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ower유분폭발 지성입니다..
그래서 미스트를 샀지만 건조할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잘 안 쓰네요.. 그래서 이렇게 씁니다
1. 정전기 잡기
요즘 겨울철들어 많이 건조해저서 머리 풀고 다니면 정전기 때문에 뻗치잖아요? 또는 스타킹 정전기 때문에 치마가 달라붙거나..
이 때 미스트를 촉촉하게 뿌리면 정전기 해결!
아침에 헤어에센스를 머리에 바르더라도 겨울옷 재질이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지라 붕 뜨는데..
미스트 뿌리니까 정전기 해결!
2.먼지 잡기(feat.자취징어)
저는 자취 하는데..
옷장없이 행거에 옷을 걸어둡니다. 여름-가을 사이에는 겨울옷을 안 입으니 먼지가 쌓이는데요
(원래는 보자기 씌웠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벗겨졌고 다시 씌우기 귀찮..)
먼지를 대강 털어낸다 하더라도 다 털리지는 않고..
아침에 털 시간은 없는데 또 비염있는지라 먼지가 있으면 재채기 하고ㅠㅠ
이럴때!! 옷 위에 미스트 뿌리면 먼지가 가라앉아서 재채기가 안나요! 먼지+비염 고생 끝!
3. 멍뭉이 훈련
본가에서는 멍멍이를 키웁니다. 진돗개요. 체중은 23kg정도 되는 중형견입니다.
문제는 얘가 제가 오면 붕가붕가 하려고 해요(미친듯한 반가움+8살인데 아직 중성화 안했음+수컷) 게다가 집 지키려는 성격이 강해서 잘 짖고요
애견 훈련법 보면 이런 행동을 제지시킬 때 식초같이 강한 냄새가 나는 액체를 물에 타서 분무기로 뿌리라 하는데..
미스트로 뿌려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미스트 뿌리면 놀라서 문제 행동을 안 하게 되네요 ㅋㅋ
몇 번 하다보니 짖거나 저에게 달려들려 할 때 미스트 뙇 하고 꺼내면 눈치 슬금슬금 보면서 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