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음슴체주의. 주관주의.
토요일에 출근한 싸람?
ㅋㅋㅋ일하기싫어서ㅜㅜ 쓰는 주관적인 헤어제품 후기들.
아.있는힘을 다해 딴짓을 할테다.
일단 글쓴이는 온몸건성녀라 머리가 지성인분들은 별로 도움안될듯.
그리고 남자분들도 pass
샴푸종류
1. 펜틴 pro-v 집중손상케어
약 1년전쯤 염색한번했다가 손상이 엄청 심해서 머리아래쪽은 많이 갈라지고 끊기는 상태임
미용실가면 머릿결이 위쪽은 엄~청좋은데 아래쪽은 엄~청 상했네요 이러는;;
그래서 좀 햇빛많이받은날은 머리샴푸하면 뻑뻑한 날이 많은데
이건 샴푸하면서도 실키한느낌을 주는 제품 (그만큼 유분기가 많다는 소리겠지만..실리콘인가?그런거)
머리손상이 심해서 샴푸할때 머리카락 엉키고,이런분들에게 좋을거라고 생각
대신 지성인분들은 좀 떡이 빨리질듯,
츠바키 데미지라인 샴푸를 샘플로만 몇번 써봤는데 그것과 흡사한 느낌! 값은 훨씬 저렴!
2. 덴트롤 맨톨쿨링 후레쉬
덴트롤이 쌔옷을 입음 ㅋㅋ 이뻐짐
글쓴이는 비듬은없지만(진짜없음!!!) 옛날부터 쿨샴푸를 좋아해서 덴트롤을 자주썼는데
좀 아저씨샴푸같은 용기였는데 이뻐짐. 이제 자신있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음 ㅋㅋㅋ
흔한 쿨샴푸로
샴푸할때는 다 그렇지만 얘는 머리에 거품 풍성히 내고서 헹구기전에 양치하는 등 딴짓을 좀 하고서 씻어내면
쿨링효과를 더 볼 수 있음.
글쓴이는 샴푸를 두세가지쯤 사다놓고 그날그날 골라쓰는데
보통 저 두제품과 일반샴푸(그냥 아무거나 엘라스틴 려 등등) 세가지를 두고
좀 건조한날은 펜틴, 이런식으로 씀
그리고 한방냄새 별로 안좋아해서 댕기머리나 려, 이런라인은 안씀 ㅜㅜ
그리고 요즘 핫한 무실리콘샴푸는 안써봤는데...써보신분들 어떤가요?ㅋㅋ
린스/트리트먼트 등
3. 시세이도 츠바키 데미지케어
언젠가 트리트먼트나 팩을 하고도 린스로 헹궈주면 좋다는 미용실언니얘기를 듣고
그뒤로 린스는 그냥 아무거나씀. 린스는 거기서 거기인느낌,
대신 트리트먼트나 팩을 쓰는데 가장 좋은건 츠바키 데미지케어라인이었음
팩은 좀 귀찮아서 머리에 싸매고 20분가량 스미도록 둬야하지만
그래도 트리트먼트보다 팩 한번 하는게 머릿결이 더 보들보들해지는것같아 주로 팩을 구입
4. 헤어부스터, 단백질부스터/본드
월급털이범 소셜에서 알게 된 단백질부스터
나는 헤어플러스 단백질본드와 CP-1 단백질부스터(사진), 단백질본드 이렇게 써봄
처음에 무배일만큼만 소량 주문했다가 비슷한제품들을 세번째 제구매했는데
얘를 알고 츠바키헤어팩을 구입하지않음
주사기타입은 트리트먼트처럼 머리에도포 -> 방치 -> 헹굼
헤어본드는 샴푸 후 살짝젖은상태에서 에센스처럼 발라줌 -> 끝.
이렇기때문에 헤어본드가 더 쓰기편함, 지금은 본드만 씀. (귀차니들에게는 본드를 추천)
(보통 아침에머리감는날 샴푸 후 린스생략, 헤어본드 도포 -> 저녁에 물로 헹구어주고 린스 하고 말리고 잠.)
어디께 좋다, 하는걸 느낄만큼 섬세하지는않고
그냥 소셜에서 10+10 하는데서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cp-1 에서 헤어본드를 사봤더니
주사기타입 부스터보다는 쫀쫀함이 덜 한 느낌이...
암튼 머리손상 심한분들, 빗질안되는분들, 이거 한번 써보시면 꽤 만족하실듯!
두피스케일러
5. 이니스프리 민트 그린티 스케일러
머리에 맨날 유분기있는것만 처발처발했더니 두피가 좀 답답한느낌이들었는데
그때 가는슈퍼마다 덴트롤을 안파는거임 ㅠㅠ (인터넷으로 배송시키기엔 내 성격이 너무 급함 ㅋㅋㅋ)
그래서 로드샵에서 구입한 두피스케일러
저거 한병이 3~4회분 정도 되고. 세병 세트로 만이천원이었나 그쯤,
일주일에 1~2회 사용하라는데 나는 주1회 쓰고있음
사용법은 은근 간단해서 두피에 도포하고 양치를하는 등 딴짓을 하면 머리가 화~해짐
마사지 좀 해주고 샴푸로 헹구면되는데 샴푸를 좀 많이먹음 ㅋㅋ 거품이 안나서. 그냥 두번 샴푸해주면 됨.
얘는 피부지성 두피지성인 언니가 되게 좋아하고
나는 얘나 덴트롤이나 비슷비슷한거같은 느낌.
근데 향은 굉장히 좋음.
두피가건강해야 모발이 건강하다는데 떡잘지고 머리속에 뽀루지올라오고 이런분들은 한번쯤 써보셔도 좋을듯!
에센스 종류
6. 바이오실크 실크테라피
만인이 좋아하는 실크테라피 ㅋㅋ 솔직히 싸지는않아서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실크테라피는 이것만의 무언가가 있는느낌,
오일류보다 좀 쫀쫀한? 점성있는 느낌이라
1년내내 웨이브머리상태인 나는 얘는 머릿결이 매끄러워지는효과 + 약간의 스타일링효과 도 있어서
오일류보다 선호함.
언니동생 많은사람은 홈쇼핑 추천
7. 모로칸오일
진짜 가격깡패 등장 ㅋㅋㅋ
몇년전 모로칸오일 처음나왔을때,미용실에서 발라줬는데 너무 좋았어서 한번 구입
살~짝 점성있는 오일느낌인데 실크테라피처럼 좀 스타일링이된다 싶은 생각은 안들었고
그냥 머릿결이 맨질~맨질~ 하게 코팅되는느낌
물론 좋았음. 좋았는데 내가 정품아닌걸 속아샀는지;; 미용실에서 했을때만큼 우와~좋다~하는느낌이
집에서 쓸때는 없었고 (미용실언니의 힘이겠지..)
보통 아침에바르고 오후쯤 되면 약빨(?)떨어지는 저렴이제품들에비하면이야 오래 갔지만
비싼가격에 비해서는 만족도가 없었어서.. 그뒤로는 구입 안하고
한동안 미장센이나 뭐 그런 저렴이 오일들을 썼었음
그리고 다시 실크테라피로 장착 ㅋㅋㅋ
모로칸이나 실크테라피가 유분이 많은느낌이라면 얘는 딱 수분충전, 그런느낌
보통 사람들은 머리가 떡져서 머리를 감아야한다는데
나는 자기전에 머리를 감아도 자고일어나면 머리끝이 너무 푸석해서 머리를 감아야 함 ㅜㅜ
대신 떡은 진짜 안짐...
그정도로 모발이 건조한데 모발건조한사람은 알거임. 수분이 채워진느낌하고 그 위에 에센스 처발해서 기름진느낌하고 다른거.
그런사람에게 적극추천하는제품
얘는 겟잇뷰티로 알게됬는데 매우 감사함 ㅋㅋㅋ
밤에 머리감는게 좋대서, 밤에 머리감고 자면 아침에 푸석하고 건조한모발에 얘를 발라주면 굿.
근데 냄새가 좀 별로임. 뭐 개인차지만 이런 억지로 만들어낸듯한 꽃냄새 별로라 ㅜㅜ
(근데 블로그에보면 냄새좋다고 칭찬하는글 많음 ㅋㅋ)
9. 엘라스틴 실크리페어 밀키 에센스
예~전에 엄마가쓰시던 헤어로션같은 질감의 밀키에센스.
이런비슷한 제품들은 미장센도 그렇고 헤어로션이라는 이름으로 많이나왔던거 같은데
이게 이름이 한번 바뀌고서 겟잇뷰티로 좀 히트친걸로 암.. 그리고 양이 적어짐 ;;-_-
아무튼 이제품은 수분이나 영양감을 준다기 보다는
왜, 파마하는사람들도 제품 발라서 스타일링 좀 해줘야하지않음?
예전에는 파마머리에 왁스도 바르고 글레이즈도 바르고 막 이랬던거같은데
그런건 바르고나면 꼭 머리감아야하고 찝찝함이 좀;;
나는 얘를 그런 스타일링제품?같이 사용하는데
에센스가 머리에 흡수되서 끈끈하거나 딱딱하게 굳거나 하는건 없으면서 머리 컬이 좀 고정되는 효과가 있음
머리 마르기 전에 컬 있는 모발에 주먹으로 쥐듯 발라주거나 하면 굿.
그리고 값도 착함.
나는 모로칸오일을 제외한 세가지 제품을 다 두고 그때그때.
그러니까 머리감고서는 실크테라피, (아침에감건 저녁에 감건)
전날 밤에 머리감아서 아침에 안감고 나갈때는 시세이도
그리고 나갔다들어와서나 오후쯤에나 머리 수분 많이 뺏겨서 푸석할때도 시세이도
머리 컬좀 만지고싶을때는 실크테라피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씀.
음. 그럼 급작스럽게 끝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