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의 플레이어가 남았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예고편에 파벌 얘기가 나왔으므로 </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노홍철 조유영 은지원 이상민이 한 편을 먹을 것이 당연히 예상됩니다.</span></div> <div>그리고 이두희가 떨려나는 모습을 보였으니 유정현도 이쪽편에 속할 것이 분명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따라서 위 5명 vs 홍진호 임요환 이두희가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기서 키 플레이어가 되는 사람은 이상민일텐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상민 자신도 아마 시즌2가 루즈해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상민의 플레이 스타일은 셋 이상의 독자적 전략을 가진 사람들 사이를 오가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경쟁을 부추기고 조율하면서 그 틈에 자기 이익을 챙기는 전략인데,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두 연합체제나 원사이드 게임이 되면 자신의 캐릭터가 죽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물론 그 와중에 가만히만 있으면 승리하니까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div> <div>6회 이후 상황에서 언제 데스매치 개인전이 나올지 모르고, </div> <div>홍진호 임요환 이두희를 상대로 데스매치에 지명되는 것은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div> <div>즉, 연합의 이익은 취하되 비연예인 세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정보를 줘가면서 대등한 관계로 만들고</div> <div>자신은 어느 쪽의 지명에서도 벗어나는 플레이가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최종적으로 비연예인 3명 중 어느 하나도 1:1로 붙기는 부담되는 인물들이니 만큼 너무 힘을 키워줘도 문제가 될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따라서 연예인팀이 이상민 없이도 비연예인을 뭉갤만큼 힘이 세져도 안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렇다고 비연예인팀이 이상민 없이도 연예인팀과 대등한 힘을 가지도록 방치해도 안되는 것이죠.</span></div> <div><br /></div> <div>이 관점에서 5회의 결과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6:3 연합 대결로 6의 완승이었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인적 구성으로 보자면 6의 구성은 이상민 + 이두희 포함 이니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잠재적 연예인 연합 4 : 잠재적 비연예인 4  + 이상민의 구도였던 것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기서 연예인이 떨어진다면 이상민 자신을 포함해서 연예인 연합 4 : 비연예인 4가 되는데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인적 구성면에서 불리합니다.</span></div> <div>(이두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잠재적으로 홍진호와 붙을 가능성은 항상 남아있습니다. 이상민은 이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임윤선을 떨굼으로써 이두희가 비연예인에 붙더라도 연예인 4 : 비연예인3의 상태가 되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상민은 자신의 거취에 따라 비연예엔에게 큰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불안한 연예인 연합을 확실히 우위에 서게 할 수도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기서 비연예인이 떨어지면 4:2 상황에 자기가 개입해도 비연예인은 4:3으로 열세, 역할이 줄어듭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기서 연예인이 떨어지면 3:3 이 되고 이상민의 거취가 게임을 결정하게 될 것이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 식으로 본인이 모든 게임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면서 연예인 비연예인을 한명씩 번갈아 떨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최종적으로 연예인 쪽에서 한명 - 유정현이나 노홍철 -을 결정전에 데리고 가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span></div> <div><br /></div> <div>참고로 5회에서 행동대장으로 내세운 조유영이 그렇게 행동하면 미운털 박힐 것을 알면서도 그냥 둔 것은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6회 탈락자로 조유영을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홍진호가 데스매치 갔을 때 자기보다 우선적으로 선택할 사람이 있다는 건 든든한 일이니까요.</span></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