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이대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4-05-18
    방문 : 0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story_106665
    작성자 : 이대리
    추천 : 3
    조회수 : 500
    IP : 220.76.***.8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5/10/07 18:28:5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06665 모바일
    [이대리] ♥♥♥채팅 남녀♥♥♥ [3탄]
    <font style = font-size:10pt><center> <IMG SRC="http://image2.pullbbang.com/image2_0729/20051071839.gif">

    <font color=red><b>

    ──────━♡ 여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b></font></center>




    늑대: 달수씨..
    드뎌 컴백하셨군요. ^^

    여우: 오래 기다리게 해서 이빠이 죄송해요.
    뭐하고 계셨어요?

    늑대: 모기 잡아서 눈알 파내고 있었어요.

    여우: 뭐하시려고요?
    모기눈알요리 만드시려고요?

    늑대: 아뇨.
    인형 눈깔을 하나 분실해서 대신 붙여보려고요. --;
    근데.. 식사는 맛있게 냠냠 하셨어요?

    여우: 아니여. -ㅅ-
    김치찌개에 설탕이 듬뿍 들어갔는지
    매워 죽는 줄 알았어요.

    늑대: 그럼.. 밥을 와장창 말아서 드시지 그랬어요.

    여우: 그러려고 했는데 밥을 한 숟가락 삽질해보니 새하얀 쌀밥 위에
    바퀴벌레의 검은 대가리가 용솟음 치듯이 대굴통을 내밀고 있는 거예요.

    늑대: 헛!! 바퀴벌레가 밥에요?

    여우: 네. 그것도 반 마리가요. -.-;

    늑대: 그럼 나머지 반은... 0_0a

    여우: 꿀꺽.. ㅡ_ㅜ

    늑대: 우하하하.. 괜찮아요. ^^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미인의 지름길이에요.

    여우: 차라리 잘 됐어요.
    덕분에 밥을 쬐끔만 먹었으니까요.
    다이어트도 돼고 좋져. 히히. (^ε^*)

    늑대: 아, 요즘 다이어트 하시는 거에요?

    여우: 얼마 전 부터 덴마크 다이어트 돌입했는데
    공기 빠진 풍선마냥 살이 쫙! 쫙! 빠지고 있네요.

    늑대: 실례지만 중량이 몇 톤 나가는데요? -.,-a

    여우: 저울에 올라서면 눈금이 시속 180km로
    무한대 회전을 해서 정확히는 몰라요.
    근데.. 예전엔 선풍기 강풍에도 끄떡없던 몸이
    요즘엔 약풍만 틀어도 흔들흔들 날리네요.

    늑대: 설마.. 바람개비도 아니고.. ^^;

    여우: 정말이라니까요?
    선풍기 바람 강하게 틀면 날아가서 벽에 쓰리쿠션으로 헤딩해요.
    그거 알아요?
    오늘 부채질할 때 살짝 힘줬다가 천장에 머리박고 기절했다는 걸요.

    늑대: 우와~~~
    정말 날씬한가보군요.

    여우: 오모나!! (⊙⊙;)

    늑대: 왜 그러세요?

    여우: 바퀴벌레 한 마리가 모니터 화면을 가렸어요.

    늑대: 집이 굉장히 청결한가봐요. 바퀴벌레도 자주 출연하고.

    여우: 잠시만요..

    늑대: 잡았나요?

    여우: 네. 엄지로 뭉개버렸어요.

    늑대: ㅎㅎ
    지장 찍는걸 좋아하시나 보군요.

    여우: 급할 땐 지장이 짱이죠. ^▽≤b

    늑대: 저 같은 경우엔..
    손 안대고 눈빛 만으로도 식물곤충으로 만드는데.

    여우: 정말요?
    눈빛이 그렇게 강렬하세요?

    늑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지만..
    돋보기로 종이 바라보면 종이가 검게 타버리더라고요.

    여우: 오아. 전 눈빛 강한 남자만 보면 성적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늑대: 그정도는 아니에요.
    남들은 제 눈빛에서 광채가 나온다며 라텍스 눈빛이라고 하던데요?

    여우: 호호. 님의 겸손은 지칠줄 모르는 마라톤 선수와 같네요.

    늑대: 뭐 이정도로요.. 쑥쓰럽게시리.. ^^;

    여우: 꺄아아!

    늑대: 또 왜그래요?

    여우: 바퀴벌레 대가리가 제 엄지 손에 붙어있어요.

    늑대: 헉! 바퀴벌레가 왜 달수씨 손에..?

    여우: 모르겠어요. 지가 스스로 박치기하고 죽었나봐요.

    늑대: 빨리 휴지로 닦아요!

    여우: 무서워서 못 만지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게 바퀴벌레 거든요.

    늑대: 그럼 제가 그리로 갈까요?

    여우: 그냥 경찰을 부를게요!

    늑대: 그럼 일이 복잡해져요!

    여우: 제가 죽인 것도 아닌데도요?

    늑대: 그걸 경찰이 믿겠어요?
    분명 님의 엄지에서 죽어있는데..

    여우: 그럼 어쩌지...

    늑대: 일단 침착하고...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에게도 알리지 마세요.
    세상에 믿을 놈 없거든요.

    여우: 그 다음엔요?

    늑대: 증거를 없애야 하니까 좀 더럽긴 하지만
    콩이라 생각하고 삼켜버리세요.

    여우: 잠시만요.
    꿀꺽! (* ̄ρ ̄)
    삼켰어요.

    늑대: 아직 안심하지 말고 뒤처리가 중요하니까
    먹은걸 다시 변기에 오바이트 하세요.
    그리고는 물을 내려버리는 거예요.

    여우: 오.. 좋은 방법이네요.
    잠시만요.

    늑대: 네..

    여우: 휴~ 끝내고 왔어요.
    속에 있는 걸 다 끌어올리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x_x)
    아무튼 고마워요. 세라씨.

    늑대: 뭐 고맙기는요.
    도리를 다 한 것 뿐인걸요.

    여우: 고마움의 징표로 제가 작은 선물 하나 사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으시겠어요?

    늑대: 그냥 풍선껌 하나 사주시면 만족할게요. ^^

    여우: 풍선껌이 뭐예요.
    적어도 츄파춥스는 사드려야죠.

    늑대: 오아~ 부자이신가봐요?

    여우: 전재산 다 팔고 63빌딩 하나 남은 정도예요. -.-;

    늑대: 음.. 힘들게 사시는 구나.

    여우: 그래도 찢어지게 가난한 정도는 아니에요.
    전재산을 동전으로 바꿔서 동해바다에 빠뜨리면
    전세계 해수면이 올라갈 정도는 되니까요.

    늑대: 그정도면 중산층은 되겠군요.

    여우: 흑흑... ㅠ_ㅠ
    갑자게 슬퍼지네요.

    늑대: 초상집 상주도 아니고 갑자기 왜 우세요?

    여우: 제 몸에서 바퀴벌레가 죽은게 너무 가슴 아파요.

    늑대: 어유~ 마음씨도 고와라.
    지금쯤 천국에서 천사 한 명 사라졌다고 난리났겠네요.

    여우: 제 마음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끔 따뜻한 시 한 구절만
    읊어주실래요?

    늑대: 음...
    알았어요.
    상상을 하면서 잘 들으세요.

    여우: 네..

    늑대: 제목. 낙엽.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내게 속삭이네

    "내려놓으시지?"

    낙엽을 내려 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임마"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깔어 임마 "

    화가 나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이 처절히 외치네

    "저.. 그 낙엽 아닌데여."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늑대: 어땠나요? ^^;

    여우: 오아.. 너무나 감성적인 시네요.
    작가의 심정이 제 가슴에 팍!팍! 부딪히는데요.

    늑대: 이제 좀 마음이 차분해졌나요? ^^

    여우: 아직도 그 충격이 머릿속에 꿈틀대지만 그래도 좀 풀렸어요. ('-^)

    늑대: 생각이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나는것이 생각이므로
    생각하지않는 생각이 좋은생각이라 생각해요.
    그러니 바퀴벌레건 뭐건 아무 생각도 하지 마세요.

    여우: 네. 광수생각도 안하고 있을게요.

    늑대: 근데.. 바퀴벌레 반마리 발견했을 때 느낌은 어땠어요?

    여우: 음..
    오바이트한 부친개 속에 지렁이 한마리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

    늑대: 그렇군요.
    암튼 바퀴벌레 반마리였으면 다리는 두개 밖에 없었겠네요.

    여우: 네. ㅜ_ㅜ

    늑대: 변기에 오바이트한 이물질 중에 나머지 두 개의 바퀴가 발견됐나요? -_-

    여우: 아무래도요.

    늑대: 엄지에 짓눌린 바퀴벌레의 형상과 밥풀때기에 철썩 달라붙어있던 바퀴벌레의
    형상을 잠시 그려보고 명상을 1시간 한 후 깨끗이 잊는거예요.
    그리고 바퀴에 바짜도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여우: 그래야죠. ^^

    늑대: 참.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요.
    바퀴벌레는 어떤 타이어를 쓰죠?

    여우: 금호타이어였는지 한국타이어였는지 자세히 안 봐서.. --;

    늑대: 글쿤요.
    혹시 바퀴벌레를 애완용으로 키워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여우: 지금 애완견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거 나중에 잡아먹고나서 한번 생각해볼게요.

    늑대: 아.. 애완견 키우세요?
    종이 뭔데요?

    여우: 황인종이요.

    늑대: 한 마리만 키우세요?

    여우: 아뇨. 제가 좀 잘 먹어서 두 마리 키워요. ^^

    늑대: 강아지 이름이 어떻게 돼요?

    여우: 하난 비식이. 하난 전식이요.

    늑대: 비실이도 아니고? 비식이요?? 그리고 전식이는 또 뭐죠?

    여우: 아.. 하난 비상식량 하난 전투식량이라서요. 쿠쿠.

    늑대: 그렇군요. ^^

    여우: 참!! 달수씨.
    오늘이 며칠이죠?

    늑대: 왜요?

    여우: 28일날 세수하는 날이거든요.

    늑대: 아 그러세요?
    잠시만요. 달력 좀 보고 올게요.

    여우: 네. ^.^

    늑대: 아. 27일이네요.

    여우: 그럼 내일은 며칠이죠?

    늑대: 잠시만요. 다시 보고 와야겠네요.

    여우: 귀찮게 해드려 별로 죄송해요. ^.^;

    늑대: 잠자러 누웠다가 양치질하려고 일어나는 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
    앗. 내일이 28일이네요.

    여우: 그럼 내일이 세수하는 날이군요. 호호.

    늑대: 참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네요.
    이런 계획쟁이~ ^^
    근데 세수를 그렇게 자주하시는 편이세요?

    여우: 그럼요. 한달에 두 번씩!

    늑대: 정말요?

    여우: 날씨 좋을 때만요. ^.^;

    늑대: 아, 그래요?

    여우: 홀수 날만.. ^.^;

    늑대: 그정도면 자주하시는 편이네요.

    여우: 기억날 때만요. ^.^;;

    늑대: 하하. ^0^
    피부가 아주 상쾌하겠어요.

    여우: 그정도는 아니고요.
    국립박물관에서 피부 한 점만 기증해달라고 난리를 치네요.
    국보1호로 삼는다나 뭐래나.
    근데 님은 깨끗해요?

    늑대: 전 남자치고 좀 깨끗한 편이에요.
    달표면에 귤껍때기랑 소보루빵 부스러기 떨어진 얼굴이죠.

    여우: 어머나.. 멋지겠다.
    보조개 파일 때까지 볼에 뽀뽀해주고 싶네요.
    세라씨 피부보고 놀라서 쓰러진 여자들 많겠어요.

    늑대: 글세요. 쓰러진 여자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 마이클 잭슨이 흑인 때 제 얼굴을 보곤..
    이렇게 엠보싱화장지마냥 부드러운 피부는 첨이라며
    갑자기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가더라고요.
    그 담부터 얼굴이 하얗네요.

    여우: 아! 그래서 백인이 된 거였군요? 호호.
    참. 세라씨. 영어 잘하세요?

    늑대: 이건 제 욕같아 좀 그런데..
    영어 뿐만 아니라 6개국어에 능숙하죠.

    여우: 그래요?
    어디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늑대: 음.. '잘 모르겠습니다'를 6개국어로 번역해보죠.
    영어. I don"t know.
    중국어. 갸우뚱!
    일본어. 아리까리.
    불어. 아리송~
    독일어. 애매모흐.
    우간다. 깅가밍가!

    여우: 훌륭해요! 정말 훌륭해요!!

    늑대: 에이.. 남들도 다 하는 정도인걸요. ^^a

    여우: 외국어에 능통하신걸 보니 학창시절 때 공부도 꽤나 잘하셨겠어요.

    늑대: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상하게도 엄마가 학교에 자주 불려오시더라고요.
    전 엄마가 복학한 줄 알았어요. --;

    여우: ㅎㅎㅎ

    늑대: 근데 달수씨.

    여우: 네, 세라씨. 말씀하세요.

    늑대: 갑자기 님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를 청취하고싶은데..
    전화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여우: 제 목소리가 궁금하세요?

    늑대: 궁금해서 오장육부가 뒤틀릴 지경이네요.
    근데.. 전화번호는 외우셨나요?

    여우: 네. 이젠 불러드릴 수 있어요.
    적으시겠어요?

    늑대: 얍. ^0^

    여우: xxx-331-1004

    늑대: 으잉?
    왜 앞에 세자리는 안 가르쳐 주시죠?

    여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들 인연을 시험해보고 싶어요.

    늑대: 시험이라고요?
    세자리나 맞추려면 굉장히 확률적으로 어려운데...

    여우: 맞아요. 분명 확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닌거라는 걸.
    그런데 전 믿어요. 분명 전화가 걸려올 거라는 걸.

    늑대: 달수씨. 그래도 그건...

    여우: 제 느낌대로 오늘 중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전 님을 하늘이 정해준 남자로 생각하겠어요.
    근데.. 만약 오늘 내로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다면..

    늑대: ...

    여우: 아쉽지만..
    우리들 만남이 여기까지인 걸로 알고 있을게요.

    늑대: 좋아요. 정 뜻이 그러하시다면 굳이 알려달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저도 운명을 믿거든요.
    그런데 혹시나 운명이 어긋나기라도 한다면..
    우리들 인연은..
    여기서 끝이겠군요.

    여우: 아무래도요..

    늑대: 달수씨..
    만약 이대로 우리 관계가 끝이라 하더라도
    전 후회 안 할게요.
    그동안 넘 반가웠고 기뻤고 행복했어요.
    그걸로 만족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구차하게 수없이 전화를 끊었다 걸었다 하진 않을게요.
    딱 다섯번만 걸고 그 안에 달수씨와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만 단념할게요. (˚ ̄へ ̄˚)

    여우: 세라씨. 기다릴게요.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까지..
    ㅠ_ㅠ

    늑대: 저도 바랄게요.
    우리의 음성이 서로의 귀구멍을 간질거릴 수 있게끔.

    여우: 그럼...

    늑대: (TωT)/

    <center><font color=red><b>

    ──────━♡ 여우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b></font></center>

    늑대: 신이시여...
    저희들 인연을 허락해주세요.
    제발... (∏へ∏ )

    <center><font color=red><b>
    ──────━♡ 늑대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center></b></font>




    뚜우우...


    띠띠띠.. 띠띠띠.. 띠띠띠띠.....


    삐리리리리~~~!!! ♬♩♪~~ <img src="http://image.pullbbang.com/file_star_1004/전화.gif">



    <CENTER>



    <FONT size=2 color=blue>
    writen by 이대리 (2005.10.6)
    <a target="_blank" href=http://cafe.daum.net/2daeri>http://cafe.daum.net/edari</a> </font></center>
    이대리의 꼬릿말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겁니다.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5/10/07 19:14:06  220.76.***.243  
    [2] 2005/10/07 20:19:48  203.132.***.7  
    [3] 2005/10/08 19:22:23  58.141.***.18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
    오락실 그녀.. [1] 이대리 06/08/29 23:54 277 10
    31
    잊을 수 없다! 다방 아가씨들! [3] 이대리 06/03/28 21:43 267 12
    30
    샤아앙~! 하루에 교환을 몇 번이나 하는 거냐?└(`ε´)┘ [2] 이대리 06/02/06 21:13 87 4
    29
    쪽팔려서 울어본 적 있으세요? (∏へ∏ ) [1] 이대리 06/01/28 16:45 116 4
    28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3] 이대리 05/12/30 19:51 113 5
    27
    사람 망가지는 거 한 순간이다 ( ̄へ ̄ㆀ) [5] 이대리 05/12/06 12:01 340 15
    26
    1995년 11월 17일, 친구와의 약속.. [중편] 이대리 05/11/20 15:31 66 3
    25
    [이대리] 1995년 11월 17일! 친구와의 약속.. [3] 이대리 05/11/18 14:12 172 11
    24
    전학생의 이름으로 그녀의 친구가 되어.. (중편) 이대리 05/10/28 20:14 79 3
    23
    전학생의 이름으로 그녀의 친구가 되어.. (상편) [1] 이대리 05/10/28 11:09 128 3
    [이대리] ♥♥♥채팅 남녀♥♥♥ [3탄] [2] 이대리 05/10/07 18:28 96 2
    21
    [이대리] ♥♥♥채팅 남녀♥♥♥ (2탄) 이대리 05/09/27 15:39 277 3
    20
    [☆끄러모아☆] 선생님과 제자 [3] 이대리 05/09/25 13:53 727 10
    19
    [이대리] ♥♥♥채팅 남녀♥♥♥ [4] 이대리 05/09/20 14:55 184 10
    18
    [끄러모아] 은행 [1] 이대리 05/09/17 14:42 421 7
    17
    생선에 목숨 건 사람들! [4] 이대리 05/09/14 22:34 215 15
    16
    [☆끄러모아☆] 얼음땡 [1] 이대리 05/09/12 13:40 711 12
    15
    [☆끄러모아☆] 스포츠 정신 [5] 이대리 05/09/10 22:54 802 11
    14
    [☆끄러모아☆] 사나이들의 세계 이대리 05/09/10 22:52 652 5
    13
    적과의 동침 <하편> [2] 이대리 05/08/20 17:57 37 2
    12
    [이대리] 적과의 동침 <상편> [40] 이대리 05/08/19 18:20 96 6
    11
    [☆끄러모아☆] 고통의 추억 [9] 이대리 05/08/12 22:04 674 13
    10
    [☆끄러모아☆] 이별의 순간 [4] 이대리 05/08/10 14:10 528 9
    9
    [☆끄러모아☆] 소매치기 이대리 05/08/03 22:42 478 10
    8
    [★끄러모아★] 대박이다! [4] 이대리 05/07/29 21:51 551 11
    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메세지♡ [4] 이대리 05/07/22 16:17 174 10
    6
    [★끄러모아★] 처녀귀신 [7] 이대리 05/07/20 15:50 814 14
    5
    [★끄러모아★] 금고털이범 [2] 이대리 05/07/15 21:14 674 5
    4
    ★초공감!!★ ★초공감!!★ [2] 이대리 05/07/08 21:43 100 8
    3
    솔로탈출은 어려워 [2] 이대리 05/07/07 17:41 666 21
    [1] [2]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