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눈팅만한지 몇년째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전직 소위말하는 컴퓨터 가게(소규모)를 운영 했던 사람이구요.
가게는 1년정도 하다가 접고 나왔습니다. 제가 느낀점하고 컴퓨터 사실때 주의
알려드릴려고 몇마디 남깁니다.

일단 제가 접고나온이유는 컴퓨터를 대당 10~15정도 마진을 남기고 팔았는데
소위 동네 장사라 한달에 10대 정도도 안팔리더라구요. 가계세+인건비 이것저것해서
소위 직장인 월급도 안나와서 한달 정도 하고 철수했구요.

두번째 이유는 서비스업종인데 고객의 입장에서 최대한 편의 를 제공해야하는데
제 자신의 입구멍 풀칠을 해야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눈탱이를 쳐야된다는점
또한 단골일수록 눈탱이를 친다는 더러운 현실성에서 1년하고 나왔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그렇다고 눈탱이칠때 과징수리(안망가진거(보드나 CPU)망가졌다고 수리권유)
나 컴퓨터 마진을 30~40남기고 팔자니 경찰차만 보면 가슴이 떨려서....소심남 맞습니다.
그래서 철수 했습니다. 철수 이유는 이정도 됐고;;

컴퓨터 고르시는법 알려드릴께요.

크게 노트북+넷북, 데스크탑으로 나뉘는데요.

노트북+넷북은 세가지 유형로 나뉩니다.
휴대성과 게임가용 유무, 가격

일단 기본전제로 노트북+넷북은 동사양 데스크탑보다 많이 딸리고 발열도 심하구요.
휴대하실려면 14~15인치 안팎이나 더 작을수록 좋습니다.
게임하실려면 사양을 보시되 17인치정도면 좋은데 들고 다니시는거 거의 포기하셔야하구요.
가격은 삼성,LG, TG,도시바, 아수스, MSI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국산 브랜드가 
더 비싸죠. 하지만 집이 용산에서 먼다면 좀 비싸더라도 국산 브랜드 추천합니다.
(난 3년~4년 내내 써도 고장이 없어 그러신분은 국산 브랜드 안써도됩니다)

요약하자면
휴대성 (11~15인치) 게임성 (15~17인치) 가격성 (외산브랜드) A/S (국내브랜드)
맞추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데스크탑인데요.
이때 오버클러킹하시는분 기준은 제외합니다.(이미 오버클러킹하실줄 아시는분은 거의 손수
조립하지 가게나 용산가서 조립해서 안오십니다)
데크스탑 구입 기준은 일단 윈도우를 설치 가능 여부와 컴퓨터 하드웨어의 약간의 지식수준입니다.

윈도우 설치도 못하고 컴퓨터 하드웨어 잘 모르신다면
국산 브랜드 제품 사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보통 업체같은데서 윈도우 설치시 보통(2만~3만)정도, 그나마 과징수리 없음.
물론 국산 브랜드 제품도 윈도우 설치비(약간더 비싸요)지만 모르시는분은 그나마 눈탱이 덜 맞습니다.

다음은 어느정도 컴퓨터에대한 지식이 있으신분이신데요.
이분들은 어느정도 잘아시니 나름대로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무책임)
다만 이 차이 입니다.
컴퓨터는 돈지랄 할수록 성능이 좋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50만원대랑 100만원대랑 비교할때 2배의 속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즉 모닝과 에쿠스를 탈때랑 똑같이 생각하시면되요.
제일중요한건 내가 컴퓨터로 무엇을 많이 하는지 게임인지, 동영상감상인지, 편집작업인지, 그래픽작업인지
용도에 맞추어 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또한 덧붙이자면 요즘 파워같은경우 무작정 650W이나 700W 막 쓰시는분 있는데.
전력계산해보면
CPU 2500인텔 (95W), 렘 개당(2W), 하드 (10W), DVD롬(10W) GTX560(최대150W) usb 6개 풀슬롯 (개당5W)
해도 계산적으로 약 300W정도 들어가는데요 보통 넉넉하게 550W이나 600W만 잡으셔도 충분합니다.
그이상은 돈낭비예요

하나더 더 붙이자면 G540이랑 E8400은 비교 자체가 안되구요 셀러론 시리즈는 CPU내 캐쉬메모리를
줄인 저가 보급형 듀얼코어 프로세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유여자사람분들은 컴퓨터를 제일싸게 사시는 방법은
"윈도우를 설치할줄알며 컴퓨터 조립할수 있는 오유남자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그래도....안 생기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