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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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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137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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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5209
    작성자 : 자비조
    추천 : 5
    조회수 : 978
    IP : 14.32.***.18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1/30 03:05:10
    http://todayhumor.com/?history_25209 모바일
    최근 캣맘에 대한 글을 보고
    Varus(2016-01-29 20:43:36)(가입:2012-04-07 방문:1880)220.92.***.194추천 2
    선진국에서처럼  길고양이를 당국 차원에서 관리하는 때가 아직 요원한 것인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유독 한국은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적대적인데, 이유와 상황과 해법을 모색해보는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
    닉언 죄송..
    캣맘 관련 위 글 위 댓글에 대댓글 달아보려다가 길이 글어져서...
    중간에 그냥 최근 본 캣맘에 대한 게시글에 대해 써보자고 생각해서 이야기의 방향이 좀 이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 사이다, 자게 중에 고민하다가 역게에 올립니다.
    -------------------------------------------------------------------------------------------------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한국만 유독" 적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당국 차원의 관리가 안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역사적으로도 한반도에서 고양이가 가축으로서 길러졌다는 게 특이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동양화나 문헌, 민담 등에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 걸 보면 고양이는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야생동물로서, 그리고 가축으로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가축들은 거의 무조건 식용으로 쓰였지만 고양이는 보신탕처럼 식용으로 잘 연구되지는 않았죠.
    물론 중국만 봐도 지금도 고양이 요리가 있는 걸 보면 안 먹은 건 아닌 것 같지만요.
    대기근 한 번 나면 사람도 잡아먹는데 고양이를 안 먹을리가;;

    어쨌든...
    고양이를 요물이라고 기록한 문헌도 있지만, 고양이를 키웠던 문신의 시조라던가 고양이 덕에 암살자를 피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보면,
    고양이에 대한 것은 반포지효라는 말이 있더라도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부정적인 이미지인 까마귀와는 달리 개취였던 듯합니다.
    쥐를 잡기 위해 곡식창고가 있는 지역이나 도시 지역에서는 많이 키웠던 것 같기도 하고요.

    이야기를 좀 돌려보자면,
    이슬람계 국가에서는 당장 예언자 무함마드가 애묘인이었고,
    대학자로 추앙받는 사람 중 한 명은 "아기고양이의 아버지"라고 이름 붙여질 정도로 고양이 대접이 좋았습니다.
    이미 7-8세기 정도 전에 이슬람에는 고양이 보호소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고양이만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수의사도 국가가 양성했을 정도입니다.
    페르시안...뭐라고 하는 고양이나 터키시 앙고라 같은 종이 유명하다는 것만 봐도 이슬람 사람들의 고양이 사랑을 알 수 있죠.
    고양이에 대해 우호적인 유럽의 우화도 이슬람 쪽의 민담이나 책 같은 게 유럽으로 들어가서 새로 각색된 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중세 때 이슬람과 (적어도 겉으로는) 적대적인 유럽에서 고양이가 부정적으로 비춰졌는지 마녀사냥을 했던 것처럼 고양이를 불태워 죽이기도 했었죠.
    어떤 성직자는 "고양이=악마"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중세 흑사병이 퍼진 원인 중 하나를 고양이 박해로 쥐가 많아져서...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라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수도원에서 곡식이나 책을 파먹는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길렀기도 했고 중세 유럽 국왕이나 귀족, 고위 성직자 중에서도 애묘인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고양이의 위상은 대항해시대에는 조금 올라갔습니다.
    배에 탄 쥐를 잡기 위해 선박에서 고양이를 키웠거든요.
    법적으로 배마다 고양이를 배치하도록 한 나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8세기 철학자인 볼테르가 시골에서 고양이 불태워죽이지 좀 말라고 했던 걸 보면 그 이후에도 유럽에서 종교적인 이유의 고양이 박해는 여전했나봅니다.

    결국 역사적으로는 고양이가 "한국에서만 유독" 적대적인 대상이 될 이유는 없습니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이 한국만의 역사-문화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죠.

    바로 옆나라 일본도 민원들어오면 고양이들 살처분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길고양이를 안락사시킬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지정되어있어 개인이 고양이를 죽일 경우 처벌받기도 하죠.
    그런데 시골같은 곳에서는 고양이가 살쾡이마냥 가금류와 같은 가축을 잡아먹는 경우가 있다면 고양이를 죽였어야 했겠죠. 옛날에도 고양이를 죽이면 불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거나 그리고 이내 대규모의 이촌향도 현상, 그리고 인구 집중 현상과 도시 비대화 등이 일어나면서
    고양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은 많아지게 되었는데 먹을 것(음식물 쓰레기 내지는 쥐나 비둘기)가 많아짐에 따라 길고양이의 개체수도 많아지게 됩니다.
    농촌만큼 재산피해가 막대한 것은 아니지만 귀찮은 존재가 된 것이죠.
    그리고 쥐가 많아서 쥐약을 뿌리고 쥐잡기 운동을 했더니 고양이가 먹을 게 없거나 쥐약먹은 쥐를 먹어서 수가 줄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쥐 시체야 뭐 꼬리라도 자르고 나머지는 버리면 되는 크기지만
    쥐약 먹은 쥐를 먹고 죽은 고양이의 시체는 상대적으로 치우기 힘듭니다.
    살아있는 고양이는 귀찮은 존재지만 고양이 시체는 끔찍하죠...

    결론을 내 보자면 고양이는 부잣집, 도시, 인구밀집지역 등 쥐를 막을 필요가 있는 곳이나 고양이가 잡아먹을만한 가축이 없는 곳에서는 사랑받았고, (중국에선 좀 다른 의미로도...?)
    고양이가 가축을 물어죽이는 등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쥐를 잡을 필요가 없는 지역에서는 천대받았던 것 같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길고걍이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렇지 못하죠.
    단지 그 차이 뿐이지 길고양이가 한국에서만 유독 적대적으로 대해지지는 않습니다.
    외국은 적대적으로 대하는게 그냥 당국에 신고하면 되잖아요.
    한국은 당국이 해결해주지 않으니까 한계까지 참고 넘어가고 나서 적대적으로 변하는 거죠.

    옛날에는 쥐를 잡으라는 명목으로 고양이를 키우기도 했지만,
    근데 사실 요즘은 쥐있거나 걱정되면 세스코 부르면 되니까... (여담으로 세스코의 전신도 박정희 때 쥐잡는 회사로 생겨났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에게 유해한 행동을 하는 길고양이를 굳이 도시에 방치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도시 생태계 관리의 일환으로 법으로 고양이를 죽이지 못하도록 막아놓을 수는 있겠지만
    비둘기급으로 인간에게 유해한 동물 취급 받거나 실제로 그렇게 되기 전에 어느 정도 국가에서 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안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득표에는 도움이 안되니까 그런거겠죠.

    고양이는 심즈, 블소랑 와우에서만 키워봤는데 괜히 댓글 보다가 글을 왜 썼나 싶습니다 ㅋㅋ
    역사도 관심만 있지 제대로 알지도 못해서 다 맞는지도 모르겠네요;;하하
    사진도 없고 재미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자비조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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