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이라는거를 무슨 아기선천성 질환 치료의 불사의 영약처럼 광고하는경우가 많은데요...
일단 제가 알고있는 지식에의하면...그거 과장 광고 맞습니다.
허위까지는 아닌데...과장은 맞아요.
일단 백혈병이나 혈액암 선천성 질환들은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입니다. 가족력에 당연히 히스토리가 있겠죠.
백혈병의 원인은 유전자 유전에 의한 것인데 자신의 조혈모 세포를 이식한다고 치료가 될까요?
아닙니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면..보관할만 하지만...그것 역시 형질이 맞아야 이식됩니다.
쉽게 말해..가족력이 있다면...그 가족들은 자식을 많이 낳아야됩니다. 형질이 맞을확률이
대략 25%라고하니 4명을 낳아야 수학적으로 100%가되니까요...(그러나그것도힘들져; 유전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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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 백혈병 유발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그유전자를 고대로 가지고있는 자신의 제대혈로 치료가 될리가 없지않습니까?
상식적으로..말이죠.
그래서 제대혈은 헌혈처럼 건강한 제대혈을 가진 사람이 기증하거나 하면 백혈병 걸린사람이 그걸 이식 받았을때 효과가 나타날수 있는 것이지
백혈병 걸린사람에게 백혈병 유전자를 가진 제대혈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한다고 달라질리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악화된다는 말도있고요.
다른 유전성 질환도 마찬가지.
(제가아는 지식으로 그렇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서 즉, 내아이가 제대혈을 보관 한다고해서 내 아이에게 쓸수있다? 틀린 이야기라는 거죠.
물론 백혈병말고 다른 질환에 치료용으로 사용될 여지는 분명히 많습니다.
암,당뇨,마비,파킨슨병..등등등등.................
그런데 이런것들은 제대혈이 아니더라도 치료방법은 많아요.
오히려 누군가 기증한 제대혈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일수있습니다..
당뇨병치료제는 향후 몇년 안에 나온다고하고..
암은 조기 검진 잘하면 완치되기도하고..췌장암을 제외하면 나 머지암들은 세상이 좋아져서 치사율도 많이 떨어 졌습니다.
그레서 굳지 제대혈을 하겠다면 차라리 암보험이나 어린이보험에 돈을 넣는게 나을거같고요
가장 중요한것은 기타 질환들도 유전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질환이라면 자신의 제대혈을 사용하기 힘들다는거죠.
몸이 건강한 아이라는 가정하에 가족에게 사용 되도록 보관하거나 타인을 위해 기증 한다면 모를까..
아이가 자신을 위한 보관이라면 ...여러모로 고민을 해봐야 될 문제입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제대혈은 개인용이 아닌 헌혈처럼 불특정다수를 위한 기증용으로 전국민이 사용할수있는 시스템을 갖추는게
가장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제 지식 안에서 말씀드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