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5화 방송을 5시간 앞두고 또 암전게임 얘기라 좀 그렇지만 .. ㅋ</div>암전게임이 배신자가 나오기 힘든 게임이라고만 여기지만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실 약체인 팀에서는 배신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은결 관련해서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 양팀의 승패가 팽팽하다고 예상되더라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불확실한 승리보다 상대팀의 확실한 승리에 기여하고 그 공로로 자신이 살아남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만약 자신의 팀이 상대팀보다 약체라고 판단되면 더더욱 배신의 가능성은 높아지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지난번에 제시한 해법1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팀장만 모든 정보를 가지고 팀원들 각각은 다른 팀원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게 한 뒤 팀장이 개개인의 행동을 정해준다는 것입니다.</span></div> <div>팀원은 가진 정보가 적으므로 배신을 하기도 어렵게 됩니다.</div> <div>게다가 팀원에게 다른 팀원에 대한 가짜 정보를 다양하게 흘림으로써 배신자가 있더라도 상대팀을 혼란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div> <div> </div> <div>이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예 모든 팀원에게 투항서를 쓰게 하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임윤선 팀을 예로 들자면 이상민을 이중스파이로 보내고, 은지원은 노홍철을 통해 교섭을 하게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임요환은 홍진호 찾아가서 협상, 이은결은 쪽지를 던지게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마지막으로 임윤선도 홍진호팀을 찾아가서 팀원들 분위기가 수상한데 내 신변을 보장받고 싶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 식으로 모든 사람이 정보를 흘립니다. 정보의 내용은 중구남방일수록 좋죠.</span></div> <div>스파이의 존재를 고려해야 하니, 모든 사람이 배신하는 것처럼 하는 자체가 전략이니 </div> <div>나만 믿어라는 메시지를 두명이나 세명 정도 추가로 보내는 게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렇게 되면 홍진호팀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 진위를 가리는 것이 </div> <div>애초의 확률계산하는 것보다 더 힘들게 되고 결국 배신자가 있으나 없으나 적어도 동등한 입장에서 게임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역시 정보를 어떻게 흘리느냐에 따라 필승법이 될 수도 있고,</div> <div>최소한 스파이로 인해 한번에 무너지는 플레이는 나오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div>