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font color="#951015">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23인)<br /></font></strong><span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GK(3명): 정성룡(수원 삼성), 김승규(울산 현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span><br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 /><span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DF(8명):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현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span><br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 /><span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MF(8명): 기성용(선덜랜드), 하대성(베이징 궈안),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박종우(광저우 푸리),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span><br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 /><span style="color: #2d2c2d; 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23px">FW(4명): 구자철(마인츠 05), 이근호(상주 상무),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현대)</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대부분의 커뮤니티들과 언론들이 '박주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명단을 자세히 보면 박주영 선발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div> <div><br /></div> <div>1. 윤석영</div> <div>클럽: 박지성을 따라 QPR엔 진출했지만 첫 시즌은 벤치에도 못 들었던 잉여자원이고, 올 시즌에도 제대로 자리 못 잡고 던캐스터 임대가서도 헤메다가 시즌 막판 에코토의 부상 덕에 몇 경기 나와준 것이 전부. 이런 선수가 대표팀?</div> <div>대표팀: 런던 올림픽 이후 과연 윤석영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게 뭐가 있죠?</div> <div><br /></div> <div>2. 김창수</div> <div>클럽: 부산을 떠나 가시와로 이적. 13시즌에는 제이리그에서 그럭저럭 나왔지만, 부상도 겹치고 하면서 14시즌에는 말 그대로 벤치멤버로 전락. 제이리그에서 후반 시간끌기용 투입선수를 월드컵에 보내자구요? 다른 리그도 아니고 "제이리그" 백업을?</div> <div>대표팀: 올림픽에서나 와일드카드로서 자기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 상대로 잘 해줬던 것 뿐. 대표팀에서 김창수가 보여준 게 뭐죠? "경험" 때문에 뽑았다면 오히려 올시즌 제대로 회춘모드를 보여주고 있는 차두리가 더 좋은 선택일텐데?</div> <div><br /></div> <div>3. 박종우</div> <div>클럽: 광저우부리로 이적 후 부상으로 못 나왔던 걸 제외하면 거의 전경기 선발. 하지만 소속리그는 중국이고, 소속팀은 아챔에도 나오지 못했던 팀. 게다가 지난 시즌 부산에서의 활약도 '올림픽스타'의 걸맞는 모습은 아니었는데? 독도세레머니 하나 빼면 이명주를 밀어낼 정도의 포스를 단 한번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나?</div> <div>대표팀: 올림픽에서 맹활약으로 a대표팀으로 올라왔으나 말 그대로 실망의 연속. 아시아팀 상대로도 버로우 탔던 선수를 브라질에 데려간다구요?</div> <div><br /></div> <div>4. 김보경</div> <div>클럽: 챔피언십에서도 프리미어에서도 붙박이였던 선수가 아닌데다, 최근 공차는 건 말 그대로 최악 수준이라 유럽파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떨어지는 선수인데 그냥 유럽파라 데려가는 건가요?</div> <div>대표팀: 나왔다 하면 템포 끊어먹고 제대로 된 패스 연결도 안 되었던 선수가 당당히 브라질행? 장난합니까?</div> <div><br /></div> <div>5. 기성용</div> <div>실력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부상 때문에 "월드컵 못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지가 불과 몇주나 됬다구요? 지금 조깅도 못하는 선수 일단 뽑아나 보자입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 대표팀 명단은 말 그대로 '자기식구 챙기기' 밖에 되지 않네요. </div> <div>특히 벌써 11경기를 치른 국내 무대와 아시아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철저하게 배제된 모습은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div> <div>소속팀에서 에이스 놀이를 하고 있는 이명주 남태희 차두리 같은 선수들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철저히 배제되는 반면</div> <div>런던 올림픽팀에 소속되었다는 이유로 최근 활약이 저조해도 브라질행 티켓을 잡는 모습이 과연 옳은 걸까요.</div> <div><br /></div> <div>모든 집중포화가 박주영에 집중되는 모습이 오히려 안타깝습니다.</div> <div>현재 엔트리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에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