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통제를 떠나서 이런 비상시국에
언론사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나오는 사진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아래의 사진은 유명한 광우병 '밑장빼기' 사진입니다.
광우병 문제로 영국이 난리가 났을때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높으신 고위관직자분께서 햄버거를 먹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고기패티는 밑으로 쑥~! 빠져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뒤에도 그 햄버거를 맛있게 다 먹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아마 국민들에게서 국가의 광우병 수습능력에 신뢰를 얻기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공기전염은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셨지만
그는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
고무줄밴드도 X자로 살이 눌릴정도로 밀착을 하였습니다.
이걸 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공기전염이라는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충분한 사진일까요?
아마 둘중 하나를 생각하겠죠
걸리기 싫어서 꽁꽁 싸매었거나
퍼트리기 싫어서 꽁꽁 싸매었거나..
하아...
저라면 차라리 티 안나게 삽입형 마스크를 착용해서 안걸리도록 찍었을것입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더이상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이런 아마추어적인 행태는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