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배랑 당구를 치고 계산하려고 카운터네 갔습니다
4천원이 나왔는데  현금이 오만원짜리 밖에 없어서 오만원을 냈는데 주인이 저를 보며 
"카드없냐?"라며 대뜸 반말을 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어려도 반말을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카드를 드리며 
"사장님 아무리 그래도 손님한테 반말하시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랬더니 사장이 저보고 
"그래서 꼽냐? 한참 어려보이길래 반말했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도 삼십대고 나이 먹을 만큼 먹엇으니 예우를 해달라고 했더니 위랑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말이 통하지 않은 사람 같길래 그냥 영수증받은걸 홧김에 당구다이에 던지고 나오는데 사장이 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야 이새끼야 어디다 버려 안주워? "
앞길을 막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 가게니까 사장님이 치우세요"하고 다시 나오는데 저를 밀치며 "죽여버린다, 뒤지고 싶냐" 이러면서 강하게 나오더라고요 맘같아선 같이 욕하고 싸우고 싶었는데 같이 당구를 친 동생이 이번에 공무원 합격한 친구라 안좋은 영향이 갈까봐 그냥 나왓습니다

더 열받게 해서 인실ㅈ을 날려주고 싶었는데 잘참은거겠죠?
충대에 저기 당구장은 안갈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