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피츠버그에 살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투표소가 워싱턴 DC에 있는 관계로 메가버스 타고 다녀왔어요.</P> <P>아침 6시반 출발 => DC 오후 1시경 도착 (6시간 30분)</P> <P>때마침 버지니아 사는 제자가 픽업 나와서 복잡한 DC 투표소 포기하고 버지니아로 고고씽</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8a40481e3fef0922a6785947af074f58.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 <P>투표 후 인증샷 (손바닥에 기표하는 것을 까먹은 게 함정) - 설마 6시간 반 버스 타고 가서 투표 안하고 인증샷만 찍었겠음???)</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2222894f6960baa551faccd47f3cd307.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 <P>디씨는 사람 많다고 들었는데, 버지니아 (타이슨 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네요.</P> <P>노인분들이 많으면 안좋네 어쩌네 젊은층들이 많이 보이면 좋네 어쩌네가 아니라... 보다 많은 국민들의 의지가 모아졌으면 좋겠네요.</P> <P> </P> <P>돌아가는 길</P> <P>5:45분 디씨 발 => 12시 반 피츠버그 도착 (약 7시간)</P> <P> </P> <P>버지니아까지 이동한 시간 합치면 투표 때문에 총 이동한 시간이 15시간 정도 되네요.</P> <P> </P> <P>간만에 투표근을 많이 썼으니 보상으로 고기집 들리는 건 보너스.</P> <P> </P> <P>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뿌듯한 하루였네요.</P> <P> </P> <P>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유를 통해 희소식을 접하게 되어 살짝 가벼워진 발걸음... 그러나 기말 페이퍼 채점 때문에 낼 출근해야 하는 게 함정 ㅠㅠ</P> <P> </P> <P>여러분, 바빠도 투표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