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이번영화는 하스브로측에서 애들이 아닌 브로니를 겨냥한게 눈에 보입니다.

도서관에서의 CMC주제가 나오는 유튜브 비스무리한 화면의 포니CMC멤버

샤이 가방에들어있는 토끼,엔젤

학생식당에서 춤추는 씬에서의 더피 까메오출연

무도회장에서 파이팅씬의 샤이의 Yay

후반부 무도회에서 스쿳을 배달하는 대쉬

케이크부부, 그래니스미스, 빅맥,티아라와 은수저등등 여러 배경및 주요포니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연출의 부족함이라고 할까요?

너무 성인이라는 브로니를 타겟으로 잡은 나머지 브로니들이 좋아할만한 필수요소들은 쏙쏙 골라 넣었지만,
필요없는 애들만화에서의 급진행연애물이라든지 스토리의 20%부족한 허점, 제일압권인 맨마지막에서의 포니+사람의 수인형태까지..
물론 필요한 연출이긴 하지만..2m쯤 되는 악마가 학교건물을 부쉈어도 누구하나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그저 말하는개..
게다가 보수공사까지 시키다니..그리고 마지막엔 분명히 트왈라가 정면을보고 걸었지만 플래쉬와 부딪힌점 등등..

하지만! 이번 이퀘걸의 진짜목적은 따로있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브로니들이 팬아트로 트왈라가 공주가 된것을 후회하는 그림을 많이 그렸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즌4에서의 트왈라의 공주이미지가 신경쓰였나본지 이번영화로
'트왈라는 공주가 된것을 후회하지않음' 이라는 이미지를 박아주었네요.
게다가 과연 포니와 사람이 만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라는 궁금증도 약간이나마 해소해주었고요.

제 평가는 마치 데드스페이스1과 데드스페이스2의 원활한 스토리진행을 만든 데드스페이스모바일.
그정도라고 할수있겠네요


 꼭 있어야하는건 아니였는데 괜히 만들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싫어할수 없는,
시즌4를 기다리느라 흥분된 브로니들이 잠시 다른쪽으로 관심을 끌수있도록한 작은 감초역활의 이퀘스트리아걸즈.

시즌4를 기다리며 MLP의 색다른 발전을 기대하고 내심 이퀘걸의 후속작을 바라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