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할께요 빡침표현을 위해

제가 여대생이었을때 엄마가 아파트 하나를 전세내주셨었음
방3개있는 아파트였는데 그래서 방 두개는 여자후배 둘한테 내주고
아는애들이니까... 그냥 한달에 15만원씩 월세받고, 물세 전기세등등은 1/3 씩 냈었음
그걸로 난 생활비 하고 그랬었음..

근데 겨울방학이 되서 고향가니까 집비워야했음... 근데 같이 집쓰던 여자후배1 A라하겠음
언니 나 방학때 학교에서 프로젝트 할거있는데 한달 좀 안되게 있음안되? 하는거임
그래서알았어 그럼 그동안 관리비는 니가내고 10마넌만 줘 했음
근데 걔가또 언니 나 아는언니들도 방이 필요한데 방하나씩좀 그때만 쓰게하면안될까 이러는거임
그래서 알았다 그럼 10마넌은 나눠서 내든지 알아서해 이러고
난 엄마한테로 갔슴.. 문제는이때부터. 

중간에 내가 학교에 볼일이있었음 그래서 학교갔다가 집에들른다고 A에게전화함
좀 다급해보였음 집에가니까 청소하고 난리가 남... 솔직히 내가 집비운지 한 일주일? 도 안됬는데
집이 쓰레기장이고 여자들 내눈치보고 청소 지금시작한듯 솔직히 쓰레기버려논건 일도아니야 이해할수있어
근데 최고의 경악할일은 화장실....
화장실에 작은 쓰레기통잇지? 그걸 휴지를 쳐넣기만 하고 안비워서
휴지통은 안보이고 휴지산이 그 위에 있었음 그냥 휴지만 있었음 괜찮은데
지들 씻고 물튀기고 해선지 푹 젖은 휴지산이었음 이거 왜이러냐고 하니까
무서워서 안치웠댄다... ㅅㅂ
A가 그러는건 어느정도 이해는했음 나도 어떤앤지 아니깐 요리도 하나도 못하는애임
근데 같이사는 여자들은 나보다 나이도 많은 년들이었음... 
나도 그땐 너무 못봐주겠어서 화장실만 치워주고 갔었음
그게 빙산의 일각이란걸 그때 깨달아야 했음......

학기 시작하기 며칠전에 집에 갔음
A가 휴학한다고 해서 다른 내친구 B를 데리고 살 생각이었고 
B 집옮기는거도 도와줄겸 며칠 일찍 B와함께 집에 도착함
집에 와서 열쇠로 문 열었는뎈ㅋㅋㅋㅋㅋ
아 시발...... 이말뿐이 안나옴
여자가 이렇게 더러운 줄 처음 알았음 나도 그닥 깨끗한 여잔 아니지만 정말 치가떨렸음
쓰레기로 거실을 도배해놓고 지들 안쓰는 가구며 물건들을 전부 집에다 버리고 갔음..........
B한테 존내 미안했음 지도 이사하러 온건데 하루종일 집치우고 몇십번을 쓰레기버리러 왔다갔다함
엘리베이터도 없는데... 
무엇보다 제일 어이없었던건 내가 애들 집에 나랑같이살땐 남친들 못오게 했었는데
그 나이많은년 중에 하나가 집에 들어올때부터 남친 데리고 올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내침대 밑에 CD가 수북했다 아 시발시발발시벌시발!!!!!!!!
그냥꺼도 아니고 특수돌출형이었다!!!!!!!!!!! 아 변태같은년.... 나도 당시 남친있었지만 이건 넘하지않음?
둘이 결국 결혼은 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십대 후반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드러울 수가 ㅋㅋㅋㅋㅋ
더 깊은빡침은 관리비 고지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난방비 40만원 하핳핳하하하하하
내가 아무리 많이 써도 한달 12-15만원이었는데...
내가 웬만하면 참고 넘어갈려다 하도 빡쳐서 A에게 전화함
야 이거 고지서 뭐냐고 걔도 몰랐나봄 나한테 손이 발되도록 빌고 나한테 40만원줌
근데 그 나이많은년들은 결국 A 한테 지네들이 왜 그돈 같이줘야되냐고
첨에 10만원만 나눠내기로 한거아니었냐는 식으로 했다고 함...
결국 A도 나머지 돈을 그년들힌테 못받음. 좀 안됐긴했지만 A도 자기 잘못이 크다고 나한테 계속사과하고
그여자들 내가 일면식이 없어 가지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했지만 
정말 그렇게 개념 없는 여자들은 처음이었음...

암튼 정말 충격과 공포였슴 그여자들 지금은 결혼했겠지 집은 잘치우고 사나 모르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