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로 귀가하는데 운전하는 분이 내르막길(길진 않습니다)을 브레이크없이 운전을 하십니다 <div><br /> <div>경사가 -30도 정도 되는 방향으로 7m 정도 되겠네요</div> <div><br /></div> <div>그런데 그럴 때 마다 하복부에 이상한 느낌 드는거 있잖아요?</div> <div><br /></div> <div>뭐랄까.. 방광으로 사이다 마신 느낌?</div> <div><br /></div> <div>그 이상한 끄릉끄릉하고 간질간질한 느낌</div> <div><br /></div> <div>그런데 그 분은 그걸 못느꼈는지 계속 그렇게 운전하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저만 느끼나 싶고..</div> <div><br /></div> <div>그건 대체 무슨 이유로 느끼는 걸까요?</div> <div><br /></div> <div>회상해보면 무중력에 가까워 질 때마다 느꼈는데..</div> <div><br /></div> <div>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높은게 왜 두려울까 생각하다가 이것과 연관시켜보니</div> <div><br /></div> <div>이 감각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왜냐면 놀이기구를 탔을 때 하강하더라도 눈을 감거나 소리를 지르진 않았거든요</div> <div><br /></div> <div>기구에 대한 불신은 있었지만요</div> <div><br /></div> <div>으.. 롤러코스터나 바이킹도 회상해보면 무서웠던 것은 다 불신과 그 느낌입니다</div> <div><br /></div> <div>속옷에 쉬야를 지리는게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소변이 역류하려는 느낌일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왜 느끼는지, 어떻게하면 느끼지 않을 지 궁금합니다</div> <div><br /></div> <div>방광자위같은건가..</div> <div><br /></div> <div>쓰면서 제가 왜 무서워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네요 ㅋㅋㅋ</div></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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