을때 금연석 거의다 비어있었는데 
구지 춥다고 히터틀어달라시곤 막 돌아다니시더니 히터바람 직빵으로 닿는자리에 자리잡고 앉으시더니
겜하시고 한 네시간 후에 저녁먹으러 일시정지하고 나갔다오신후 추운데 계시다 따뜻한 곳으로 바로오셔서 그런지 계속 덥다고 그러시고 

방금 막 들어오신 손님들은 춥다고 히터좀 틀어달라하고
용돈 받은 애기들도 신명나게 겜하러와서 손시리다고 히터좀 틀어달라해서
히터 틀어주면 무슨 남들 들으라는 듯이
"아 히터 저거 껐는데 왜 또 켜지나 신발"
"신발 더워죽겠네"

나한테 "저기요 저 히터 자꾸 알아서 켜지는거에요?"라길래 차마 옆자리 애기가 저한테 메세지보내서 했단 말은 못하고

손님이 추우시다고 좀 틀어달라고하셔서 잠시 틀었습니다.라고했더니

"아신발 누가 틀어달라고한건데요"

어쩜 그런 그놈의 신발소리는 작살나게 하시는지 뭔 말할떄 마다 신발신발 

그렇게 신발이 좋으면 나가서 신발매장에서 에어컨틀고있지 왜 가만히 있는 피방에와서 히터가지고 난리인지.. 자기가 자리 찾아들어가놓고

어우.. 여름이나 겨울이나 에어컨,히터로 웅얼웅얼하시는분들 너무 싫어요

물론 부득이 하게 그자리에 억지로 앉게되신거면 투덜거려도 할말없는데

일부로 그런자리 찾아가서 앉으셔놓곤 버럭버럭 하시는거 진짜 기분나쁘네요 - -


지금 이와중에도 누가 히터틀어달라했냐고 신발신발 ㅠㅠ

맘같아선 빡쳐서 에어컨 틀어버리고싶은데 차마 다른손님들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