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지잡대2위 대학교구요 거기다 문과인데요
취업 회사생활 자신없고 ( 학교 군대 보냈지만 따당하고 인간관계능력은 그냥 포기했어요 )

그냥 뭔가해보자 시작한 블로거활동에 꽤 자리잡아서 
졸업하고 그냥 블로거활동과 다른일을해보자란 생각을 하고있어요
졸업하고 뭔가 소규모창업이나 독립할걸 생각해서 휴학1년하고 천만원도 모으고했는데요

그리고 저희 할머니가 특이하신게 80이 다되가시는데도 페인트칠로 돈을 버시는데
하루 따라가서 해보니까 ( 저도 읽으시는분도 직업의 귀천이 생각나긴하시겠죠 )
몸은 힘든데 딱히 일하는데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는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할머니가 이 일 아직도 하시는것보면 젊은 우리또래 세대들이 페인트칠같은건 아예
생각도 안하고있는것같고 나중에 이런일이 돈을 더받으면 더받았지 못받을 일이 없을것같더라구요
그냥 단순노가다보다는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하는것도 있구요

그냥 취업때려치우고 이냥저냥 살아보려는데 나쁘지않나요?
블로그하면 돈되는일도 있고 소비쪽으로 빠져나가는돈 어느정도 막고
꾸준히 계속할 일하나 있으면 제 최선으로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