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인데 ........
알바 마치고 친구들이 술쳐먹자고 나오래서 나갔는데 너무 많이마셨거든요
근데 제가 밖에선 뭔가 속이 안울렁거리고 주사도 없이 그냥 다녔어요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딱 누웠거든요
누운지 얼마안되서 제가 이불에다 토하고 화장실 가는내내 토를했데요 그래서 새벽 4시에 엄마아빠 일어나서 화장실 토하고있는 저 대충 씻겨서 내보내고
내방 가서 잠깐 정신 드니까 방에 이불같은게 없더라구요 아 정리가안되네 아직 머리아프네요..
암튼 진심 토하면서 죽을수도 있곘다 라는 생각들었고 ...
아침에 부모님이 한말이.. 엘레베이터에서 부터 턱에 구멍뚤린놈 마냥 침흘리고 토하면서 왔다고 .. 새벽에 엘레베이터 휴지들고 토사물닦고 침닦고 그랬다네요 ...........
나이 22살쳐먹고 .. 군대 전역한 놈이 하는짓이 이런거라니.. 엄마아빠한테 죄송하다 말했는데 하시는말이 니가 항상이러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한번은 그럴수도 있다. 술먹고 니가 사고안치는게 얼마나 다행인데 허허 이러면서 넘어가시더라구요 ..
사고는 안치지만 집에만오면 사고치네요 .. 욕하고 부모못알아보고 이런건아닌데 ............. 첨있는일에 일하고 온부모님이 새벽에 제 뒷처리 해주니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
앞으로 술자리가 한참 더많을텐데.. 피해가진못하겠고.. 소주가 4잔이 주량이라 ............ Ha........... 술자리가 너무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