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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A%B8%B4%EC%9E%A5&page=5&document_srl=1041017&mid=bgmstorage 원문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9/2011120901425.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9/2011120901425.html</a>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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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연쇄살인은 우발적으로 시작되는 것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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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연습을 한다. 유영철의 범행도구는 <b>망치</b>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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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구를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물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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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개로 연습을 했는데 칼을 사용하면 피를 흘리면서 도망을 가더라, 그래서 망치로 바꿨다'</b>고 하더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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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살인이 도구와 장소, 피해대상자 선정이 불안하고 충동적인 반면,<br />
연쇄살인범들은 안정적이고 계획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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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나본 범죄자 중 가장 흉악한 자는 누구였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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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규였다. 결국 2009년에 <b>살인에 대한 충동을 못 이겨 교도소에서 스스로 자살</b>했다.<br />
<b>재판에서 ‘담배를 끊어도 살인은 끊지 못하겠다’고 하는 말까지 했다.”</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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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 서울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 특성을<br />
‘평소 정리정돈을 하는 습관이 돼 있고, <b>냉동식품을 판매</b>한 경험이 있다’로 정의한 적이 있는데,<br />
실제로 잡고 보니 방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1년 반 정도 생선을 판매한 사람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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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프로파일링했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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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가 있었지만,<br />
<b>절단한 사체를 정돈해서 가방에 넣어 두었고,<br />
마치 생선이나 고기를 판매할 때처럼 두겹 세겹 비닐봉지로 포장</b>한 것을 보고 그렇게 예측했다.<br />
그의 경우는 비닐 포장이 시그너처였던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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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과의 숨바꼭질인 셈인데 그 자들도 학습을 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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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인터뷰 중에 미국의 ‘체이스 사건’을 언급하더라.<br />
체이스는 망상에 빠진 정신병자였다.<br />
<b>그런데 유가 갑자기 자기는 정신병자가 아니라면서 ‘나는 체이스와 다르다’고 한 것이었다.</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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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규의 경우도 압수수색팀과 함께 방에 갔더니<br />
자기 범죄를 다룬 기사와 내 얼굴이 들어간 월간지 기사까지 스크랩해서 모아 놓고 있었다.<br />
우리가 그들을 추적하는 동안,<br />
그들도 학습을 하며 우리의 수사상황을 따라오고 있었던 것이다.<br />
요즘은 인터넷 검색이 있어서 스크랩할 필요도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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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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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유영철이는 자기 사건을 다룬 인터넷 기사에 댓글까지 달았다고 하더라.”</b><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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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경찰은 어떤 범죄를 예상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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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시체가 발견되지 않는 살인은 더 많아질 것이다.<br />
너무 다양한 수법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됐다.</b><br />
또 ‘SNS 신상털이’ 통한 범죄도 예상된다.<br />
연쇄살인범이 자기 취향이나 목적에 맞는 피해자를 찾아내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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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예측하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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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의 잠재적 범죄자들은 인터넷을 잘 다루고 검색에 능한 자들이다.<br />
<b>SNS에 이런 연쇄살인범들이 들어가 ‘사냥’을 한다고 생각해보라.</b><br />
과거처럼 길거리에 날뛰는 것보다 좀더 유명한 사람을 타깃으로 삼아 희생자를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졌다.<br />
경찰은 이미 그런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은 반드시 잡힌다.”<br />
출처 베스티즈 게천 팁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