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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6193
    작성자 : 군청학사
    추천 : 0
    조회수 : 303
    IP : 124.55.***.4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31 23:02:59
    http://todayhumor.com/?readers_6193 모바일
    태양이 뜨고 지는 과정 - 야베(1)

    적막을 깨트린 건 남자의 헛기침 소리였다.

     

    어흠.”

     

    남자의 헛기침 소리에 나는 멍하니 바라보던 모닥불에서 시선을 남자에게로 돌렸다. 뭔가 할 말이라도 있는 걸까?

     

    아까 일은 미안하게 생각하네. 그래도 자네 농이 조금은 과하기도 했다고 생각하네.”

     

    .”

     

    그리고는 또 다시 적막이 이어질 것 같아서 나는 남자에게 말을 건넸다.

     

    그것보다도, 이런 험한 곳에는 어쩐 일이세요?”

     

    그러자 남자는 그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화색을 표하며 대답했다.

     

    아 그래! 그것 말인데, 사실은 좀 볼일이 있어서 오게 되었다네.”

    볼일? 볼일이라면 역시 생태조사나 지질관련 조사일까? 그런데 왜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는 이런 곳에 굳이 조사를 해야 하는 걸까? 머릿속에는 여러 궁금증이 떠올랐지만 물어 볼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가만히 있자 남자는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여기 온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괜찮은가?”

     

    .”

     

    그러자 남자는 다시 한 번 헛기침을 하고는 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짓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네신화에 대해서는 잘 아는가?”

     

    신화요?”

     

    그래. 우리가 사는 이 대지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말일세.”

     

    글쎄요.”

     

    지금껏 계속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남들한테 그런 얘기를 자세하게 들어본 적이 없다. 애초에 신화란 게 있기는 했던가? 그냥 미헤일러스가 뿌린 씨앗이 대지가 되었다는 정도만 지나가는 얘기로 들은 적은 있었다.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니 남자는 웃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다행히도 잘 모르는 모양이니 얘기하는 보람이 있겠구먼. 우리가 사는 대지가 미헤일러스가 뿌린 씨앗이라는 것은 자네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네.”

     

    그리고 남자는 몸을 앞으로 수그려서 팔꿈치를 무릎에 대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리고 위대하신 어머니 린데와 아버지 페렌딤이 그곳에서 생겨났단 말이지.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그 둘이서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을 때, 저 멀리 남반구에서 괴물이 생겨났지. 그게 바로 금단의 슈토노 족이란 말일세. , 자네 슈토노에 대해서는 아나?”

     

    내가 고개를 젓자 남자는 알아들었다는 듯 말했다.

     

    슈토노는 남반구에만 살고 있는 몸이 돌로 이루어진 종족이네. 워낙에 우리가 사는 북반구에서 남반구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금기시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도 많네만, 아마 페렌딤의 도서관 같은 곳에 가면 그에 관련된 책이 있을 걸세. 아무튼, 신기한건 그 슈토노 족은 위대하신 미헤일러스를 증오하고 있다는 점이네.”

     

    미헤일러스를 증오해요? 왜요?”

     

    그 얘기를 하려면 야베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군. 자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야베란 무엇인가?”

     

    하늘에 떠있는 빛나는 행성이요?”

     

    그렇지. 그런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네. 야베란 원래는 슈토노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이네. 신화에 따르면 야베는 남반구에 있는 거대한 화산인 불카니크 이 마흐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진 거인이라네. 슈토노는 그들을 섬기고 있는거지.”

     

    그런데요. 그렇다고 미헤일러스를 미워하는 이유는 되지 않지 않나요?”

     

    성질도 급하군 그래. 일단 좀 들어보게. 그 야베라는 거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슈토노의 섬김을 받고 살다가 우연히 린데와 페렌딤께서 사시는 북반구를 보게 되었다네. 그런데, 그 둘의 하는 짓이 영 아니꼽게 보인 모양이야. 그래서 그는 북반구로 달려가서는 페렌딤을 죽이고 린데를 겁탈했다고 신화에서는 말하고 있네.”

     

    히끅!?”

     

    신화니까 말이지, 별별 이야기가 다 있다네. 아무튼 그렇게 6일 내내 겁탈당하면서 낳은 아이가 오늘날 대부분의 종족을 이루고 있다고 하더군. 아무튼, 그렇게 강제로 아이를 낳았으니 린데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네. 그래서 하늘에 대고는 하소연을 하기 시작한 거지. 그런데, 때마침 미헤일러스께서 그곳을 지나가고 있었던 거라네!”

     

    오오

     

    미헤일러스가 듣기에 그 얘기는 너무도 딱한 얘기였다네. 그래서 야베를 잡아다가 근처의 행성에 묶어두었다고 한다네. 그래서 야베라고 부르는 거고,”

     

    그래서 슈토노? 라는 종족이 미워하는 거군요.”

     

    그렇지. , 그런데 중요한건 이제부터라네.”

     

     

    그 야베가 미헤일러스한테 끌려가면서 슈토노에게 남긴 말이 있는데, 내용이 대략 이러하다네.


    싸워서 이겨내라슈토노가 페렌딤의 기개에 눌리지 않게 되었을 때나는 승리와 함께 다시 돌아오리라.





    어제는 도저히 소설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으...

    귀하신 시간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에디션하고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군청학사의 꼬릿말입니다
    오늘의 야담집/평일(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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