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글에 한치의 거짓도 없이 실제 경험담이라고 알려드립니다.
근데 좀 짧아요. 이해하고 봐주세요.
때는 5년전 2010년의 겨울이었습니다. 학교의 숙제가 쌓여있던 저는 그날따라 이상하게 어두운걸 무서워하는 성격을 뒤로하고 불을 다 끄고 책상에 스탠드조명만을 킨채 숙제를 하고있었습니다.
당시 방의 배치를 보여주자면
대략 이런식으로 책상의 오른쪽이 창문에 딱붙어있고 침대와는 간격도 거의 없이 책상의 위치가 조종석 비슷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20분정도 계속 책만보며 고개를 숙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창 정신없이 숙제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정신이 화아악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무조건 고개를 들어서 앞을 봐야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들어서 벽을보는데 그 순간
(발퀼 ㅠ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침대에서 창문으로) 머리를 뒤로묶은 여자아이의 그림자가 제앞으로 스으윽 지나갔습니다.
여기서 이상한점은 불을 다끄고있고 방에는 저밖에없고, 스탠드는 저를향해있어서 누가 제 뒤에 있어도 절대로 제앞으로 그림자가 생길수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3초만에 생각이 마치자 머리끝부터 등전체가 짜리릿하는 소름이돋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창문을 봤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닫아두었던 창문이 열려있었고 바람때문에 커튼이 휘날리면서 커튼아래에 달려있는 철이 창틀에 부딫히면서 탕탕탕소리를 내고있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ㅋㅋ 진짜 무서웠었던 경험이어서 아직까지 머리속에서 계속에 남아있내요. 진짜 귀신이었을까요?
그리고 다시한번 주작이 아님을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